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인지와 지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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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등학생보다 더한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분야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니까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특히 중간고사를 한번 쳐보았는데, 제가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던 문제들과 개념에서 실수하거나 틀리는 일을 많이 겪어서 스스로의 메타 인지 능력에 대해서 재점검하고 그 중요성을 절실히 실감한 일이 있었습니다.
메타-라는 말은 무언가 너머, 초- 라는 말입니다. 영어로 beyond라는 말이 잘 설명하는데, 보통 메타 인지 능력을 자기 성찰과 연결지어 스스로를 통찰하고 반성하며, 개선하기 위해 점검하는 능력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딩을 짜보는 시험을 쳐보니, 얼마나 제가 허약한 메타 인지 능력을 지녔는지 혹독하게 그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그냥 수업 시간에 배울 때는 이해가 되고, 충분히 제한된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겠다는 안일한 방심을 하다가 막상 긴장되고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가 정확히 이해하고 아는 것과, 모르고 잘 숙달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하는 능력이 부족하였고 그 결과 중간고사 중 제 약점을 후벼파는 문제에서 번번이 실수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
메타 인지는 단순히 공부를 하고 성적을 잘 받는데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지혜롭게 잘 넘어가기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합니다. 예시를 좀 들어볼께요.
지난 마지막 대선에서, 제 3지대로 분류되어 어느 후보와 단일화를 할까 고민하던 김동연 대선후보, 현 경기도지사를 맡고 있으신 분이 각각 당시 유력한 후보였던 이재명 현 국회의원과,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 번씩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이 두 대선 후보의 성격 차이가 극명하게 갈라져서 김동연 후보와 대화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랐는데, 당시 이재명 후보는 길게 설득하면서 말을 통해서 신중하게 단일화를 하려고 노력했고, 윤석열 후보는 서로 공통적으로 야권임을 내세우며 과감하게 그냥 같이 하자 라는 식으로 권유를 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김동연 후보의 성향과 이력을 보았을 때, 이 사람은 과감하고 모험적인 사업가 스타일이 아니라, 지적이며 분석적이고 준비를 차근차근 하는 관료의 스타일이죠. 그래서 그러한 성향이 이재명 후보의 설득과 맞아떨어져서, 결국 윤석열 후보가 아닌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를 듣고 저도 참 고민이 되더군요. 전 김동연 후보와 마찬가지로 생각과 걱정이 우선 앞서고, 과감하게 시도를 하기 보다는 미리 견적을 내고 생각을 여러 번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일장일단이 있고, 윤석열 후보의 방식도 크게 나쁘다고만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사람을 뚜렷한 이분법으로 분류하기는 힘들지만, 대체로 제가 보기에는 학자나 관료는 생각을 많이 하는 신중한 성격이 많은 것 같고, 사업가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적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빠르게 내려야 하기에 과감한 성격이 더 많을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항상 신중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잖아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적절한 임기응변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신중하게 생각과 고민만 하다가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해서 최악의 경우로 가는 것보다는, 적절히 타협을 하고 스스로의 성격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저 자신을 돌이켜보면, 전 빠르게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하다가 오히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았던 듯 합니다. 내가 선택하는 이 분야가 맞고 내 길인가, 이 분야로 공부를 계속하면 나중에 행복해질 수 있는가 등등 다양한 고민을 많이 했죠.
그런데 한번은 저를 오랫동안 봐오신 학원 선생님께서, 저보고 항상 너무나 많은 시간을 준비에 투자한다고 그 시간을 직접 실행하는 데에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좋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 조언을 해주신 학원 선생님은, 교육자이면서도 사업적 수완이 뛰어나시고 경영을 잘 하시는 것에 장점을 가지신 분입니다. 선생님들 중에서도 정말 학자적 성향이 강한 분도 계시고, 현실적인 고려와 경영에 더 밝으신 분도 계시죠.
