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우익, '위안부 강제성 부정' 램지어 교수에 상 준다

2024-07-10 15:35:57  원문 2024-07-10 15:17  조회수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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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펴낸 관련 단행본이 '일본연구상' 대상 받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우익 싱크탱크가 성노예 성격의 위안부 실체를 부정하는 책을 낸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10일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올해 '일본연구상' 수상자로 램지어 교수를 선정했다.

국기연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우익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익 싱크탱크로 2007년 설립됐다.

이 단체는 2014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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