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매콤주먹 [1189876]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7-08 1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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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학 고득점을 위한 생각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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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기준 88점 ~ 96점에서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은 2230을 풀어내는 것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점수대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11-15, 20, 21, 28, 29의 풀이 과정이 무겁다는 겁니다.


2230을 풀고 자시고가 아니라 2230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저도 2230을 10~20분 남은 상황의 수능장에서 풀라고 하면 잘 풀 자신이 별로 없습니다.


최근 기조에서 2230을 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1-15, 20, 21, 28, 29를 빨리 푸는 거지 수능보다 어려운 N제로 모래주머니 훈련을 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2230에 적어도 30분은 남겨놓고 도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하면 여러분이 하는 개같이 어려운 문제 풀이는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애당초 도착도 못 하는 곳 너머에 있는 것들을 왜 쳐다봅니까?


2230은 그래도 타 문항들에 비해 호흡이 긴 편이기에 주어진 시간이 줄어듦에 따른 풀이 성공의 확률이 타 문항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아집니다.


여러분이 하는 짓은 교내 축구 대회 우승한답시고 다른 반 학생들도 못 이기는 주제에 선출들이랑 연습게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실력이 늘긴커녕 개쳐맞기만 하겠죠?










+ 26 시켜주세요 ㅎㅎ..

+ 그렇다고 N제 풀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이게 뭔 말인지 이해 안 되면 걍 기출이나 푸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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