성공한 기업가들 중에서는 그렇게 심한 악조건 속에서, 정보가 부족하고 불확실성이 크며 주변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런 과감한 판단과 투자로 성공했는지, 정말 사업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동물적인 감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항상 궁금해집니다
https://brunch.co.kr/@jangdan/356
한번 상상을 해보죠. 여러분에게 인생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큰 문제가 닥쳤습니다. 그 때는 정말 전력을 다해서, 자신이 가진 지식과 그간의 경험, 그리고 주변의 조언을 잘 종합하여 지혜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뭐 오늘 점심 뭐 먹을까 같은 낮은 수준의 에너지를 요구하고 간단히 선택하면 될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은 신경을 쓰고 심지어 그거 하나 결정한다고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그 사람을 보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자신에게 어떤 문제와 결정해야 할 상황이 들이닥쳤다고, 무조건 거기에만 집착하고 에너지를 무한정 쏟을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잘 파악하면서 적당한 지점에서 타협을 잘 하는 사람이 가장 잘 살아남을 수 있겠죠.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천성적으로 신중한 성격이건 과감한 성격이건 상관 없이, 그러한 성격을 타고났음을 파악하는 메타 인지가 중요하고, 또한 더불어서 나에게 주어진 문제가 가볍고 쉬운 문제인지, 무겁고 어려운 문제인지를 판단하는 메타 인지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아 이 문제는 대충 이러한 방법으로 한번 넣고 돌리기만 하면 풀리겠구나! 아니면, 이 문제는 간단해 보이긴 하지만 상당히 복잡한 여러 방법을 동원해야 하기에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라고 판단을 하죠? 굳이 직접 풀어보지 않아도, 이 문제가 대략 얼마나 걸릴지 어느정도 어려운 문제인지 가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쟁사에서도 신중함이 중요한가 과감함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오랜 시간 치열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신중함을 중시하는 쪽에서는 아군의 전력이 가장 클 때까지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전쟁을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과감함을 중시하는 쪽에서는 적군의 전력이 가장 약하고 허술할 때 급습해야지 가장 효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죠.
그래서 대체로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정공법을 택하고 보급과 준비를 철저히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한 점 때문에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약점이 있었다고 평가받습니다. 반면 <초한지>에서 항우는 과감하고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이득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성급함이 패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쟁사에서는 정말 다양한 유형의 인간이 등장하고, 각각이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림은 제갈량의 초상화
https://nocturnal-landscape.tistory.com/75
우리 뇌도 상황에 따라서 매우 유연한 전략과 행동을 지시합니다. 예컨데 우리가 뜨거운 물체를 만져서 손에 화상을 입는다면 고통을 느끼는 동시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빠르게 회피 동작을 합니다. 이 경우 차분한 고민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기보다는, 간단하고 최대한 빠른 동작이 필요하기에 굳이 신호가 뇌까지 갈 필요도 없이 척수까지만 도달하기에 척수 반사라고도 합니다.
반면 우리의 인생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예컨데 진로 문제라던지 이후 대학에서 전공할 분야를 찾는 것은 상당히 다양한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내가 어떤 일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평소 무엇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어떤 일을 할때 덜 스트레스를 받고 즐거운지 스스로에 대한 판단과 동시에, 각 학문이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 검색도 하고 고등한 사고력을 동원하여 좋은 선택을 해야겠죠.
만약 거꾸로 화상을 입어서 재빠르게 손을 떼야하는 상황에서는 가만히 고민을 오랫동안 하면, 그 사이에 피부에 더 큰 화상을 입을 것입니다. 반면 진로 선택을 대충해버리면, 나중에 철저하게 미리 조사하지 않은 자신의 과거를 원망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제가 중요하게 여긴 점은 신중함과 과감함 중에 어떤 것이 주로 자주 사용되느냐의 여부보다는, 내가 오늘 새롭게 풀어야 하는 문제가 어떤 능력과 자세를 더욱 요구하는지 성찰하고 가늠하는 메타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노력의 미덕을 강조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그런데 항상 모든 일에 대해서 균등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특히 사업을 하다보면 노력도 노력이긴 하지만, 어디에 노력을 쏟을 것인가를 가늠하는 메타 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과거 에어소프트건 레저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일을 했었는데, 당시 같이 일하시던 어떤 분은 상당히 효율적이면서 목적지향적이고, 최대한 문제를 간단하고 단순 명료하게 파악한 이후 빠르게 견적을 내는 것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항상 문제를 복잡하고 어렵게 늘어놓고 분석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데 저와 정반대 스타일을 보니까 무척 신기하더군요.
