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2-22 15: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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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확정 점수와 정시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4147656

금일 평가원 발표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예상대로 국어는 어려운 듯하지만,

미리 예측되어온 것이었고,

늘 그랬듯이 표점은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능에 결시인원이 예년의 10% 초반대에서 14%이상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서 예측된 상황이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수시에 최저 등급컷을 맞추는게 인원이 줄어서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영어가 그것을 대신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시 또한 예년에 비해서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쉬운 측에 속하는 듯합니다.







국어는 예상했던 표점과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는 예상치의 표점이 140정도였는데, 

실제로는 150에 육박하는 10점이상의 차이로 정시 때 혼란스러웠습니다

올해는 국어가 어려운게 맞긴하지만, 

미리 예상이 되었고, 그 예상대로 나온 듯하여

충분히 국어의 가중치의 증가에 대한 준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과 수학의 경우 예상 표점에 비해서 3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보다 등급컷이 올라갔고

그것으로 인해 표점이 떨어졌습니다.

수학의 비중이 약간은 줄어들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수가의 경우는 

예상한 등급컷에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르비에 상위권들이 많아서 혹시나했는데

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못보아서 현재의 등급컷으로 유지된 듯합니다.

늘 말하지만 수학의 중요성은 숫자보다 확실히 큽니다.






영어의 경우 영어의 유불리가 없어질 정도로

1등급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인원수가 줄어도 변하지 않는 절대평가이고

상대적으로 올해 영어의 1-2등급의 증가는

최저 등 타 과목이 부족함을 약간 매워주는 방향으로 흐르는 듯합니다.



탐구의 경우는 매년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가고, 혹은 3등급으로 가서 걱정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요대학들은 백분위에 의한 변환표준점수를 쓰기 때문에

탐구를 망쳐서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나마 영향력이 줄어들겁니다.


중위권들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정시라는것 자체가 큰 그림상 상위권들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점수층에 대한 유불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제 이번주에 수시 최초합 발표가 지나면

정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올해 1년 동안 코로나 등으로 고생한 특수한 수험생들인데 

마지막 대학은 꼭 원하는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정시는 낯설어서 그렇지 조금만 공부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https://orbi.kr/00033730877 (스스로 하는 정시합격을 위한 글모음)

여기를 참고하시면 정시에 첫발을 디디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건강이 최우선 입니다.

모두다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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