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입시 vs 2023 입시 메디컬 관련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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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글은 메디컬에 국한해서 다룰 예정이며, 전체적인 입시의 흐름과 따로 생각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 글에서 반영비가 어쩌구 선호도가 어쩌구 하는건 비메디컬 계열 대학에선 의미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의 메디컬 담당 컨설턴트 종냥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메디컬관련 주저리 주저리를 쓰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하게 생각의 흐름을 읊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사실 수능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아무 의미가 없는 글이 될 수도 있으며, 원서철에 이 글을 참고해라 라기 보다는 지금 시점에서 메디컬 입시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전체적인 흐름은 이렇다 정도만 말해주는 글입니다!
사실 크게 두가지 정도가 눈에 뜁니다.
1. 여러 학교들이 나군으로 이동
2. 영어 반영비 약화
사례를 들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진 않겠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먼저 작년 2022 메디컬 입시의 핵심은 "가"군 대학이었습니다.
메이저의대 라인,(서울대 의대를 안정적으로 뚫어버리는, 위에서 세는게 빠른 점수대를 제외한..)
지방대 의대 라인, 그리고 특히 치대 커트라인, 한의대 커트라인, 약수 커트라인이 가군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는 심할정도로 가군에 커트라인의 메디컬이 몰려있어서 그랬는데요. 사실 지거국의대, 지방대의대 상위권라인을 보면 나군도 충분히 뚫려있었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과를 올리고(제 주관적 판단이 아닌, 입결상 수험생들의 주 선호도 순인 의치한약수,의치한수약을 의미합니다)싶어 하고, 그 커트라인이 되는 학교들이 하필 가군에 몰려 있었습니다. 다군은 특성상 소신지원이 쉽지 않고, 나군은 빡빡하니 작년의 대세 원서조합은 가군 소신있는 약상향, 나군 적당한 점수대의 학과의 학교, 다군 안정적인 학과의 학교 (ex. 가군 전남치 나군 원광한 다군 상지한or제주약수)정도가 유행이었습니다. (전남치와 원광한이 변표특성상 같이 쓰는 상황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점수대로 예를들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거때문에 가군의 학교가 많이 비었는지 올해 수많은 학교가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작년 상담처럼 가군에서 승부봐야한다! 보단 나군도 충분히 찔러볼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되겠네요. 그리고 연고+서울대하위와 약대 수의대의 원서조합 관계가 매우매우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스카이 관련도 말씀드릴게 많지만 그거까지 하면 끝이 없을거 같아서..
그리고 영어 반영비 약화라고 표현했는데, 사실상 영어 2등급 구원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네요. 극단적으로 영어를 엄격히 보던 많은 학교들이 많이 반영비를 내렸습니다. 상당히 파격적으로요. 메디컬같은경우는 점수대가 촘촘하다보니 영어를 엄격히 보는 많은 학교들이 등록자 전원 영어 1등급을 기록하는 등 영어 1이 아니면 많이 고달팠는데요. 반영비, 감점폭 둘 다 줄인 학교도 보이고, 영어2도 이정도면 써볼만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많이 완화됬습니다. 물론, 3등급이면 학교와 과를 많이 내릴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1등급 제외 접근불가 수준에서 접근허용 정도로 바뀐거라 어? 영어 2등급 받아도 상관없다는 건가?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영어가 엄청 어렵게 나와서 1등급을 못받아도 좌절할 필요은 없다 까지가 의미가 되겠네요.
또 주저리주저리 글을 쓴거 같은데 수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막 이 대학은 이렇다 저 대학은 이렇다 말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그냥 흘러가는 입시이야기 정도로만 받아드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작년 키워드가 가군이었다면 올해 키워드는 나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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