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 지문 TOP8 파이널 학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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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2022학년도, 2023학년도 평가원 기출은
당연히 보셨다 생각하고,
그 전 기출 중에 8개 정도만 추려서(올해 기조상 중요하다 생각되는 지문들) 학습 포인트를 내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3개년 기출 안 보신 분들은 그것부터 완전학습하시구요.
아래와 같은 식으로 이런 지문에서 이런 어려움을 맞닥뜨리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짜보시면 됩니다.
● 20.11 장기 이식(레트로 바이러스)
# 세부 내용 일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29번)
- 처음 읽을 때부터 출제 포인트(은는만도, 모든, 다만 등)에 반응하며 읽기.
- 주변만 서치할 게 아니라 시야 넓히기.
● 20.11 bis 비율(바젤 협약)
# 수식이 제시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최대한 식 깔끔히 정리하여 여백에 메모하기.
- 메모 사항을 <보기> 문제에서 공식처럼 써먹기.
# 정언형 정보(왜 그런지 설명x)가 제시될 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설명되지 않은 정보를 스스로 추론해보되(왜 국채의 위험 가중치는 0이고 회사채의 위험 가중치는 100이지?), 안 되면 표면적 사실만 받아들이기(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받아들이자).
● 20.09 점유 소유
# 의미가 정확하게 제시되지 않는 핵심 단어(점유, 소유)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계속해서 탐구하려는 목적 갖기. "그래서 점유가 뭐지? 소유가 뭐지? 더 확실하게 의미 파악하고 싶은데..." 점유와 소유의 의미를 계속해서 구체화하려고 노력.
(이번 9평 유류분 또한 마찬가지. 1분단에서 비교적 불친절하게 제시된 유류분의 의미를 계속해서 구체화하려고 노력했어야 함)
# 차이점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비교/대조 개념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일단 멈춰서 생각. '반환 청구권 양도'와 '점유개정'의 차이를 필사적으로 알아내서 정리해야 함. 어차피 평가원은 문제에서 이를 파악했는지 안 했는지 정확하게 저격해낼 것.
● 20.06 공생발생설
# 복잡한 세부 정보의 나열 속 지문의 핵심 주제 흐름을 어떻게 인지하고 놓치지 않을 것인가?
- 필자가 궁금증 유발하는 데서 공감하며 궁금증 갖기.
"그러게, 하나의 개체로 부르려면 뭔 조건이 있어야 하지?"
"그러게, 왜 갑자기 이 둘 관계를 공생을 한 거라 하지?"
"그러게, 왜 얘네들은 공생이 아니라 하는 거지?"
- 결국 이 위의 질문을 던지느냐 마느냐가 세부 정보에 눌려 핵심 정보를 파악하느냐 마느냐를 결정.
● 19.06 LFIA 키트
# 복잡한 형상을 제시하는 구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반드시 이미지화. 머릿속으로 불가능하면 대충이라도 그리기.
# [37번] 지문 내용 이해가 주 목적이 아닌, 논리 퀴즈형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수학 문제 풀듯, 차근차근 생각하는 게 중요. 특히 이런 문제는 함정 선지를 배치해놓아 틀리기 쉽게 만들어놓음.
(1) 민감도가 뭐지? → 양성일 때 양성 판정 비율(진양성)
(2) 민감도가 많으려면 뭐가 많아야 하지? → 진양성
(3) 진양성이 많으면 뭐가 적어지지? → 양성일 때 음성 판정 비율(위음성)
● 17.09 칼로릭지문
# [32번] 이해되지 못한 문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물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해당 문장에 대하여 표면적인 정보 관계(근거-결론, 원인-결과, 동의/반의, 전체/포함 등)라도 파악
- 선지 풀 때는 일단 1차적으로 그냥 일반적인 일치/불일치 문제 풀 듯 풀기. 사실 관계부터 잘못된 선지도 많음.
# 빈칸 문제 어떻게 뚫어낼 것인가?
- 최대한 주관식으로 답의 기준을 만들기(ex. 빈칸에는 '작다'는 내용 같은 게 들어가야 해). 그 다음에 그 기준 부합하는 선지 고르기.
- 나머지 선지가 안 되는 이유도 한 번씩 생각해줘야 함. 정답 골랐다고 바로 넘어가기 X 오답까지 증명하기 O 함정 많기 때문.
● 16.11 항력과 부력
# 복잡한 형상을 제시하는 구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LFIA 키트와 마찬가지로 이미지화. 머릿속으로 불가능하면 대충이라도 그리기
# 설명해주는 문장에서 이해가 안 되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무조건 1번 정도는 멈춰서 다시 읽기. 이를 통해 완벽하게 원리는 이해는 못해도 다음과 같이 숨은 정보를 찾아낼 수 있음.
공기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1,000분의 1 수준이므로, 빗방울이 공기 중에서 떨어질 때 부력이 빗방울의 낙하 운동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미미하다.
-> 이 문장을 처음에 읽고 이해되지 않아 다시 읽어 '<빗방울의 부력>은 <공기의 밀도/물의 밀도>와 상관이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면 BEST. 그게 아니라도 결국 '부력은 밀도와 상관이 있는 거구나~'해도 낫배드.
● 22.예비시행 동일론과 이원론
# 난해하게 제시된 논거-주장(or원인-결과)의 흐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표면적 정보 관계(논거-주장)를 나눠서 정리/요약해낼 수 있어야 함.
- 그 흐름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일단 정보를 간단한 형태로 정리할 수 있으면 그것대로 큰 수확
# [9번] 비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역시 일단 비판의 주체, 비판의 객체 각각의 근거/주장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함. 그리고 다음의 것들을 따지자.
0. 적절한 비판인 것을 증명한다기 보다는, 적절하지 '않은' 비판임을 증명하려 할 것.
1. 비판의 주제가 할 수 있는 말인가?
2. 비판의 객체에 대한 비판이 맞는가? (객체가 한 말에 대해서 비판해야 함)
수능 수준에서는 이 정도만 따져도 ㄱㅊ. 만약 여기서 헷갈리면 근거와 주장 간 논리성을 보면 되는데, 이건 깊게 고려하는 게 오히려 헷갈릴 수 있음. 그냥 저 위에것만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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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치동에서 현강을 하게 되었는데,
파이널 수업을 할 때는 이런 식으로 기출별 학습 포인트를 점검합니다.
남은 기간이 기간이니 만큼 최근 기출이 아닌 곳에서 중요한 지문들을
선별해봤구요.
실모와 기출의 비율을 적절히 배합해서
흔들리지 않는 파이널 기간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불안하다고 이거저거 건드리지 마시고,
기출 한 지문, 실모 하나하나에 정성 들이는 공부가 가장 안정적인 전략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컨디션 관리도 잘하시구요.
항상 파이팅입니다!
0 XDK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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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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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저와 다른, 자신만의 독해법이 있으신 분들은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점이 맞으신 분들만 '확인'의 용도로 봐주세요.
축전지(2022예비) , 미시거시건전성(20.06) 은 없나요?
역시 중요한 지문이지만 위 리스트에는 안 넣었습니다 :)
공생발생설 20.06 아닌가욤??
감사합니다!!
헤겔이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걘적으로 역대 평가원 지문중에 제일 어렵던데
하나추가하자면 DNS 스푸핑 18.06.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6.gif)
절반 정도가 한 번쯤 느껴봤던 포인트들이네요동일론 이원론 << 개인적으로 기출 중에 탑급 난이돈데 언급 많이 없음
감사합니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