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IA 키트 해설(그읽그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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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LFIA.pdf
저는 2020학년도에 국어 고정 백분위 98 이상이엇으며,
2021학년도에는 국어에 있어 나름의 깨달음을 얻고 원점수 100점을 쟁취했습니다.
오늘은 LFIA 1906 해설을 들고 왔습니다.
독서 행위란 독자가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교육과정은 2007년부터 정의하고 있
으며, 이는 가장 최근의 개정 교육과정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에서 글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가 이해한 글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글 자체가 결국 하나의 의미 구성 행위이자 문제 해결 과정이기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독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수능 독서 학습의 본질이라 할 수 있습
니다. 오늘은 자신에게 맞는 독해법을 찾는 과정을 소개하기에 앞서,
LFIA 키트 지문을 제가 어떻게 읽고 어떻게 해설하는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해하면서 읽고, 풀고, 해설을 썼습니다.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큰 무리는 없지
만, 세부 내용을 완전히 외우고 문제로 들어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무엇보다 빨리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드럽게, 글의 흐름에 따라서 글을
읽겠다고 다짐했다면 항상 글에서 제공하는 표지에 집중해서 내용이 전환되는 것과, 뒤에
오는 내용에서 재언급될 것을 머리 속에 임시저장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
다. 또한 이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통해 글을 하나의 흐름으
로 묶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 것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의도한 바가 있다는 것
을 인정하고, 그것을 자신의 느낌에 따라 맞추어 가면서, 글을 해체하지 않는 선에서 읽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이해 안되는 부분, 부족한 부분, 오타, 틀린 부분,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
다만 이건 온전히 이해하며 읽는 것이 목적임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은 댓글로 코멘트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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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런 날것의 사고와 행동을 조각조각내서 유형화하는 데에 관심이 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수험생은 아니지만 저도 잘 참고하겠습니다!
점점 학생들이 올려주신 자료와 같은 공부를 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실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정리를 추구하고 있긴 합니다
방법은 수없이 다양할 것이고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글 읽기 방법을 찾아 주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타당한 논리적인 이론적 근거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지라...이런 내용도 조만간 올릴거 같습니다 기대하고 봐 주세요.. 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2.png)
오 감삽니당국어 풀때 지문으로 돌아가십니까
이 경우에는 액체 부분을 제외하고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경우를 부정은 안합니다
액체라는게 글의 이해에 있어 명확히 핵심도 아닐뿐더러
그게 문제화가 되었다 뿐이기에
그정도 정보 확인을 위해 돌아가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을 명확히 읽어서 그런 정보의 위치를 정확히 유추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지속적으로 세부 정보를 기억하고 있으신건가요?
세부 정보를 정확히 문제를 풀때까지 다 기억하시는지 여쭙는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