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ug [1005325] · MS 2020 · 쪽지

2021-09-25 22:33:03
조회수 14,173

마지막으로 의과대학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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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예2따리로서


이제 겨우 해부 조직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느끼는 것이


이게 맞는 공부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늘 듭니다.


족보를 이해하면서 외운거나 그냥 노래 만들어 외운거나 같고


그냥 외워서 풀고


눈치껏 나올거 공부하고



자신이 가지는 의문을 억제하고 그냥 외우고


저는 이런게 싫었어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하니까 또 10등안에는 들더라구요



이런게 본과까지 더 심해진다는게 많은 분들 말씀이던데


고민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예1이나 예비의머생분들



가끔 현타올때 꼭 저 이유가 아니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도 해요 저도 오늘 그랬구요


그런거 조심하세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늘 다들 반응 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나름 보람찬 일들을 했네요



다들 ㅂㅂ



덕코는 내꺼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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