그 당시 인터넷에 떠돌았던 광우병과 관련된 정보들의 90% 이상은 다 거짓이었죠. 그런데 사람들이 거기에 선동이 되었던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촛불집회 나갔던 사람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할 수도 없었던거구요. 어쨌든 지금 생각해도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사실 한 가지는, 그 사람들 중에 광우병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는거...
광우병 반대시위는
여러 이익단체(농축산물 관련 여러 단체 + 같이 연대한 노동자 단체), 정치집단(반시장주의자 or 반신자유주의자), 일반시민(반한나라당 정서 or 광우병 미신에 속은 단체), 시민단체(환경주의자 등)
수 많은 단체와 객체가 모여서 일어난 시위입니다.
소고기 반대 뿐안아니라 반FTA로 여러 아젠다들과 목표들의 집합이었습니다.
소고기 반대에 광우병 미신을 쓴건, 레토릭이었는데 이게 메인이 되버렸죠.
굉장히 복잡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광우병이란게 없어도 한우 농가들이 비슷한 시위를 했을거고, 다른 단체들도 연합했을겁니다.
원래 2006년부터 있었던 FTA 반대시위들이 2008년 광우병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거죠.
제 친구중에 시위대에도 한 명, 전경중에도 한 명 있었고
관심있게 의대생으로서 지켜봤던 경험(미국소가 정말 유해한가?) 탓에 생생이 기억납니다.
실재로 한국에서 격렬한 시위덕에, 그 당시 한미 FTA협상에서 한국에 유리하게 조항들이 많이 변경됐습니다.
물론 추후에 다시 재조정됐습니다만..
단순히 거짓 선동으로 인한 멍청한 시위대로 보기엔 복잡한 스펙트럼이죠.
전 광우병 미신은 미신이나
반 한미FTA시위는 일어날 법 했고 (유럽 국가들도 FTA채결이나 유럽경제연합시 비슷한 정도로 반대시위 있었습니다)
국가에 이익을 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FTA 조항)
어떤 이슈로 시위가 벌어지는 것과 그 이슈가 대중의 호응을 얻는지 여부는 별개죠. 광우병 시위 과정에서 여러 아젠다가 제시된 것은 사실이나 대중의 호응을 받아 시위의 동력이 된 이슈는 광우병 문제였습니다.
FTA 반대 구호는 이미 크게 벌어진 광우병 시위 과정에서 외쳐진 일부 담론일 뿐 시위 과정의 곁다리에 불과합니다. 시위가 크게 벌어진 후에 FTA반대 구호가 일정 영역을 차지한 것은 사실이나 시위가 대중의 호응을 얻고 그 해 시국을 흔들었던 것의 중심에는 결국 광우병 이슈가 있었습니다.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2008년 4월 PD수첩의 광우병 영상이었고
인터넷 등으로 화장품, 생리대만 써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소문이 유포되면서
여고생들이 청계천에서 시위를 벌인 것이 광우병 사태의 출발이자 곧 본질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진보세력이 이를 반정부,반FTA로 연결시키려했으나 대중이 슬슬 시위와 광우병 이슈에 질려갔죠. 또 그 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의 관심이 올림픽으로 쏠려 시위는 자연스럽게 소멸되었습니다.
그러나 FTA반대 구호가 일부담론이란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FTA 반대는 몇 년 째 실재 하고있었습니다.
소규모를 넘어서 꽤 커지고있었죠
그 때 불을 붙여서 전국민이 관심을 가진건 광우병이었습니다.
광우병이 일부 담론이었으나
전국민적 공포로 퍼진거죠.
그렆다면 공포가, 많은 국민을 시위로 몰았나..
반만 맞습니다.
광우병 공포 때문에 절반이 공포감에 분노했다면
나머지 절반은 정부의 무능과 소통의 부재에 분노했죠.
정부의 무능이란,
- 타 국가들은 24개월 미만 소를 수입하는데 우리나라는 36개월 미만 소(40개월인지 기억이 잘안나네요)를 수입한 점.
