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1 결합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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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결합의 경우 원자 반지름의 합이 공유 결합 길이와 다르다고 하는 것은
단일 결합이 아니라 다중 결합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인가요?
그럼 다중결합이 없는 경우에는 원자반지름의 합 = 공유결합길이 라고 할 수 있나요?
원자의 일부 전자구름이 중복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길이는 더 짧아지는 게 아닌가요?
진짜 물어보고 싶은 부분은 이것인데요, 이온결합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각 구성원자의 이온 반지름의 합을 이온결합거리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이 경우에는 더 짧게 되거나 이런 내용은 없나요? 아니면 애초에 이렇게 정의를 하고 시작해서 같다고 하는 것인지 참..
며칠 전에 본 대성 모의고사 화 1 문제에서 'A이온과 B이온의반지름의 합은 이온결합거리이다.' 라는 선지가 맞다고 나와서
막상 다시 공부하려니 헷갈리는 내용들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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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반지름의 정의가 같은 두 원자가 단일 결합했을 때의 핵간 거리의 반이에요. (18족제외)
그러니 실제랑은 오차가 있을 수 있죠
오비탈의 겹침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자 반지름의 합이 공유 결합 거리랑 같다고 말하기 힘들죠.
원자 반지름은 단일 결합했을 때 핵간거리의 절반으로 정의합니다.
다중결합이 없어도 같다고 말할수 없구요.
이온결합 반지름은 두 원자의 핵간거리로 보시고,
각 구성원자의 이온반지름 합을 이온결합 거리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대학원 가서 공부하고 계속 연구해도 아리까리한게 이런 미시 세계를 다루는 쪽이라서
화학이라는 학문 앞에서 일개 수험생은 이렇게 배우고 넘어가야 해요 ㅠㅠ
전자도....미립자 연구를 하신 분들만 가까스로 논할 자격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일단 한 원자의 반지름을 잰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것 아닌가요
그렇게 한 원자의 반지름을 잴 수 없는것이 전자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못재는거니까
화학결합을 했을시에는 핵간 거리는 측정이 가능하므로 그것을 통해 불완전하게나마 원자의 반지름을 측정하고자 한거라고 알고 있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