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배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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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멘토_개죽이입니다. 6평이 끝난 후 공부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맘때쯤 수험생들의 고민이 되는 시간 배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제 문제 풀이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선택과목인 언매를 먼저 풀고, 어려워 보이는 독서 지문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독서 지문들을 풀고, 문학 지문을 모두 푼 뒤 남겨둔 독서 지문을 풀었습니다.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무리 시험이라는 긴장감의 버프를 받아도 80분 내내 집중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언매-독서-문학 순으로 풀어서 모든 독서 지문을 집중해서 풀어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 집중력은 마지막 독서 지문까지 항상 이어지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집중-덜 집중(휴식)-완전 집중'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못하는 영역이나 어려워 보이는 지문을 마지막으로 뺀 것이죠. 이렇게 하니 어려운 독서지문에 멘탈이 부서져 문학을 모조리 망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또 독서 지문을 풀면서 '제일 어려운 건 빼뒀으니 지금 보는 건 쉬운거야!'라고 생각하며 마인드를 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각 영역별로 투자하는 시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선택과목에 시간투자를 좀 하는 편인듯 합니다. 언매에 15분을 투자했거든요. 문법을 외워서 지문을 안보고 풀면 언매를 10분만에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외울 시간에 독서/문학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서 언매 지문 읽는 데에 5분을 더 쓰는 게 낫다 판단했습니다. 이후 독서 전체에는 25분, 문학 전체에는 20분 정도 써서 총 60분에 풀이 한번을 마쳤습니다. 남은 시간은 제일 어려웠던 독서 지문 하나에 모두 투자해서 총점 100점을 받도록 계획했습니다.
공부에 있어 '정답'인 전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존재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방법은 알려지지 않으니까요. 성공한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지, 절대 정답을 찾은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공부방식에 맞는 시간 배분 전략을 세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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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어려운 지문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시간 배분 연습이 필요한 시기는 역시 늦어도 7월 부터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도 제일 어려운 지문 정하는 기준이 궁금하네여 원래는 무조건 못하는 경제/법 지문으로 정했는데 실모 풀다 보니 오히려 그 지문이 쉬워서 역효과 날 때가 가끔 있더라구요,,,
평소에 바스락 바스락 왔다갔다하는 거 싫어서 독서 먼저 풀었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끝나고 나서 미뤄뒀던 애매한 문제 풀 때 지문 내용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ㅎㅎ... 다음주부터 풀 실모는 언매부터 해봐야겠어요.
집중 덜집중 그리고 다시 풀 집중이라는 전략 괜찮은거같아요 저도 따라해봐야겠네요..!! 한번햅ㅎ고 저한테 맞는거 찾아봐야겠어요
오 ..그렇게 풀면 문학까지 다풀고 맘이 편할것같아요 내일 실모 풀때 한번 해보겠습니다
독서 4지문 25분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