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이 나 ㅈㄴ 싫어하는 거 같은데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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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문학쌤이 나만 싫어하는 거 같아서 세특이랑 수행평가 걱정임
문학쌤이고 학년부장쌤인데 내가 학년장이라 원래 좀 친한 편이었음
쌤은 나이 한 40대 되어보이고 그렇게 꼰대는 아님 드립도 잘침 난 장난 많은 성격이긴한데 남 기분 나쁜 장난은 안침 그냥 드립 치는 정도
근데 중간고사때 문학 내가 혼자 교무실 가서 이의제기했는데 거절당하고 별 일 없었음
근데 그후에 수업 끝날 때마다 필기 검사하는식인데 하루는 도장 안 찍어줌 조심스럽게 항의했는데 극대노당하고 들어감 우리 문학 하나만 틀려도 2등급인데 그걸로 수행평가 깎여서 2등급됨
괜히 사이 나빠서 좋을 거 없으니 다음 시간에 교무실 가서 항의한 거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잘 끝난 줄 알았음
근데 그뒤로 기분탓인지 수업시간에 질문하려고 하면 못본체하고 오늘은 쌤이 먼 단어 설명했는데 내 옆자리 애 부모님 이름이 그거여서 애들 다 엄청 크게 웃음 근데 난 소리도 안내고 얼굴만웃음 또 나한테 뭐라할까봐 근데 그중 나만 콕 찝어서 수업시간인데 왜 웃냐고 눈치좀 챙기라고 혼남 애들 다 싸늘해지고 진짜 개짜증나고 억울해서 울고싶었는데 참았음
차라리 교무실로 따라오라해서 혼냈으면 좋겠음 그럼 대화라도 가능하니까 존나 억울한데 감정 다 빼고도 세특이나 문학 수행이 정성평가다보니 성적에도 직접적으로 영향 들어갈까봐 한달째 하루종일 심란함 미치겠음
근거없이 추측해보자면 시험 이의제기했을 때 내가 나댄다고 생각해서 나 기죽이려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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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ㅈㄱㄴ
증거 모으고 교육부에 찌르거나
걍 들이받아버리십시다
나중에 교무실 가서 혹시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는지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질문도 제 꺼만 안 받으시는 거 같고 너무 저만 나무라는 거 같다고 조심스레 물어보려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나을까요?
아뇨
진술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사실상 님 괴롭히는거 확정이라..
아뇨가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다는 뜻이죠??
안 물어보시는게 낫습니다
제가 질문을 반대로본..
넵 감사합니다..
이말에 동의 글이 사실이라면 교사 자격은 커녕 걍 타인보다 높은 자리를 절대 차지하면 안되는 사람임
민원 같은 거 해도 수행평가도 주관이 들어가다보니 심증밖에 없어서 별로 효과 없을 거 같고 괜히 제가 한 거 알면 더 밉보일 거 같아서 용기가 안나네요..
정 걱정되면 고3이시면 9월 1일에 바로찌르셈 ㄱ 아니면 걍 참고 넘기는것도 방법이죠 물론
물론 답답하고 억울하시겠지만 너무 큰 모욕이나 강도가 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평범이 비범이라고 그냥 무탈하게 넘어가시고 관계유지에 힘쓰는방법밖엔,,
무슨상황인지 잘알거같아서 이렇게 글로만 봐도 속이 턱턱 막히네요 ,,
진심어린공감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