특히 이분은 기회비용에 대해 매우 민감했습니다. 내게 10시간과 100만원의 자원과 시간이 주어졌을 때, 무엇을 해야 가장 나에게 이득이 될까. 이 분은 다양한 물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설계 능력을 가졌기에, 100만원을 가지고 10시간을 투자해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선택권을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필요로 되는 것, 많이 팔려서 나에게 빠르게 다시 소득으로 전환될 수 있는 품목을 찾고 판단하는 데에 상당히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를 비롯한 일반인들은 그냥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판매를 하고 노력을 하다보면 돈이 자연스럽게 벌리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는데 이분은 그러질 않더라구요. 이 태도와 자세는 제게 매우 큰 영감과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영학이나 산업 공학에서 일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둘 다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왜 성과에서 큰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았더니 한 사람은 그냥 무작정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다른 사람은 적절하게 일의 난이도와 경중을 판단하며 정말 중요한 일에 모든 전력을 쏟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노력도 생각을 하면서 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공부를 하면서도 자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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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거 수학은 물론 다양한 과목을 잘 못할 때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일단 국어 비문학 지문이 나오든 수학 문제가 나오든 닥치는대로 황소처럼 돌진했는데, 이후 점차 효율적인 공부법과 과학적인 접근법을 알아감에 따라 무작정 문제 풀이를 향해 돌진하지 않고, 시작하기 전에 아주 잠깐의 여유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흐름이나 풀이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많은 학생들이 노력과 공부 시간을 막대하게 투자하고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억울해햐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런 학생들이나 과거의 저를 돌이켜보면, 정말 생각없이 그냥 열심히 무작정 노력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비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더라구요.
때문에 저는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면서 열심히 하고도 그에 걸맞는 결과나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메타 인지 능력의 결여와,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개발자는 내가 무엇을 개발하고 만들어서 팔아야 가장 시간 대비 효율이 잘 나올지 고민을 하고 물건을 만드는데, 다른 개발자는 그냥 무작정 내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것을 만들어서 열심히 팔고 있습니다. 심지어 후자는 집중력이 약하면서 그냥 이것저것 막무가내로 만들어서 파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없으니 같은 일을 하더라도 효율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무엇이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서비스인지 통찰 없이 그냥 무작정 노력만 하니까 노력의 무한 지옥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사업을 하거나 전쟁을 치르게 되면, 내게 주어진 자원이 너무나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항상 자원이 넉넉하고 시간이 엄청나게 많다면, 그냥 모든 일에 대해서 천천히 고민하고 여유를 부리다가 얼렁뚱땅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겠죠. 그런데 우리는 항상 시간과 자원의 압박을 받으니, 최대한의 효율성을 낼 수 있는 좋은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견적을 잘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애초에 노력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노력을 쏟다 보면 해결이 되겠지 하고 머리를 쓰지 않고 몸만 고생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딱히 지혜롭다고 하지 않겠죠. 현명한 사람은 굳이 발을 담그지 않더라도, 미리 견적을 잘 짜서 이 문제가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인지의 여부와, 어느 정도의 노력을 투자해야 해결될 문제인지 잘 파악을 하더라구요.
우리가 직접 천재가 되질 않아도, 다른 천재들이 낸 결과물이나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만 해도 그 사람이 유능한 사람인지 무능한 사람인지 충분히 파악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선천적으로 매우 높은 IQ를 지녔고 재능이 많음에도, 다른 사람의 재능을 심사하고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 이러한 메타 인지는 우리의 지적 능력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다른 분야인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여태 여러 친구들을 만나보았는데, 가장 혐오스러운 유형이 이러한 메타 인지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된 경우였습니다. 항상 이 친구들은 자신 외에 더 뛰어나거나 능력자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아예 하질 못하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항상 남을 내리 깔아뭉게고 살더군요. 제가 과거 우연히 만났던 친구도 시도 때도 없이 저보고 헛똑똑이라고 하거나, 아이구 이런 빡대가리 ㅅㄲ야~ 저걸 이해 못하는 니 인생이 망겜이다 라는 막말을 하더라구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도 의미심장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위에서 길게 설명한 메타 인지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된 개념인거 같습니다. 자기가 돼지인데, 메타 인지 능력이 결여되고 자신과 다른 존재가 있을 가능성을 상상하지 못하는 놈들은 다 자신보다 아래로 깔본다는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ZzWL2sJnG3o
학업이 되었던 사업이 되었던, 메타 인지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기 시작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가늠을 하고 최대한 정확하게 견적을 맞추는 능력이 어디에서나 요구되고, 노력의 적절한 방향과 효율성까지 결정하는 핵심 요인인거 같습니다. 저도 <수국비>를 집필하게 된 계기들을 깨닫고 나서야 노력에 상응하는 성적 향상이 발생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쓸데없는 짓도 많이 하고 삽질했었다는 말이죠.
