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할까 고민할때 보삼 1편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5194358
반수 두번하고 느낀점
메디컬같이 직업이 바뀌는것아니면 굳이 해야될까 싶다
1) 그래도 어느정도 인생에 지장없을정도 대학이면 그냥 다니자
--->전 02년생인데 이상하게 저희때부터 +1은 당연한거다 라는게더 심해진거같음
고등학교입학할때까지만 해도 우리학교왔으면 재필삼선인건 알지?? 라면서 선생님들이 장난처럼 말씀하셨는데
요즘은 진지하게 재수필수 삼수부터 선택이다가 된 느낌?
저희때 코로나라 학교다니는 맛이 안난다고 정말 연고대 붙고도 학고반수 때리는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영향으로 그시절 현역들이 좀 밀려서 그게 꼬리를 물고 지금까지 온건진 모르겠는데
전 두번다 반수라 둘다 1학기까진 학교다녔고
솔직히 현역때는 코로나 극심이라 뭔 활동도죄다 축소고 축제도 뭔 비대면에 송도 입사도 안할때라 뭣도모르고 인터넷으로 듣다가 반수해서 잘모르겠고
반수해서 들어간 학교에선 그래도 새내기답게(?) 좀 설레게 다닌기억이있는데
이게 3반수때는 그 풋풋함이 없는 느낌이더라구요 ㅠㅠ 가면 다 동생들이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걱정없이 놀수있는 20대 극초반의 30-40퍼를 재종에서 보내는거 이게 맞는지 진짜 생각해보셔야돼요
물론 평생 후회할것같으면 한번쯤 하는건 괜찮겠지만 그냥 단순히 1년 버리고 학교업글이라 생각할 문제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연대->서울대? 갈아타서 기분은 좋았지만 그거 얼마 안가더라구요
둘다 좋은학교고 취업이던 창업이던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반수하는기간에 동기들은 알바도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어학연수3개월씩 다녀와보기도하고, 동아리가입해서 그림그리고 전시회도해보고 등등...
빡시게 바프찍는다고 몸을 만들어볼수도 있구요
머 물론 알차게 산 친구들이고 그냥 술만먹고다닌애들도 있고 사바사지만
미친놈처럼 노는것도 이때아니면 언제해요
이렇게 다른거 할것도 많고 무엇보다 제가 다시1학년일때 이 친구들은 2학년인거죠
연대면 나같아도 안한다 뭐 이럴 수 있는데 다른학교들도 마찬가지죠
한양대 성대 중경외시 건동홍
아니 가서 열심히해서 학점 잘따고 진로상담은 교수님이랑 잘 하면 인생사는데 문제 없지않을까 싶은데요....?
오히려 컴공같은경우 실력있는 홍대생이 실력없는 연대생보다 잘나갈겁니다
그 1년동안 다른 스펙을 쌓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홍대까지라 쳐도 누벡 10퍼때 아닌가요 결코 나쁜학교 아닙니다...
막상 대학다니면 어느학교던 그닥 신경안쓰지않나 학점에 더 주목하지
중앙대 붙고 아 스카이마렵다 진짜 한번만더! 이게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거 아닌지 싶네욥
그냥 어느정도 대학위로는 자기하기나름이에요
건대다니면서 1년 아끼고 1학년때 풋풋하게 설레게 다니면서 해보고싶은거도 해보고 학점 빡시게 챙기면서 자기개발한 친구가
1년 쌩으로 학원에 하루종일앉아서 재수해서 연대다니는것보다 좋지않을까 싶네요
본인한테 말이죠...
