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멘토_개죽이 [1113618] · MS 2021 · 쪽지

2022-04-02 2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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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시즌2 최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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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멘토 개죽이입니다. 오늘은 한수 주간지, 한주 시즌2를 최종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한주 시즌2에서 독서 학습 전략 노트와 독서 개념 정리를 했었습니다. 수능특강 독서 속 지문들에서 어떤 추천 문항이 있는지, 어떻게 학습하면 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특강 독서 지문 중에 자신의 취약영역 지문들을 꼭 풀어보시는 걸 항상 추천드리는데요, 이번 한주 시즌2에서 이 독서 파트를 취약 영역의 배경지식 쌓기 용도로 잘 활용하셨었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한주 시즌2의 수특 문학 변형문제에 대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이번 한주 시즌2에서는 수특 문학의 변형문제들을 다루면서 수특 문학을 완벽하게 정리하게 했습니다. 제가 수특 문학을 공부할 때는 문제와 선지의 해설까지 다 보는 것을 추천드렸는데요, 이미 수특 공부를 하셨다면 또다른 선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점검할 수 있고, 수특 공부를 하지 않으셨다면 수특해설지와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는 파트였던 것 같습니다.


 한주 시즌 2 1호에는 요일별 학습 계획표를 제공했습니다. 사실 EBS가 수능 연계율이 아무리 떨어졌다해도, 연계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빨리 가서, 어느새 6평을 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역고3 내신으로 수특 문학을 했어서 내신공부로 수능 EBS 연계 공부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끝으로 공부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항상 모르는 걸 공부하도록 애쓰시라는 말입니다. 제가 현역 때, 공부를 하루에 10시간씩 정말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해결책을 깊게 고민할수록, 내 공부가 헛공부여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 모고를 풀 때에도 어려운 몇 개의 문제, 제가 정말 몰라서 공부해야 하는 몇 개의 문제에 투자하는 시간보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쉬운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어야 겠어서 쉬운 문제들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또 국어 공부를 할 때에도 매일매일 내가 풀어야 하는 '양'에 집중하느라 이해가 안가고 잘 모르겠는 지문/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했습니다. 오늘 내가 풀어야 하는 건 독서 지문 2개와 문학 지문 2개였으니까 그것만 끝내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혹시 여러분이 이때의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수험생활을 시작할 떄의 마음을 떠올려주세요. 나 오늘 열심히 했구나 라는 걸 가시적으로 보기 위해 여러분이 공부를 시작한 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딱 이 시기에, 언젠간 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안주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 자신의 플래너 따위에게 인정받으려고 공부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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