- 미국은 가장 큰 소고기 생산국이고, 대한민국은 꽤 큰 시장이었죠. 새끼를 낳고, 다른 국가에서는 사지 않는 질낮은 소를 수입(처리)하는걸 광우병 논란탓에 알게된 후, FTA에서 끌려가는듯이 보이는(다른 분야는 모르지만, 소고기에 눈이 뒤집힌 국민은 그렇게 보이죠) 한국 정부가 무능해보인겁니다.
소통의 부재란
- 정부에서 24개월 이하 소를 수입하도록 하겠다는 제스쳐가 없고
- 시위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전까지, 청와대의 해결 의지가 없었고
- 전문 시위꾼들에게 의해 과격해진 시위를 과격하게 진압했다는 겁니다
-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위대에 대한 폭력에 예민합니다 (역사적 배경)
- 경찰에 대한 인식도 좋지않죠 (일제시대이후)
- 분노를 키웁니다.
이런 무능(해보이는) 정부와 소통이 안됀다고 생각된(->뭔가 잘못되가는거아닐까) 나머지 절반의 국민들은
FTA자체에 불안감을 갖게됩니다.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이상한 집단들이 정말로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미칠 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 집단들에게 이용당해서 폭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면, 일단 정부의 미심쩍은 정책들에 대해 비판적 어조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요구하는 흐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위까지 가게 된다면, 집단적 마찰로 인해 정부의 정책 시행이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딜레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번 정권 초기에 촛불 좀비들이 드글대니 뭐니 해도 결국 할 건 다 했죠.
하지만 치명적으로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어 버렸다면, 그걸 없던 일로 되돌리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적어도 오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게 진짜 늦은거죠.
게다가 애초 국가 하려는 대로 다 밀어붙이면 그건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죠... 저도 시위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필요 이상의 극단적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일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수건 진보건... 일베가 좋은 사이트인가요?
온갖 패드립.. 수위를 넘은 섹드립이 넘쳐나는 곳 아닌가요...
정치고 뭐고를 떠나서 딱 봐도 질 나쁜 사이트인데....
다분히 정치적으로 마음 맞는 사람과 건전한 대화 나누려고 하시는거면 이해할 수는 있어요...
근데 일베는;
언급하신 x코즈, 오x 등...
좌편향 사이트인건 알겠는데요;
일베가 우편향이라서 싫다는 말이 아니예요.
요새 너무 정치적으로 과열돼있다보니 초점이 정치적인 거에 맞춰져있는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거라면 일베 욕 안하죠...
그런거 다 빼고 생각했을 때 일베가 싫은거예요.
광우병 선동으로 인한 촛불폭동으로 신생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망한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되풀이 될거같은 느낌은 머죠?ㅋㅋㅋ
선거 다음날부터 민영화로 선동하던데 이번엔 당차원에서 빠르게 선동하지말라고 대처하더군요
너합격님은 제발 대학가서 '근현대사' 좀 제대로 공부하시길.
글자 읽는거 귀찮으시면 100도씨 라고 최규석 작가 만화책이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일베에서 배우는건 역사가 아니라 쓰레기입니다. 제발 공부 좀 하시길..
이젠 또 존댓말하시네
그리고 근현대사랑 광우뻥이랑 뭔 상관임 ㅋㅋ
광우뻥이 선동이였던건 명백한 사실아닌갘ㅋㅋ
우리나라는 광우병에 특히 취약하당께~~
소괴기만 안먹는다고 광우뻥에 안걸리는게 아니랑께~~
화장품,라면,기저귀 등 안들어가는 곳이 없당께~~
이게 선동이 아니면 뭔데요
그걸 믿은 사람들이 몇명이나 된다고........ -_-;;;
믿는 사람들이 적으면 선동이 아닌가봐요? 깔깔 잘 배워갑니다.
나도 이과였지만, 참.. 답없음.
이과애들 중에 일베 먼저 접한 애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가 이과출신에 한양대 다니다 문과로 갈아탔는데,
이러는 애들 몇명 있습니다. 말이 안통함.
선동당해서 폭동이 일어났다고 주장해놓고는 뭔...ㅋㅋㅋ
믿은 사람 몇명 안되는데 '선동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다' 라는게 개연성이 성립해요?
자기가 적은, 혹은 동조했던 댓글에 대해 최소한의 '기억'은 하슈.