노력은 분명 중요한 것이고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은 성공에 대한 필수 요소이지만, 모두가 노력한다고 성공을 하지 않죠. 오히려 열심히 노력을 했다고 억울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작 쓸데없는 쪽으로 노력만 열심히 한 경우를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노력을 쏟기 전에 적절히 파악을 하는 메타 능력이 강조되는 듯 합니다.
<수국비 상>
https://docs.orbi.kr/docs/7325/
<수국비 하>
https://docs.orbi.kr/docs/7327/
알고리즘 학습법
https://orbi.kr/00019632421 - 1편 점검하기
https://orbi.kr/00054952399 - 2편 유형별 학습
https://orbi.kr/00055044113 - 3편 시간차 훈련
https://orbi.kr/00055113906 - 4편 요약과 마무리
사고력이란 무엇인가
https://orbi.kr/00056551816 - 1편 바둑과 수싸움
https://orbi.kr/00056735841 - 2편 예절
https://orbi.kr/00056781109 - 3편 자유로운 직업세계
https://orbi.kr/00056882015 - 4편 따라하기
https://orbi.kr/00057164650 - 5편 어린 놈들이 약아서
https://orbi.kr/00057384472 - 6편 자기 스스로를 알아차리기
https://orbi.kr/00057614203 - 7편 체력분배
https://orbi.kr/00057650663 - 8편 수학적 상상력
https://orbi.kr/00057786940 - 9편 편견깨기
https://orbi.kr/00058147642 - 10편 시냅스, 알고리즘의 강화
https://orbi.kr/00060975821 - 11편 자문자답
https://orbi.kr/00061702648 - 12편 '박영진 이혼전문변호사'를 통해 재밌게 알아보는 법률 이야기
https://orbi.kr/00062050418 - 13편 수능 국어 공부
https://orbi.kr/00062206444 - 14편 현우진이 말하는 독해력과 사고력
https://orbi.kr/00062298282 - 15편 교수 면담
https://orbi.kr/00062328444 - 16편 관세법과 일관성
https://orbi.kr/00062406700 - 17편 말하기 공부법
https://orbi.kr/00062419084 - 18편 공부 못하면서 허세 좀 부리지 마십시오
https://orbi.kr/00062495541 - 19편 법조인에게도 필요한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력!
https://orbi.kr/00062583015 - 20편 - 전쟁에도 유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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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9743070 - 46편 지능이란 무엇인가 2편 - 참된 지능은 무엇인가
- 47편 메타 인지와 지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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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상상 강k 한수 해봤는데 이감이 젤 나았던거같음 다른것도 별로는 아닌데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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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신분으로 이러면 오해받기 쉬운듯 올해는 죽닥치고 있다가 내년에 많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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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2 / 생2 8
현역 수능에서 화1 생1 봐서 2 2 맞았습니다 근데 화1은 실수 하나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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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에서 2로 미끌어진 게 너무 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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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는 그냥 21분정도로 잘 풀리던데 25는 30분이상쓰고 오답 2배로 늘어남 ㄹㅇ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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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자세는 되어있어야 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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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했던 서성한 생태계를 위협함 작년 영어 1=2 통합 첫 해 사탐우대 탐구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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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가야해서 씻고 옷입고 머리하고 거울 보고 나서 ㅈㄴ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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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고민이내 16
니지카랑 안나 둘 중 누구랑 사귀어야 하는거지;; 너무 어려운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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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배정은 무조건 수학으로만 하는건가요? 아니면 수학 조금 못봤어도 다른거 다 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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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의대 (아마) 미적 100인데 대부분 예비 고1인데다가 학구열 낮은편인...
국어가 재능이라고 다들 말하는 것도 무작정 노력하는 것 보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과목이라서 그런건가요?
국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이 적절한 노력과 더불어 노력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