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6모 이후 학습에 갈피를 잃었다면 (월담 개강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383225
(이번 6모 짧은 후기)
사실 국어 영역이라는 게,
'접근법'만 잘 잡아도
'생각보다는' 점수 상승이 어렵지 않습니다.
근데 정말 많은 학생이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효과를 얻어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저 또한 수험생 때 그런 학생이었구요.)
재작년에 멘토해드린 학생이었는데
실제로 2022 수능 백분위 55 -> 2023 9모 4등급 -> 2023 수능 95점
작년에 6월부터 월담을 수강한 학생이었는데
2023 수능 5등급 -> 2024 수능 1등급
접근법을 살짝만 잡아줘도
성적을 단기간 내에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그냥 하루 컨디션 좋아서가 아니라,
항상 안정적인 느낌을 가져갈 수 있어야겠지요.
접근법만 잡으면
물론 공부를 안 해도 1등급 날먹이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접근법을 모르면
공부를 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다
는 얘기입니다.
솔직히 상담하다 보면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나 열정을 봤을 때
이 학생은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싶은 학생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_____
제가 생각하는 국어를 잘 하는 기본적인 공부 방법은
다음 세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영역별 지문 독해법/선지 판단법을 암기한다
(2) 평가원 기출을 분석하며 그 방법을 수정&보완한다
(3) 실모/N제 등 낯선 문제에 적용하며 실전력을 기른다
여기에 어휘력, 기초 배경지식, EBS 연계대비만 부가적으로 하면
국어 공부는 사실상 '끝'입니다.
더 이상 할게 없어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지문 독해법/선지 판단법을 모른다.
2. 기출을 풀기는 하지만 어떠한 체계없이 풀고, 오답하고 끝이다.
3. 항상 실전만 가면 머리가 하얗게 된다.
이러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그 만큼의 효율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물론 머리가 좋은 학생의 경우 대충 양치기만 조져도
감적으로
'이럴 때 이렇게 읽어야지/풀어야지'
라는 암묵지가 저절로 생겨 성적이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범한 학생은
명시지화되어
독해와 판단의 체계를 습득하여
문제에 적용하며
다시 내 것으로 암묵지화(=체화)
하는 과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___________
국어 강의는 이러한 목적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묵지의 명시지화"
= 무의식적으로 해야하는 것을 의식화시키는 것
그리고
"명시지의 암묵지화"
= 의식화된 체계를 무의식적으로 해내는 것
먼 옛날 피타고라스가
'음 직각 삼각형의 변의 길이는 항상 뭔가 관계에 있는 것 같다!'
라는 암묵지를
피타고라스 정리라는 공식으로
명시지화하고
우리가 그것을 유용하게 써먹는 것처럼
국어 강의도
잘 읽기 위해서, 잘 풀기 위해서 이러한 생각을 반드시 해야 한다
는 공식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은 그 공식을 부단히 연습해가며 체화하는 것이구요.
물론 연습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 또한 강사의 몫이겠지요.
이렇게 준비한 강의가 다음 강의입니다.
중간에 '행동강렬'은 디자인팀의 귀여운 오타로..
인강도 좋죠.
훌륭하신 인강 선생님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현강이 가지는 메리트는, '강제성'과 '밀착성'입니다.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를 할 수 있음에도 헬스장에 가는 이유는
(물론 저는 멸치라 잘 안 갑니다.)
일단 가고 나면,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현강도 일단 오고 나면, 집중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강은 장점이 '자유'이지만, 단점도 '자유'입니다.
현강은 그냥 일단 오면 몰입감 자체가 전혀 다를 거예요.
제가 뭐 유명한 것도 아니라, 대형 강의가 아니라서 1:1 상담도 용이하구요.
앞서 말해드린 대로 강의의 CONCEPT은
제재별 / 갈래별로 생각의 공식을 정리해드리고,
그걸 적용&체화하는 강좌입니다.
2025 월담은 위와 같이 갈래별/제재별 접근법에 기반하여
6월 16일부터 9모 직전까지 12주간 진행됩니다.
세부 컨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국어 도구정리 zip
수능 국어에 필요한 기본 방법론을 총망라한 부교재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수능 국어의 기본 접근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교재에요.
일종의 기본서 역할을 할 겁니다.
2) 월담 주교재 (문제편)
매주 나가는 주간지 형태의 교재입니다.
매일 정해진 양의 숙제가 있어서,
국어 학습에 방향성을 잃지 않으실 수 있을 거예요.
2) 월담 사고 분석서
해설지입니다. 다만 단순한 해설지는 아니구요.
다음의 사항들을 모두 수록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또 따로 샘플 파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3) 문워크(월담 워크북)
실제로 해설지나 해설강의를 보기만 하는 것은,
스스로의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 문장/선지를 나누고,
실제로 공식을 적용하여 문장/선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록or생각하는 과제가 나갑니다.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산출해내고, 주교재에 포함된 해설지(사고 분석서)와 비교하면서
내가 못했던 생각이 무엇인지 스스로 사고를 교정해나가다 보면
독해력이 말도 안 되게 빨리 늘 것입니다.
이건 그냥 해보시면 알 겁니다.
아무리 해도 안 늘던 독해력/판단력이 진짜 급상승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작년도 강의 후기 中
작년에도 제 수업을 잘 들어준 분들도 당연히 계셨지만,
교재나 이론 체계에 비해 전달력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이에 아쉬움을 표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겸허하게
이번년도는 1~3월에 아무런 강의도 하지 않고
폐관 수련을 거치며
실력을 많이 갈고 닦고자 했습니다.
금년도 강의 후기 中
1) 국어를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학생
2) 국어 해야 하기는 한데, 의지가 딸려 잘 공부 안하게 되는 학생
들은 한 번 와보시면 갈피를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의가 별로일까 두렵다면 일단 1강만 들어보셔요.