당신이 하는건 선동이 아닌가보네요ㅋㅋ 이중잣대 쩐당께~~~
내가 하는 짓거리는 선동이랑께~~ 그라췌 ㅋㅋㅋㅋ
난 중도지만 박그네가 오질라게 싫당께 ㅠㅠ 근데 싫다고 말은 못한당께 ㅠㅠ
중도코스프레 오질라게 힘들당께 ㅠㅠ
선동이래ㅋㅋ 미안하지만 박근혜 싫어하는 건 당신 같은 사람 때문이죠.
어? 박그네 싫어하지는 않으신다면서요? 본인이 그렇게 쓰신 적이 있던데?
좌밍아웃 하시는겁니까?
박근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일베새끼들 땜에 박근혜 반대편에 선다고.
한국말 못알아 들으시나봐요
진짜 답없네.
박근혜 싫어하면 '중도가 아님'이 되나.
중도가 뭔지는 알고 떠드는건가 ㅋㅋㅋ
위의 "~랑께" 쓰시는 분, 저는 댓글 잘 안 달고 이 논란에 끼어들 생각은 없는데, 전라도 사투리 일부러 쓰시면서 특정 지역 '희화화'하시는 일은 안 하셨음 하네요. 특정 지역 사투리가 님에겐 희화화, 조롱의 대상인가여;;
려차님 일베자료 일부가 쓰레기인건 맞지만 일베에서 알아가는게 쓰레기라고 일반화한 근거가 뭐죠?
일반화라니. 얼척이 없네요 진짜ㅋㅋㅋㅋ
가서 보세요. 제대로 정신 박혔음 쓰레기라고 생각 안할 수 없으니.
광우병은 '선동'은 아니죠.
광우병이요 광우뻥이요?
광우뻥 쳤죠. 정부가.
ㄷㄷ하시네여
그 당시 몇살이셨어요? 당시 사람들이 촛불'집회'한 연유는 정확히 아시고 그러세요?
그때 갓난아기였죠
망하진 않았습니다. 국정운영은 꽤 잘하시는 것 같은데 특히 외교력 굳
광주 폭동이라고 그러더니 ㅉㅉㅉ
광주 폭동에 이은 촛불 폭동 ㅋㅋ
저게 도입 못되는 이유는
이나라 SNS랑 인터넷문화는 영국보다 훨씬 심하게 쓰레기라서....
경찰 인력으로 다 커버를 못치는게 문제.
외국은 인종차별 트윗 하나 날리면 며칠내로 집앞에 경찰 대기하는데.. 이나라는...ㅋㅋ
그러게요. 강력하게 규제해서 일베색기들 다 잡아쳐넣어야하는데 아깝다ㅋㅋㅋ
저거 도입되면 당장 일베부터 폐쇄될거 같은데 ㅋㅋ
일베 유저 절반은 징역살듯 ㅋㅋㅋ
아 진짜 일베새1끼들보면 왜살까 생각듦.
일베 패륜유머 ㅎㄷㄷ
촛불 폭동이래ㅋㅋㅋ 6월 민주폭동이라고도 그러시지...
선동에 의해 그 많은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
그 당시 '광우병' 하나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봐요들??
그나저나 추천돌려막기에 감동하네요 ㅋㅋㅋ
일베 앞마당 사진관 ㄷㄷ합니다 ㅋㅋ
그 당시 인터넷에 떠돌았던 광우병과 관련된 정보들의 90% 이상은 다 거짓이었죠. 그런데 사람들이 거기에 선동이 되었던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촛불집회 나갔던 사람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할 수도 없었던거구요. 어쨌든 지금 생각해도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사실 한 가지는, 그 사람들 중에 광우병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는거...
왜? 국내도입되면 자수해서 젤 먼저 처벌받으려구? ㅋㅋ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나꼼수는 벌써 조사받으러 갔어요 어떡해요 ㅠㅠ
나꼼수랑 일베랑 싸그리 잡아서 처 넣어야죠 ^^
일베 날아오른 벌레들 다 잡혀가겠노 ㄷㄷ
일베충이 일베충 방지법 도입하자고 하는 걸 보니 그래도 양심은
있는 벌레였어 ㅋㅋ
공지영은 까면서 일베충이 하는 얘기엔 동조하는 희대의 이중잣대들 ㅋ
암 그라제 나꼼수는 피가 거꾸로 솟는 팩트투성이지만 일베충들이 싸지르는 게시물은 죄다 선동뿐이랑께 ㅉㅉ
뭔 펙트 말하는거죠? 제대로 된 팩트 좀 가져오시고 말하지?
