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2호] 왜 너는 탐구를 틀렸는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1523289
칼럼 (설명).pdf
안녕하세요!
저는 생명과학 과외를 50여개 해온, Team PPL의 생명과학 팀 팀장입니다.
바로, 본론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과학 탐구의 등급컷이 매우 낮은 이 시점에 저희는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과학 탐구에 대한 등급컷이 이렇게 낮은가?'
'그리고 나의 성적도 왜 낮은가?'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을 공부했고 화학 과외도 진행했지만, 생명과학을 예시로 들도록 하겠습니다.
'왜 등급컷이 낮은가?'에 대한 질문에 어떤 강사든 가장 쉽게하는 말이 기출 분석이 부족해서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고3/N수생들은 어떻게 기출 분석을 해야하나? 라는 말에 막연히, 문제를 풀고 풀고 풀다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외우고 다시는 틀리지 않을 정도까지 되더라도 변형이 조금만 되어버린다면 다시 틀리게 되죠
그리고나서 항상 하는 말은 '기출도 볼 만큼 봤고 할 만큼 했는데 왜 자꾸 틀릴까요?' 또는 '왜 실전에서만 이렇게 약한걸까요?'입니다.
그건 그냥 공부가 덜 된 것이 아니라,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명을 드리기 위해, 생명과학 단원 - 막전위 Part.를 간단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뒤를 보기 전에
막전위 평가원/수능 기출 문항 중
1. 2018년도 수능 11번 문항
2. 2020년도 9월 평가원 16번 문항
3. 2020년도 수능 15번 문항
4. 2021년도 6월 평가원 11번 문항
이 4문항을 풀고 오기를 권장합니다.
먼저, 2018년도 수능 11번 문항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처음 이 문항을 볼 때, (풀이용)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문항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총 시간 = 이동 시간 + 막전위 변화 시간 = 이동 거리/속도 + 막전위 변화 시간
라는 공식으로 막전위 변화 그래프에 점을 찍거나 선을 그어가면서 푸는 장면들을 학생들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 풀 때,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2. 다시 이 문항을 볼 때, (분석용)
수많은 기출 문항과 사설 문항이 나온 이 시점에서, 처음 풀 때와는 2가지가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Point 1> 이 문항을 빠르게 푸는 방법
Point 2> 이 문항과 다른 평가원/수능 문항의 연계성
1은 첨부 파일을 통해 같이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 해당 방법으로 남들보다 2배는 빠른 풀이를 소화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는 기출 문항 1, 2, 4를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총 시간 = 이동 시간 + 막전위 변화 시간 = 이동 거리/속도 + 막전위 변화 시간
이 문항에서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이 공식을 통해 풀고 마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식으로 다음 기출 문항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출 분석은 2가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단독 문항 내에서의 분석 (point 1)
2. 다른 문항과 연계된 분석 (point 2)
단독 문항 내에서의 분석은 첨부 파일을 통해 알 수 있고
다른 문항과 연계된 분석은 문항 1, 2, 4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항 1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속도, 가로는 거리를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총 시간을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속도를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거리를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문항 2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속도, 가로는 총 시간을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거리를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속도를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총 시간을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문항 4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총 시간, 가로는 거리를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속도를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총 시간을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거리를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만약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경우에는 3가지 (총 시간, 거리, 속도)가 모두 변수인 문항이 출제될 수 있고, 교육청 2020년 4월 문항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런 분석을 한다면, 문항 3번을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문항 전체에서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과 이동 속도는 서로 역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 = 속도 x 시간 -> K = 속도 x 시간'
이라는 것 입니다.
이처럼, 과학 탐구를 학습하실 때 문항만의 심화적인 분석 + 다른 문항과의 연계된 분석을 하시게 되시면 훨씬 더 효율적인 학습을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칼럼 제작 | Team PPL 생명과학 소속 생무리 팀
제작 일자 | 2021.12.10
Team PPL Insatagram |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 2지문 5틀 이거 맞냐...
