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22호] 3월 이후 사탐 공부 방향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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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쌤의 수능 사탐 칼럼]
사회탐구 3월 이후의 공부 방향 잡기
안녕하세요, Team PPL의 사탐 팀장 J쌤 배지윤입니다. 이제 3월 모의고사가 끝났고, 이후 4월 모의고사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 또 어떤 준비들을 해놔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이 시기에 자주 나오는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분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1) 인강을 대충 끝까지 듣기는 했는데, 개념이 잘 안 잡힌 느낌이에요. 개념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들어야 할까요?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선택적으로 채워 나가세요.
1~2등급 학생의 경우, 개념은 어느정도 잡혔지만 킬러 단원 개념 학습 또는 문제 풀이가 부족한 경우라고 생각이 듭니다. 킬러 단원 개념을 다시 한번 학습해보는 것도 좋고, 특히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 단순히 인강을 듣기보다는 혼자 문제 푸는 시간의 비중을 높여서 공부하시기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3~4등급 학생의 경우, 무작정 처음부터 다시 듣기보다는 자신의 취약점 및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한 뒤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인강을 거의 졸면서 들어서 제대로 학습하지 않은 경우 정말 처음부터 강의를 다시 듣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기만 하고 문제는 풀지 않은 경우, 어디부터 어디까지 암기해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 혹은 사다리타기/벤다이어그램 등등 문제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 전반적으로 기초부터 다시 쌓아야 한다고 해도 위와 같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한 뒤 이를 중점으로 메꿔 나가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더 낮은 등급의 학생의 경우, 더 늦은 시기가 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기초를 쌓으며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목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과목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인강이 아니라 과외나 학원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몇 개월을 들여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낮은 성적이 나왔다면, 분명히 현재 자신의 공부 방법에 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3월 모의고사 오답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요?
저의 경우, 모의고사 오답을 할 때에 한 문장씩 전부 베껴 쓴다든지 하는 방법을 활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중하권의 경우 3월부터 틀린 것을 하나하나 노트에 적어 놓기에는 그 문장의 개수가 상당할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그걸 쓰는 시간 자체에 취해서 ‘나 공부했다’는 뿌듯함만 느끼게 됩니다. 그 뒤 그 문장 개수도 너무 많아서 나중에 수능 앞두고 그 수많은 정리본 페이지를 전부 보지도 못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수능시험지 자체에 색깔 있는 펜으로 내가 간과했던 부분이나, 오답을 고른 이유, 정답과 해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귀찮다면, 정답과 해설은 그냥 읽어만 보고 간략하게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만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어도 괜찮습니다. 수능전까지 모의고사를 시험지를 꾸준히 한 파일에 모아두고, 중요한 시험을 앞두었을 때마다 (6월, 9월, 수능) 이 시험지들을 시험 전 날 다시 펼쳐 보세요.
(3)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 개념을 몇 번 돌려야 할까요? 문제는 얼마나 풀어야 할까요?
‘반드시 몇 번 돌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자신의 수준과 등급을 생각하여 판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평균적으로 2번 정도 개념을 돌리고 문제는 최소 기출 5개년 1번은 돌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이는 제가 생각하는 기준일뿐, 사람마다 습득력과 스케줄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2번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대충 마무리를 짓는 것보다는, 개념을 한번만 돌리더라도 차근차근 꼼꼼히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또한 개념을 한 바퀴 돌린 뒤에 똑 같은 강의로 한번 더 듣기보다는 여러 인강 사이트의 프리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강사의 강의로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과외와 인강을 병행하여 각 한번씩 개념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 풀이의 경우 대부분의 인강 교재에 기출문제가 넣어져 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 같은 기출 문제집을 따로 사서 더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중 어느 문제집을 선택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개념을 두번째 돌릴 때에는 개념 수강 속도에 맞추어 이에 해당하는 단원의 문제들을 풀어주면 됩니다.
특히 최근 생활과윤리와 사회문화의 경우 문제 출제 유형과 시험범위가 약간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옛날 기출을 보다가 배우지 않은 유형의 문제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제외하고 문제풀이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문제를 풀고 오답을 할 때에는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그때그때 형광펜, 색깔있는 펜으로 표시해주세요. 문제집을 끝까지 풀고 난 뒤 표시한 부분만 다시 체크해주신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꼼꼼한 공부가 될 것입니다.
사회탐구는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달리는 사람이 1등급을 받습니다.. 3월 모의고사도, 6월 모의고사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11월의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니까요. 탐구과목은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끈기 있게 마지막까지 달리셔서 반드시 사회탐구 1등급을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알려주세요!
답변을 드리며 앞으로의 사탐 칼럼 제작에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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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작 |Team PPL 사탐팀
제작 일자 |2022.03.29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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