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살렸는데 12억 배상이라니…" 소송 공포에 분만 포기하는 의사들
2024-05-09 16:32:14 원문 2024-05-09 14:01 조회수 2,628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034579
편집자주11년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는 389명. 만혼·노산·시험관·식습관 변화로 고위험 임신 비중은 늘고 있지만, 분만 인프라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100일 동안 모성사망 유족 13명, 산과 의료진 55명의 이야기를 통해 산모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붕괴가 시작된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고민했습니다.아기를 살렸는데 12억 배상이라니요. 집에 빨간 압류 딱지까지 붙고요. 30년 동안 두 손으로 아기들 받으며 살아왔는데, 너무 허탈합니다.
지난달 12일 경기 평택의 산...
-
정부 "외국 의사 당장 투입 계획 없어…철저한 안전장치 갖출것"
05/10 12:13 등록 | 원문 2024-05-10 11:26 1 1
"정해진 의료기관에서, 국내 전문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의료행위만 허용"...
-
5900원짜리 도시락 뚜껑 열었더니…진짜 '비트코인' 들었다
05/10 11:04 등록 | 원문 2024-05-10 12:17 3 3
편의점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31일까지 '비트코인...
-
"초등생 딸 뇌진탕"…엘베서 춤추다 '쿵', 천장 구조물 떨어져
05/10 10:27 등록 | 원문 2024-05-09 15:17 2 1
초등학생이 인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춤추다가 천장 구조물이 머리 위로...
-
은성수 “아들 병역비리 고발 취하를” 병무청에 13차례 전화
05/10 10:23 등록 | 원문 2024-05-10 03:02 2 1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위원장(장관급)을 지낸 은성수 전 위원장(사진)이 아들의...
-
"대통령은 이재명!"…국민 3명 중 1명, 이재명 차기 대통령 원해
05/10 09:47 등록 | 원문 2024-05-09 20:32 6 13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민 3명 중 1명은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단독] 김동아 고교 짝꿍의 육성 고백 "친구 폭행 알고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해야"
05/10 09:43 등록 | 원문 2024-05-09 19:18 1 1
【 앵커멘트 】 서울 서대문갑 김동아 당선인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이후, 김...
-
외국 면허 의사, 국가·학교 안 따져… 개원 못하고 대형병원서 진료
05/10 08:05 등록 | 원문 2024-05-09 03:44 1 3
정부, 의료 공백 장기화에 ‘초강수’ 그동안 외국에서 의대를 나오고 의사 면허까지...
-
"헝가리 의대 갈까"…외국 의사 유입에 학원가·의료계 '촉각'
05/09 22:02 등록 | 원문 2024-05-09 21:37 0 1
[앵커] 정부가 의료공백 대안으로 내놓은 외국 의사 도입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
처음 본 초등생 유인해 밀어 죽이려 했다…20대 여성 집유
05/09 21:01 등록 | 원문 2024-05-08 17:38 5 16
처음 보는 초등학생을 유인한 뒤 도랑 쪽으로 밀쳐 살해하려 한 20대 여성에게...
-
05/09 20:40 등록 | 원문 2024-05-09 06:28 0 1
[뉴스투데이] ◀ 앵커 ▶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
104세 철학자 김형석의 일침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
05/09 20:13 등록 | 원문 2024-05-09 16:52 0 2
"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이기 때문에 어떤 주장을 하면 장관들은 모두 그 주장을...
-
도입추진 외국면허 의사, 전공의 대체 역할 예상…의사들 '격앙'(종합)
05/09 19:31 등록 | 원문 2024-05-09 19:18 2 5
정부, 의료공백 대응하고자 '초강수'…외국의대 졸업 한국인등 대상 언어 문제 등으로...
-
[단독]경찰,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 안 한다
05/09 18:21 등록 | 원문 2024-05-09 16:41 1 8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
의협회장 “소말리아 의사 커밍쑨”…“인종차별” 뭇매에 삭제(종합)
05/09 17:46 등록 | 원문 2024-05-09 14:14 1 2
정부가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의사’의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기로 한...
-
日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극히 유감"
05/09 17:37 등록 | 원문 2024-05-08 11:34 0 3
민주당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 등 17명, 지난달 독도 찾아 日영유권 주장 규탄...
-
"아기 살렸는데 12억 배상이라니…" 소송 공포에 분만 포기하는 의사들
05/09 16:33 등록 | 원문 2024-05-09 14:01 4 2
편집자주11년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는 389명. 만혼·노산·시험관·식습관...
-
“홍민이니?”… 41일 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05/09 16:31 등록 | 원문 2024-05-09 15:06 0 2
‘손홍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진돗개가 집 나간 지 41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시간을 지체했다간 아기와 산모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곧장 응급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다. 오전 1시 33분 아기가 태어나면서 폭풍 같던 새벽은 그렇게 지나갔다. 김 원장의 기억에 그날은 산모와 아기를 모두 살린 날로 남았다.
그날 제왕절개 수술을 했던 산모 부부로부터 2년 뒤 소장이 날아왔다. 아기가 앓고 있는 뇌성마비의 책임이 김 원장에게 있다는 주장이었다.
지난해 5월 내려진 1심 판결은 김 원장의 예상을 빗나갔다. 아이 부모에게 12억 원, 지연이자를 합해 16억 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12억 원이라는 큰돈을 마련할 수 없었던 그의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기레기들 소설은 진짜.
1심 판결로 집이 경매넘어가냐. 항소진행중인데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