건동홍 기준나눈건 단순한 입시판 모르는사람 인식+ 주변 후기입니다
제가 3반수를 한건 직업을 바꾸자는 마인드로 한겁니다
서울대생들 생각보다 5급공무원 시험 준비 많이하고 1년만에 잘 붙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런거 할 빠에 수능 = 의사시험으로 보고 한번 더한거죠
당연히 결과가 좋게나왔으니 좋아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아찔하네요
일단 증원한다는둥 뭐란다는둥 말 많고 앞으로 공부할거생각하니 뭐지싶고 컴공에서 잘만 해도 이정도 연봉은 받지않을까싶고등
의대가 몇년을 박을만한 가치가 있나 싶기도하고
도전했다 망하면 그냥 1년을 날리게된거니까요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을 수능이라는(일반고시보다 쉬운)시험으로 얻는다는 메리트는 있는것 같네요
먼가 글이 두서없이 쓰여지는데 쨋든 요지는 이겁니다
군수아니면 굳이 한번더 할 필요는 없는것같다
1년을 잃는것 그 이상으로 잃는게 많다 멘탈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고민을 좀해보고 한번더 합시다
고민하고 한번더 하기로 했으면 확실하게 해야되구요
1년하면 어디던 갈수있으니까요
-----유튜브 개설합니다------
정진짜가 되어봅시다
https://orbi.kr/00065259342/%EC%9C%A0%ED%8A%9C%EB%B8%8C%20%EA%B0%9C%EC%84%A4%EC%99%84%EB%A3%8C%20%EC%A0%95%EC%A7%84%EC%A7%9C%20%ED%95%B4%EB%B4%85%EC%8B%9C%EB%8B%A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돈,,,,ㅠ
-
끄적끄적계산은귀찮아서안해요 맞기는하려나몰루
-
따흐흑 사고싶다
-
모이고사자작문항 8
새들에게모이를주지마시오
-
그냥 맘에 안들면 안풀어보고 욕도 안하면 안되는건가? 세상은 왜이리 매정한걸까 난 이런세상이 싫어
-
퀄 좋았는데 ㅋㅋㅋ 가끔 전대통령 얼굴 나오는 이스터에그가
-
1. 한국로스쿨 나와서 탈조선이 가능한가? 100% No 한국변호사 자격증은 완벽한...
-
분위기가 어흠… 공부나 좀 더 하다가 오르비 다시 들어와야겠다
-
그저 GOAT심
-
2학년 1학기 수12 둘다 4등급이 떴고 2학기에 듣는 미적분은 희망 등급이 2...
-
커뮤 자료는 6
다른거 다 하고 어느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 푸는거 아닌가 나도 그래서 물2 자료가...
-
메타뭐여 6
흠..
-
그래도 공통은 22번 1틀이니까 봐줄만하지않을까요..
-
오류투성이에 구린 문제를 풀기를 권장하고있는 셈인데 9
그건 가만히 있는것보다 못한게 맞음 ㅇㅇ 풀어보려고 한 타 수험생들에게 명백히 피해를 주는 행위임
-
취미가 qna 둘러보기인데 답변에 설명해주신 1차 집단 저거 말고 더 가능하지않나?...
-
설경가는대신경영못함
-
너네보다 나아보이는데 고만고만한 애들끼리 수학 존나 못하잖아 이러고 있노 구리면...
-
국어국어국어 0
독서 풀때 보기 문제 다 맞추고 내용일치 문제 틀리는 사람 있음..? 이거 어케...
-
외국인 유전자가 섞였나 얼굴 골격도 그렇고 쌍꺼풀 진하고 눈동자 갈색인 것도 그렇고...
-
오늘 내신 산출 끝났고 대학을 알아보고 있는데 4점 후반이 나왔어요. 생기부는...
-
뽀인뚸 3
이사람이랑 예모마일 둘 영상 진짜중독성오지는듯.
-
연초보다 집중력 낮아져서 그런가 3시간 짜리 강의 걍 듣기시러
-
왤케 어려운거 같지.. 생각할게 좀 많은 느낌인데
-
sky 지방 메디컬 갈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
경도현
-
수험생 운동 2
여름되니까 체력이 떨어지는게 바로 느껴짐ㅠㅜ 집 도착하면 11시인데 실내사이클...
-
너무 좋아 ㅎㅎ
-
이거 한큐에 4~5분걸려서 한큐에 풀어내면 잘한건가...? 등차수열을 잘 해결할...
-
오늘자 공부 2
물리 리바이벌 2권 완료 언매 수특 완료 영어 수특 12강까지 완료 종로 미적분...
-
우으..,, 4
행복이자꺼야.. 불꺼조,,
-
저는 2019년 오르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수없이 많은 메세지, 질문이라던지...
-
파란색글씨부분에서 어떻게 저렇게 되는지 과정좀 자세히 알려주실분 ㅠ
-
영문법의 핵심 원칙과 규칙을 간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예문과 함께 적용시켜 학습...
-
처음으로 제대로 마셔봤습니다.. 소주 한병 반 마셨는데 오늘 학교에소 있었던...