1강 듣고 마음에 안 드시면 환불하셔도 되니까요 :)
(남은 회차(2~4주차)에 대한 수강료/교재비는 100% 환불이 가능합니다.)
강의 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88/l
비대면 신청자분들에게는 교재가 매주 택배로 배송됩니다.
비대면 신청자분들이 1주차 교재를 라이브 강의 전에 받으시려면,
적어도 수요일 저녁까지는 수강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학생명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그 이후에 신청한 비대면 학생분들께서는 교재를 조금 늦게 받으니
1주차는 녹화 강의를 수강하시거나, 제공되는 PDF 파일을 이용해주세요.
[추가 문의]
Q. 신규생 합류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각 주차의 내용 및 학습목표가 분명하기에 일단 합류하시고 여력이 되면 이전 주차의 강의까지 수강하시면 됩니다.학원에 02-522-0207 전화나 010 9124 0207 문자 주시면 안내해주실 거예요.
Q. 복습 영상이 있나요?
네, 밴드에 복습 영상이 남아있습니다. 학원에 문의시 유튜브 링크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강의 홍보 말고,
"6모 동형 기출 문항 모음집 및 국어 공부 3단계"를 주제로
칼럼 쓰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좋아요와 팔로우해놓으셔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시 모닝이 0
젤 맛있다
-
저 아래 출생아수가 오를거란 희망회로는 대체 뭘 근거로 나온거임?
-
그렇게 쌀쌀하게 굴더리
-
작년에 2과목 안해서 히히 히히 올해는 좀 쉬어야지 했는데 갑자기 2과목 몰려들어서...
-
등급이여
-
뒤늦은 숭배일정이 있겠습니다
-
추천하시는 책 있을까요???
-
박아버렸네 7모 3
이를 계기로 각성 국어는 운 좀 좋았던듯 함 요즘 자꾸 기하에서 2틀 하는데, 슬슬...
-
쵹쵹챡챡 3
완전히 마 살아있네
-
필름끊김 7
기억이없.ㅁ....
-
궁댕이 아프다 0
런지를 처음 하기 시작한 인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
하루종일 안오는건 잇올때매 못오는건데 한 번 발길 끊기니까 잇올 끝나고도 잘 안오게 댑....
-
얼버기~ 4
ㅎㅇㅎㅇ
-
영단어장 추천 7
ㅈㄱㄴ
-
문학은 이감 6
만큼 평가원에 가깝게 잘 내는 사설을 못본듯
-
국어 서바 2
별로임?
-
필수 실모 목록 11
국어 서바 강대K 이감 수학 서바 강대K 히든카이스 이감 영어 서바 강대K 화학l...
-
조만간 밤을 새야겠군요
-
기차지나간다 12
회기역행
-
.
-
딱대
-
단어나 외워야만?
-
압도적으로 늘어나다보니까 화법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상해짐
-
골라줘요 6
-
얼버기 6
오늘부터 규칙적으로 살꺼야! Tmi: 7모 뽑으러 버스 타고 프린트카페 가는중
-
원래는 그냥 양치기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없어서 상반기엔 기출+지인선만 좀 딥하게...
-
첫날은 괜찮았는데 둚재날부터 슬슬 내용이 누적되면서 복습도 필요하고 자꾸 핸드폰 보고싶고 …
-
뭐가 좋을까요..
-
왜 대학을 서울로 가라는지와 왜 어린 학생들은 계약학과를 가지 말라는지 알거 같다....
-
하루 18시간 휴대폰 및 능지 박살 게임중독 및 현질 배달앱 VIP 및 몸무게...
-
후....
-
빅포텐 좋네여 0
수학 못해서 짜피 해설지 읽어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리니까 걍 강의 보는데 강의가...
-
지금 실력에서 0
미적 28 29 30 중 1~2문제 자력으로 풀기 + 20 21 안정적으로 맞추기...
-
제니 흡연 논란 외신도 주목…"어떤 실수도 용납 안해" 3
[서울경제]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실내 흡연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외신에서도...
-
내년수능 준비중이구국어 베이스좀 있어서 올해는 미리 기출분석 완벽히 해두고 내년은...
-
본 수칙은 오르비에 접속하신 방문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
3수생과 5수생은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3수생: 새끼 코끼리를 대형 냉장고에...
-
오 0
드디어 폰에서도 레이텍 렌더링 되게 했음!! 개꿀이다
-
[속보]2025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올해보다 1.7% 인상 3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2025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올해보다 1.7% 인상
-
오르비언 0
오르비언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수능 시험지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
밤낮 바꼈는데 3
어캐유 오전 7시에 자고 오후 2시에 일어남 벌써 삼일 동안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수능도 그렇다
-
ㅋㅋㅋㅋ
-
볼펜으로 풀고 싶은데 수능날에는 수능샤프로 풀어야 하니.. 지금은 hb 쓰고 있는데...
-
부엉이가 오늘 밤도 부엉 부엉, 울어댄다. 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비대면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고전시가 노벤데 수강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해요. 갈래별 접근법 다루면서 접근법및 학습법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비대면도 꼭 라이브로 수강을 해야되나요?? 제가 알바를 해서 그 시간에 들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복습 영상으로도 수강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비대면 강의 결제하고 교재비 21000원 이체했는데 강의는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1주차도 들을 수 있는거 맞죠..?
네 학원에 전화하여 문의 주시면 안내해주실 거예요! 1주차부터 수강한다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기존 수강생이 아니었어도 이것부터 들어도 될까요?
넵 신규생을 위한 자료와 안내가 모두 나갑니다!
정시로 전향한 고2인데 현강 수강 가능할까요? 제발요…
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