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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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 못 했고 내가 그거 알아서 중학생 때부터 유학 보내달라고 졸랐는데 유학은 별 생각 없던 첫째만 보내 주고첫째는 유학 가기 전까지 내신 45따리 뜨고 수행 귀찮아서 안 하는 롤창폐급인생 살다가 거기 가서 쉽게쉽게 호주 약대 가고 좀 있으면 한국으로 들어와서 면허전환인지 뭔지 해서 약사 되고
나는 고1때 엄마아빠가 유학은 대학 가서 가라고 못 박아서 학교에서 잠도 못 자고 핫식스에 썩어살다가 위장이고 정신이고 나락가고 고등학교 마무리는 했지만 지금 결과도 별로고..
나도 좀 보내 주지
돈 없는 것도 아니면서
허무하다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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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가 얼마나 불일지 예상도 안됨 ㅋㅋㅋ 08년생들은 단체 안락사일듯
수학이 유학 간다고 해결되는거였나 싶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