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능 수학을 공부하며 느낀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0118359
내가 수능 수학을 공부하며 느낀 것들.pdf
별 건 아니고요! 만들 일 있어서 만들었다가 혹시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으려나 싶어 오르비에 공유해둡니다
<목차>
0. 내가 수능 수학을 공부해온 과정
1. 꼭 남들이 다 하는 걸 따라갈 필요는 없다 (본질에 초점을 맞추자)
2. 취사 선택의 중요성 (편향되지 말 것)
3. 나 자신을 믿는 것
이전에 썼던 글들이나 공유한 자료에서 했던 말들 재진술이라 제 글 읽던 분들께는 뻔한 이야기일 거예요 ㅋㅋ 이 자료는 말 그대로 제가 '느낀 것들'이기에 경험 서술의 성격이 강합니다. 공부 방법이나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신 분들은 굳이 확인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적 타이밍 0
수2 시발 & 쎈b 끝낸 고2인데요오,, 이젠 미적 시발가도 될까요? 학원다니는...
-
이거 말고 다른 것도 쓰시네용
-
꿈에서 오르비를 하는데 중학도형노베님이 재릅해서 다른 오르비언이랑 키배뜨고...
-
'수능 온라인 원서 허용'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아님 ㅋ 1
접수는 현장가서 해라 ㅋㅋㅋ 작성만 된다고 ㅋㅋㅋ
-
화미물지 기준 국어3컷 영2등급에 나머지 미적 물지 각각 한개씩 틀리면(96 47...
-
대통령실, 의대 교수 보이콧에 “카르텔”…간호사법 추진 속도 [용산실록] 1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수업거부에 “카르텔을...
-
한지문만 풀어도 두세지문 푼거 같네..
-
ㅋㅋㄱㅋㅋㄱㄱ
-
오운완 5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
만약에 연인이 0
외박 거절하면 어떨 것 같음?
-
수학 기출 관련 0
고2 정시러입니다 뉴런 끝나서 수분감하려 하는데 기출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ㅇㅇ
-
로준을 할까 2
재밌는 연구를 못해서 재미가 없는 건가 그냥 연구가 잘 안 맞는 건가,,,
-
한번 보는데만 50시간 잡아야겟네.. 문풀은 별개지만 이번주 안에 딴거 올 스톱해야하나
-
악몽꿈 6
꿈에서 수능쳤음
-
환자단체,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몰염치한 학풍" 1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입장문 비판…"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해야" (서울=연합뉴스)...
-
5번선지 정오 판단할 때 지문에서 일부 명령형 어미는 음운환경 때문이 아님->...
-
어제 밤부터 계속 벼락치던데 공부라고 벼락치기 불가능할거 없겟죠 검정고시 2주정도...
-
쪽내드렸습니다~ 0
제 오늘플래너 할당량을 쪽내드리겟나니다 다들 ㅎㅇㅌ
-
표준편차의미 1
미적이나 독서 문학 이런거 표준편차 14-17 이정도인데 낮으면 뭐가 좋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갈 수 있는 한 서울 내의 의과대학에 진학하라는...
-
문학언매에서 확 힘줘서 시간 빨아먹는 메타가 올해도 그럴까요?
-
연애 해보신 분들은 전 애인 누구 하나쯤 닮았잖아 모솔들은 공감 못하시겠죠…?
-
이퀄모 치실거? 0
더프치고싶은데 러셀은 이퀄모 치네...
-
머 먼저할지 골라주세요
-
뉴분감 질문 0
쎈발점 다 돌리고 자이까지 풀었으면 뉴분감 병행하지 말고 뉴런만 해도 되나요? 강의...
-
언매공부개노잼 3
낄낄낄
-
역시 ㅈ투스여서 그런가 실시간답이 안올라오네
-
문학이 약해서 n제겸 풀 생각인데 뭐 풀까요 핱브는 지금 절반 정도 풀었는데 양이 적어서...
-
1차 지필때 2가 국어랑 과학 2개떠서 2차 때 만회할려고 했는데 과학이 이번에...
-
열품타모집 4
검색창/ 야옹품타 비밀번호/ 11211
-
부끄럽지만 재스할때 국어공부를 거의 안하고 수능을 봤었어서 (현역땐 학종러라 수능장...
-
지구 수완 5
ㄴ. 왜 78이 아니라 68이 맞나여..?
-
영어로 팔문개방하고 달린다 하루에 1시간 영어공부를 안하면 과탐공부를 방학동안...
-
야품타해야지 2
헤헤헤
-
플리즈
-
서둘러줘요 난...
-
1등급 목표인 작수 2등급인데요 1등급 분들 영어 공부 할 때 문장해석이 한...
-
타고있던커리도없어서주간지도안풀어보고잘모름...
-
안녕하세요 아직도 선택과목 개념 못 뗀 허수입니다 미적분 노베는 아닌데 개념에...