팩트가 아닌 게 있으면 뭐가 아니라고 따지든가 ㅉㅉ 듣긴 했냐?
자칭 애국보수들 하는 짓거리들 보니 앞으로 5년도 참
시끄럽겠다
공지영이나 너나 다를 게 뭐냐 둘이 손 잡고 나라망치는 데
앞장서면 딱이겠다.
ㄷㄷ 또 한번 중도계의 쌍두마차가 모였다
너를 비롯한 일베충들이 지금은 더 많은 거 같은데
든든하겠다 ㅋㅋ 온건한 척 하면서 일베충들한테 은근히
동조해주는 추억앨범님도 있고.
개중에 동조할만한 의견이 있으면 동조할 수도 있죠.
어떻게든 편가르기하시려고 부던히도 노력하시네요.
이분 진짜 답없네 ㅋㅋㅋ
웃겨죽겠네 ㅋㅋㅋㅋ 자기들은 편가르기 안 한다고
생각하나보는구만 ㅋㅋㅋ 특히 추억님 짱먹어요
님이 일베충하고 같은 편 먹는 거 하루이틀이 아니지 ㅋ
lekoto님아 답은 너님한테 먼저 찾아라 ㅋㅋ
일베충 좀 깠더니 그낭 막 찔리신지 또 달려드네
너님들이 일베충들과 공생하는 이상 너님들도
공지영이든 좌빨이든 깔 자격없으니 조용히들 해요
개가 짖냐 윗님은 끕이 안 돼서 무시하는데 말이
더럽게 많으시네 ㅋㅋㅋㅋ
원래 오유등에서도 조금만 다른 의견나와도 일베충이라고 반대쳐먹고 아웃됨.
공지영은 진짜 답없는 허세 어그로 종자임
에구... 대선 끝났는데ㅜㅠ
광우병 반대시위는
여러 이익단체(농축산물 관련 여러 단체 + 같이 연대한 노동자 단체), 정치집단(반시장주의자 or 반신자유주의자), 일반시민(반한나라당 정서 or 광우병 미신에 속은 단체), 시민단체(환경주의자 등)
수 많은 단체와 객체가 모여서 일어난 시위입니다.
소고기 반대 뿐안아니라 반FTA로 여러 아젠다들과 목표들의 집합이었습니다.
소고기 반대에 광우병 미신을 쓴건, 레토릭이었는데 이게 메인이 되버렸죠.
굉장히 복잡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광우병이란게 없어도 한우 농가들이 비슷한 시위를 했을거고, 다른 단체들도 연합했을겁니다.
원래 2006년부터 있었던 FTA 반대시위들이 2008년 광우병 바람을 타고 날아오른거죠.
제 친구중에 시위대에도 한 명, 전경중에도 한 명 있었고
관심있게 의대생으로서 지켜봤던 경험(미국소가 정말 유해한가?) 탓에 생생이 기억납니다.
실재로 한국에서 격렬한 시위덕에, 그 당시 한미 FTA협상에서 한국에 유리하게 조항들이 많이 변경됐습니다.
물론 추후에 다시 재조정됐습니다만..
단순히 거짓 선동으로 인한 멍청한 시위대로 보기엔 복잡한 스펙트럼이죠.
전 광우병 미신은 미신이나
반 한미FTA시위는 일어날 법 했고 (유럽 국가들도 FTA채결이나 유럽경제연합시 비슷한 정도로 반대시위 있었습니다)
국가에 이익을 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FTA 조항)
어떤 이슈로 시위가 벌어지는 것과 그 이슈가 대중의 호응을 얻는지 여부는 별개죠. 광우병 시위 과정에서 여러 아젠다가 제시된 것은 사실이나 대중의 호응을 받아 시위의 동력이 된 이슈는 광우병 문제였습니다.
