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금 대신 기부 어때요?”…5천만원 찾아준 시민의 제안
2024-05-09 12:20:24 원문 2024-05-08 17:24 조회수 1,787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033224
모두 5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습득해 주인에게 돌려준 시민이 자신에 대한 사례 대신 기부를 부탁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7일 부산 사하구와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에 거주하는 위성환씨는 사하경찰서로부터 5000만원 수표를 보관 중이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위씨는 부산에 거주하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가구 철거 업체에 유품 정리를 맡겼다. 이에 옷장 등 가구를 정리하던 업체 직원 차상재씨가 위씨 아버지 옷에서 3000만원 수표 1장과 2000만원 수표 1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곧바로 경찰서...
-
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 정부에 '경고'
05/14 23:42 등록 | 원문 2024-05-14 17:53 1 1
[앵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정해 정부에 전달한...
-
05/14 20:02 등록 | 원문 2024-05-14 15:54 1 2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하며...
-
187석 거야, 200석 못넘자 "대통령 거부권 제한 개헌" 압박
05/14 19:37 등록 | 원문 2024-05-14 17:35 4 17
더불어민주당에서 연일 “대통령 거부권 제한” 주장을 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
-
[단독]“피해보는 환자들, 지쳐가는 교수님 보며 죄책감 느껴 복귀”…빅5병원 전임의 인터뷰
05/14 18:19 등록 | 원문 2024-05-14 14:55 3 1
“저희의 도움을 원하는 환자들을 마냥 외면할 수는 없었어요.” 서울대병원 전임의...
-
[단독] 남학생들에 “열등한 생명체”... 고교 교사 혐오 표현 논란
05/14 17:34 등록 | 원문 2024-05-14 17:13 22 32
서울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같은 지역에 있는 남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
05/14 16:16 등록 | 원문 2024-05-13 11:42 8 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안보 우려가 커지는 독일이 병력 수급책으로 양성...
-
병원단체 '3천명 증원' 제안에 의사들 '신상털기'…"집단테러"(종합)
05/14 15:16 등록 | 원문 2024-05-14 15:04 2 5
대한종합병원협의회, 5년간 3천명 의사 증원 제안…복지부, 관련 자료 법원 제출...
-
"방시혁, 안면인식장애 탓에 인사 못 받았다"…뉴진스 부모 폭로
05/14 13:08 등록 | 원문 2024-05-14 06:35 0 2
[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 소속 그룹...
-
병원단체 '3천명증원' 제안 알려지자 의사들 '신상털기' 나섰다
05/14 13:00 등록 | 원문 2024-05-14 12:00 2 2
대한종합병원협회, 5년간 3천명 의사 증원 제안…복지부, 관련 자료 법원 제출 의사...
-
05/14 12:40 등록 | 원문 2024-05-14 10:32 17 24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같은 학교 초등학생 세 명을 칼로 찌르는...
-
파타야 한국인 '드럼통 살인' 용의자, 캄보디아에서 검거
05/14 12:02 등록 | 원문 2024-05-14 09:30 2 2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드럼통 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 중 한 명이...
-
[단독] 대학병원 뇌 맡겼다 사망…좌·우 혼동한 기록도
05/14 12:00 등록 | 원문 2024-05-13 20:04 3 6
한 여성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뇌 시술을 받다 숨졌습니다. 시술을 안 받으면 사망할...
-
"여기 가면 머리 풍성해진다"…한해 100만명 찾는 '탈모인 성지'
05/14 11:59 등록 | 원문 2024-05-14 10:49 1 1
튀르키예가 탈모인들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경제매체...
-
[단독] "가짜뉴스 올릴수록 돈"…'5·18 모욕' 게임 개발자는 고교생들
05/14 11:41 등록 | 원문 2024-05-13 20:09 0 1
[앵커] 어린아이들이 많이 하는 '로블록스'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한...
-
의대생 위해 학칙도 바꾼다?…대학들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
05/14 10:16 등록 | 원문 2024-05-14 10:00 1 8
의대증원 반대 동맹휴학에 '집단유급' 위기 고조 원격수업 전면확대·방학 때도...
-
의사와 달랐던 병원 단체…“3천명씩 증원” 정부에 제안했다
05/14 08:52 등록 | 원문 2024-05-13 15:37 6 25
대한종합병원협의회(협의회)가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등을 늘리는 방식으로 5년간...
-
[단독] "필요할 것 같았다"…'연인 살해' 의대생, 범행 전 테이프 준비
05/14 08:39 등록 | 원문 2024-05-13 19:32 0 1
【 앵커멘트 】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의대생 살인 사건 관련 수사...
-
[단독] 학교급식 재료 빼돌린 현직 교사…중고장터에 팔다 덜미
05/14 08:32 등록 | 원문 2024-05-13 19:36 1 6
【 앵커멘트 】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들이 먹을 급식 재료를 몰래 빼돌려...
에 습득 신고했고 수표는 은행 확인을 거쳐 위씨에게 전달됐다.
위씨는 고마운 마음에 차씨에게 사례금을 전하려 했으나 차씨는 거듭 고사했다.
유실물법에 따르면 유실물 습득자는 물품 가액의 5~20% 사이 금액을 사례금으로 받을 수 있다.
위씨는 50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0만원이라도 사례하고 싶다고 차씨를 설득했다.
한사코 거절하던 차씨는 사례금을 받는 대신 위씨에게 다른 제안을 했다. 바로 자신에게 사례금을 주는 대신 기부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차씨의 제안을 수락한 위씨는 지난달 말 사하구청에 찾아가 차씨 이름으로 사례금 250만원에 100만원을 더한 350만원을 기부했다.
구청에서 연락받은 차씨는 이마저도 원래 수표 주인의 이름으로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사하구는 차씨의 이름을 기부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사하구 관계자는 “수표 주인과 수표를 찾아준 분이 서로의 이름으로 기부해달라며 요청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인 애아원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인턴기자(onlinenews1@kmib.co.kr)
두분다 따듯하시네.. 아드님 성품보니 아버지 좋은곳 가셧을듯
ㄹㅇ 이런거 보면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한지 악한지를 모르겠음
그냥 다양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