-
노동자 성별 임금격차를 구하는 조건을 대입해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
궁그매
-
인스타 스토리로 지인들 소식 보는게 귀찮아졌음
-
첫 정답자 1000덕 드리겠습니다! 자작 실모들이 점점 나올 때군요ㄷㄷ
-
N제 잘풀고 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레전드는 레전드구나
-
공군 지원자 늘어나는 이유가 '체리피커' 때문이라니 7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7738...
-
시즌2 살까 생각 중인데 1도 퀄 좋으면 같이 살 거 같아요
-
한완수 공통 중 보는데 도저히 이 부분이 갑자기 시발점 할때만 해도 그런갑다...
-
진짜재미없네 5
최근들어 글리젠 다죽은거같은데 글도안올라오고 댓글도안달리고 흠.
-
케로로중사님께... 16
한번은 말하거싶었는데 이기회에 써봐요 당신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
진짜온몸에소름돋는다 23
과외자료만들고있었는데노트북이상한소리내면서멈춰버림ㅋㅋㅋㅋㅋ
-
A: 흐응 안간거라는 생각은 외않헤..
-
0. 25년 리트도 끝났고 개인적인 의견을 풀어봅니다. 1. 다른 조건이 모두...
-
2회 22번은 순수 실력부족으로 틀린듯 문제 좋고 지방러라 잘하는 사람들 풀이를...
-
한국어 조교도 자연스럽고 되게 사람같이 들리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4.png)
저도 올해 광운대 탈출할 점수 나온걸로 만족할거 같아요.. 뭐 학벌이 불만족스러우면 편입을 한던가 하고, 대학생활 열심히 하는 편이 나을 거 같네요![](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편입도 있죠수능은 국내대학밖에 못 다니지만 편입은 외국으로도 가능!
1에 해당하므로 간다잇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4.png)
푸앙대 붙으면 그냥 다녀야겠다![](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27.gif)
재밌게 다녀요현역인데 .. 수시 4.2에 정시 메가 기준으로 평백 83 나오는데 .. 건대 목표였는데 .. 1년더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아서 ㅠㅠ 그냥 만족하고 대학 갈까요... 노력에 비해 평소에 비해 국어가 안나와서 미치겠네요 참...
평백 83이면 음 국숭 라인일까요....? 일단 최대한 원서질하고 밀어넣고 결정해봐야죠 ㅠㅠ
현역 중대공대 다니고 1학년 다 마치고 메디컬 목표로 반수했는데 메디컬은 어렵고 연고공 정도 나왔어요.. 옮기는 게 맞을까요? 재순데 1학년은 해서 나이상으론 삼수입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축하드려요!!!!당연히 옮기셔야죠 고생해서 올린점수신데
삼수까진 그래도 친구있을겁니다 저때만해도 동기중에 형들꽤많았어서
시작자체를 안한거면 연대목표로 반수한다하면 말릴듯싶은데 시작을 했고 결과도 좋으니 충분히 좋아하셔도 될듯합니다 :)
쌩삼수 실패 했는데..
쌩사수는 못할거같고..
사반수를 할지 군수를 할지 아니면 진짜 수능을 이제 포기할지 고민중입니다 ㅠㅠㅠ
어차피 반수 할건데 등록금이 아깝기도하고..
아직 대학생활 못해봐서 놀아보고 싶은 생각도들고..
아직 수능에 대한 미련이 너무 남아있는데
대학생활 하면 사라질까요..ㅠ
사실 외대가 공기업이나 회계사 세무사 이런쪽에 크리티컬한 학벌은 아니긴 해요
로스쿨이면 쫌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유의미한 디매릿은 모르겟고
음…그래도 뭔가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었어요
공감합니다. 건대높공에서 반수해서 연고대 간들 인생 달라지는건 크게 없습니다. 건대 높공정도면 학점관리. 스펙관리 잘하면 대기업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1년 버는거죠. 의치한약수같은 메디컬이면 장수생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인하대면 지장없는 대학이라 보시나요? 공대긴 합니다 님보다 나이많고 군수까지 했는데 맥스가 경희공으로 나와서 메디컬 목표로 +1할지 참 망설여지는 상황이거든요
인생그냥 하고싶은거 하는게 답임
올해 전문직 메디컬과 받고 얼른 성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