-
개신기함..
-
1일치 7문제 중 2,3개 뻬고 다 바로 풀면 나한테 맞는 난이도임?
-
중딩 때 쎈 풀면서 "이런 문제들은 도대체 누가 만드는걸까. 어떻게 만드는걸까"...
-
평가절상은 배경지식 없이 못 뚫을 거같음 아 그냥 여타국의 가치가 달러보다 높으면...
-
작수 준비 썰 0
수학 실모가 친윤 패치된 것밖에 없어서 전년도(2023학년도)꺼 '뽑아'풀음
-
머리가 정보를 그만 넣으라고 외치는데.. 일단 다시 구겨넣으러 가봐야지..
-
가자가자가자가자 2
오늘 공부도 ㄱㅈㄱㅈ
-
하루는 국어 망쳐서 시험장 뛰쳐나오고 하루는 꿈에서 국어공부함
-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92 2등급 컷 88 3등급 컷 84 4등급 컷 78 5등급...
-
훌륭하신 과 배웠다 의 사건시가 일치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는 선생님이 먼저 훌륭한...
이번 수능은 치셨나요
2023학년도 수능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고민해봤는데 수능이란 시험의 문제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내 삶에 그리 가치있을까 싶어서 결과적으로는 응시하지 않았어요. 학교 다녀보니 지금 학교, 학과에 만족하기도 했고요. 대신 이런저런 책도 읽고 쓸 데 없는 것들도 하고 하며 행복한 순간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던 중이었습니다 ㅎㅎ 닉네임을 자주 바꾸셔서 누구시지 했는데 windmill이신 듯하군요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러셨구나
연경제에서 성공적인 대학생활 기도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직은 모르지만 복학할수도.... ㅋㅋㅋ)
+) 작년성적 이과 서울대 가능하시던데 떨어지시고 연경제오신건가요
넵 연경제 최초합 받고 서울대 재료공학부 추추추추합 기다리다가 불합격 받고 여기 왔습니다,,만 원래 공대랑 잘 맞지 않는다 생각하기도 했고 (영재고, 과고 졸업생들이나 준비했던 친구들과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한 것 같더라구요 ㅠ 공대 가서 꼬리가 될 바에 문과 와서 머리가 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교차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메디컬은 성적이 깔끔하게 안 되어서 그리 미련은 남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뭐 잘 정리했다고 말하기엔 수능 원서 접수도 하고 10월까지도 제대로 준비할지말지 고민했지만 ㅋㅋㅋㅠ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제 스스로 수험생활을 잘 마치고 성공적인 대입을 맞이했다고 느낍니다
재료공 불합 톱이신건가 ㄷㄷ
4칸 위쪽~5칸 아래쪽인데 쓰신건가요?
시원하게 1~2칸 질렀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작년 이맘때쯤에는 고속성장기로 웬만한 과 다 녹색이었던 것 같아요) 정시 원서 접수 전 날까지 n% 컷이랑 표본 활용해서 분석했을 때 '여기는 혹시 추가 합격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곳 몇 군데를 알아봤었는데 (김학수 소장님 컨설팅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그 중 하나였거든요! 그치만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상남자시네요 ㅋㅋㅋ
만약 거기도 합격하셨다면 어디 가셨을듯하신가요
그럼 당연히 설재료 갔어야죠! ㅋㅋㅋㅋ 작년이나 지금이나 저는 아직 명확히 하고싶은 일이나 공부하고싶은 분야가 없어서 연세대<서울대인 점과 문과<이과 (아무래도 21세기는 공학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고 또 전체를 바라볼 때 취업도 문과 출신보다 이과 출신이 유리한 것 같아서요, 물론 저도 대학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 아는 바가 적어서 근거 있는 말인진 모르겠습니다) 인 점을 고려할 때 연세대 경제보다는 서울대 재료공을 갔을 것 같아요. 학과를 뒤로 하더라도 연세대보다 서울대에 더 똑똑하거나 환경이 좋은 (다양한 문화를 겪어왔거나 생활 수준이 높은) 이들이 많을테니 교류하며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덜덜;; 만점... 고수... 글잘씀... 멋지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선생님 풀이 재밌게 보고있어요 ㅎㅎ
먼저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며 수능수학을 공부하는 과정 중 비문학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이 제 눈에 보였네요!
좋은 글 감사영
오 그런가요..! 그런 게 보이면 정말 빨리 실력 향상과 그에 따른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느꼈는데 굿이네요 저도 수험생 때 그게 보였으면 국어에서 조금 더 강점을 가져가볼 수 있었을텐데요 ㅜ
제작 원리가 눈에 띄어서 혹시 이것을 비문학에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나중에 칼럼 쓰시거나 하면 읽어봐야겠네요..! 본문에 [자료2] 부분처럼 기출 문제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다보면 결국 다 같은 주제에서 출제되는구나~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그 점을 언급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호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ㄱㅅ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