FTA 반대 구호는 이미 크게 벌어진 광우병 시위 과정에서 외쳐진 일부 담론일 뿐 시위 과정의 곁다리에 불과합니다. 시위가 크게 벌어진 후에 FTA반대 구호가 일정 영역을 차지한 것은 사실이나 시위가 대중의 호응을 얻고 그 해 시국을 흔들었던 것의 중심에는 결국 광우병 이슈가 있었습니다.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2008년 4월 PD수첩의 광우병 영상이었고
인터넷 등으로 화장품, 생리대만 써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소문이 유포되면서
여고생들이 청계천에서 시위를 벌인 것이 광우병 사태의 출발이자 곧 본질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진보세력이 이를 반정부,반FTA로 연결시키려했으나 대중이 슬슬 시위와 광우병 이슈에 질려갔죠. 또 그 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대중의 관심이 올림픽으로 쏠려 시위는 자연스럽게 소멸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동력이 광우병이었다는 점도 원 댓글에 썼구요.
그러나 FTA반대 구호가 일부담론이란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FTA 반대는 몇 년 째 실재 하고있었습니다.
소규모를 넘어서 꽤 커지고있었죠
그 때 불을 붙여서 전국민이 관심을 가진건 광우병이었습니다.
광우병이 일부 담론이었으나
전국민적 공포로 퍼진거죠.
그렆다면 공포가, 많은 국민을 시위로 몰았나..
반만 맞습니다.
광우병 공포 때문에 절반이 공포감에 분노했다면
나머지 절반은 정부의 무능과 소통의 부재에 분노했죠.
정부의 무능이란,
- 타 국가들은 24개월 미만 소를 수입하는데 우리나라는 36개월 미만 소(40개월인지 기억이 잘안나네요)를 수입한 점.
- 미국은 가장 큰 소고기 생산국이고, 대한민국은 꽤 큰 시장이었죠. 새끼를 낳고, 다른 국가에서는 사지 않는 질낮은 소를 수입(처리)하는걸 광우병 논란탓에 알게된 후, FTA에서 끌려가는듯이 보이는(다른 분야는 모르지만, 소고기에 눈이 뒤집힌 국민은 그렇게 보이죠) 한국 정부가 무능해보인겁니다.
소통의 부재란
- 정부에서 24개월 이하 소를 수입하도록 하겠다는 제스쳐가 없고
- 시위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전까지, 청와대의 해결 의지가 없었고
- 전문 시위꾼들에게 의해 과격해진 시위를 과격하게 진압했다는 겁니다
-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위대에 대한 폭력에 예민합니다 (역사적 배경)
- 경찰에 대한 인식도 좋지않죠 (일제시대이후)
- 분노를 키웁니다.
이런 무능(해보이는) 정부와 소통이 안됀다고 생각된(->뭔가 잘못되가는거아닐까) 나머지 절반의 국민들은
FTA자체에 불안감을 갖게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본 2008년 대한민국입니다.
와우.. 잘 정리해주셨네요. 댓글로만 남기기엔 아까울 정도로 정성을 쏟으셨군요. 추천합니다.
^^ 본 대다수의 촛불시위참가자들이 그 '광우병'때문에 정부가 소통을 안한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저도 그 당시엔 무조건 MB out!!! 이러고 다녀서 진보성향 커뮤니티 분위기 갔은거 잘 기억나는데
정말 대다수가 광우병 가지고 뭐라했음. 아닌걸로 밝혀지니 다른 이유가 있었다 어쨌다~~
하아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이상한 집단들이 정말로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미칠 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 집단들에게 이용당해서 폭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면, 일단 정부의 미심쩍은 정책들에 대해 비판적 어조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요구하는 흐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위까지 가게 된다면, 집단적 마찰로 인해 정부의 정책 시행이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딜레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번 정권 초기에 촛불 좀비들이 드글대니 뭐니 해도 결국 할 건 다 했죠.
하지만 치명적으로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어 버렸다면, 그걸 없던 일로 되돌리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적어도 오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게 진짜 늦은거죠.
게다가 애초 국가 하려는 대로 다 밀어붙이면 그건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죠... 저도 시위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필요 이상의 극단적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일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앜ㅋㅋㅋ
일베 새끼들 지겹다 진짜 ㅎㄷㄷ
왜 보수분들은 일베 같은걸 할까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베만 없었어도 보수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보수사이트가 일베밖에 없으니까요. 타 사이트나 카페서 보수성향을 드러내는 글써보시면 아시게될거같습니다
가끔씩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인간성 제쳐둘만큼 정치가 중요한가요?