-
일주일에 하루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윤도영 현장강의 조교 생각중이긴 한데 재수생 받아줄까요?
-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
-
[단독]“정원 4배로 늘린 충북대 의대 등 교육의 질 저하 불가피” 2
“정부 계획대로 2, 3년 내 교수와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비수도권...
-
중요한건 자신감 1
안되는것도 되게 만드는
-
유자분하면 되지?
-
지각 여러번 해도 벌점 안 줌
-
목표는 심정지 상태의 생1의 맥박을 살리고 국어의 기틀을 다지는 것 영어는 무조건...
-
AI 레이팅 1550까지는 전부 정리완료 이제 pvp시작
-
전공의 안 돌아오는데…의정 갈등에 정치권 '공공의대'로 가세 3
야당, 전날 공공의대 법안 발의…의사 10년간 의무 복무 규정 정부마저도 공공의대...
-
ㅈㄱㄴ
-
아 웃긴거 많은데 뭐가 잘 안ㄷ되네
-
요즘 장이 안좋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어후
-
자잘한 변동은 있었지만...
-
그림 안 주면됨
-
인문에서 사회계열로 바뀌는 게 맞나요? 그럼 수학반영이 25에서 35로 뛰던데...
-
팩스 성공 4
그냥 어제 80트 하지 말고 오늘 보낼걸...
-
수특사용설명서 1
영어 수특사용설명서 필요한가요? 연계대비가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독학임
-
텔그 해보니까 3
연치 왤케 높냐....서울대 빼고 다른 치대 보다 월등히 높네
-
피카추린 0
우리가 아는 그 피카츄가 맞습니다.
-
올해 아예 안나오는건가요.. 수1수2는 보이는데
-
영단어장 추천 0
기출정식, 수능특강 으로 모르는 단어 싹 다 암기 하면서 단어장 하나 병행 하려는데...
-
브라질에서 최고의 형량은 징역 30년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50년동안 내 탓도...
-
드릴 난이도 순서 알려주세여 (드릴드,드3,드4,드5) 1
드릴드 드3 드4 드5 난이도 배열 해주세여
-
오늘 8시 20분 매점 앞 쇼파에서 방귀로 독가스 살포한다 ㅋㅋ 장염 걸려서 냄새...
-
한국바이 2
-
굿모뉭
-
엄청난 투표결과 1
부모님 죄송합니다.....
-
너같으면 주겠냐
-
9평은 그래도 더 늘어나겠지
-
오래된 생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
6모 국어 언매 86점 표점,백분위 몇???
-
ㅇㅇㅈ
-
돈내고 하는것도 아니거 무룐데 왜..?
-
수악 100 아닌 게 크구나
-
ㅋㅋ
-
입학 전에 가서 23살에 입학하기 그냥 1년 다니고 22살에 가기
-
열렸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합니다~하고 안닫으시네 뭐지..
-
저는 자퇴 후 앞으로 학업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변...
-
44442인데
-
얼붤기 1
-
왜 물방울 떨어지지
-
그걸 씹어먹을 실력을 만들면됨
-
얼리부기 5
기상
-
수특 연계체감 됐나요?
-
노래 하나만 듣다보니까 22
슬슬 질리는데 띵곡 추천 좀 장르상관x
1등급 목표로 화.생중 어떤 과목 추천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팀PPL 수학 팀장입니다.
일단 과탐은 수요가 지구과학1과 생명과학1으로 쏠려있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난이도 만으로 어떤 과목이 좋다 이런식으로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 학교 내신에서 공부했던 과목이나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 학과와 관련된 과목 (ex. 전화기를 희망하면 물리를 선택하는 등) 을 선택하는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수요가 많을수록 1등급 비율이 높으니까 화학보다는 생명이 유리할 수 있다고 짧게 의견을 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