욕설 섞인 혐오글들이 득실한 곳을 보수성향이라는 이유만으로 드나드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어짜피 일베해도 욕 먹는데...
차라리 보수성향 드러내서 욕(?) 먹는게 더 떳떳하지 않나요;
그런 사람들은 줏대라도 있지... 굳이 쓰레기통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x코즈 오늘의x머 MLx파크 등에서 보수성향글 올려보세요 어떻게되나.
정치적이지 않다는 여기 오르비마저도 댓글 대부분이 다분히 왼쪽으로 치우쳐져있죠.
보수건 진보건... 일베가 좋은 사이트인가요?
온갖 패드립.. 수위를 넘은 섹드립이 넘쳐나는 곳 아닌가요...
정치고 뭐고를 떠나서 딱 봐도 질 나쁜 사이트인데....
다분히 정치적으로 마음 맞는 사람과 건전한 대화 나누려고 하시는거면 이해할 수는 있어요...
근데 일베는;
언급하신 x코즈, 오x 등...
좌편향 사이트인건 알겠는데요;
일베가 우편향이라서 싫다는 말이 아니예요.
요새 너무 정치적으로 과열돼있다보니 초점이 정치적인 거에 맞춰져있는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거라면 일베 욕 안하죠...
그런거 다 빼고 생각했을 때 일베가 싫은거예요.
댓글 대부분이 다분히 왼쪽으로 치우쳐져있다는 근거좀요 ^^;
요새 일베충분들 난입하셔서 70%는 일베스타일인데 ㅋㅋ
노노데모 라고 보수 사이트 있습니다.
솔찍히 일베에 올라오는 글의 반 이상이 패륜글이잖아요 ^^
반이 패륜글이란건 과장이 심하신데요ㅋ
과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질 나쁜 사이트인건 맞잖아요.
아니라고 반박하는 사람은 대책 없는거구요.
보수 사이트가 일베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일베한다고 하지만...
그런것 때문에 보수 이미지 나빠지는 것 생각하면 안할 것 같아요;
진짜 보수분들 생각은 다른거지 틀렸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일베 보면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정치고 뭐고를 떠나서 일단 사람부터 돼야하는거 아닌가요;
국민이 썩어있는데 어떻게 나라가 잘될 수가 있어요.
둘다 똑같음...
머만 하명 빨갱이 종북 ㅈㄹ하는 보수나
선거 끝나자마자 부정선거니 뭐니 하면서 un에 신고하자고 아고라에서 난리치는 진본지.먼지 하는 애들이나
에휴 --끝낫으면 받아들이고 차기 대통령에게 힘을 주지는 못할 망정 나눠져서 싸우고 잇고 ㅡㅡ영정조가 다시 부활하셔서 탕평좀 해주셔야 할텐데
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무는 기대안하고 .....여성대통령이란 장점으로 남녀간 갈등해소, 국민대통합. 세대간등제거. 이 목표를 이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서로 합쳐도 모자란판에 신나게 까기만 하니...
이번 선거때도 네거티브 안한다카드만 결국은 다 네거티브 선거
에휴....
뭐때문에 잡아간 건지 자세히 안 나와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거 인종차별 때문에 체포한 거 아닌가????
유럽은 인종차별하면 잡아가고 그런다던데 그런 거인 듯. 정치드립으로 몰아가는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근현대사 배운 사람인데 인터넷우모습보면 '당파성론' 하나는 참 들어맞는 것 처럼 보이네요.
그런듯..
당파성이란 모든 인간사회에 있는 것이지 특별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르비 안들어온지 꽤됐는데 오늘보니까 이런글도 이제 오르비에서 지맘대로쓰네여 ㅋㅋㅋㅋㅋ
중도우파가 우파임을 자칭하면서 나대는 꼴이라니ㅋㅋㅋ 보수주의자들 중에 박근혜 지지하는 사람 누가 있나요ㅋㅋㅋ 정규재씨만해도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에 빡쳐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