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의 요구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3629477
안녕하세요!
수업 준비하는데 한글 파일 만지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거 같네요,, 맘같아선 하루에 하나씩 칼럼 쓰고 싶은데,
,, 바빠도 학생들의 요구대로 칼럼 자주 쓰도록 해 볼께요! 바쁘다 바빠..
완벽한 수업을 해 내겠다는 마인드로 요즘은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네요. 학생들도 그러고 있겠죠??
이번에도 공부하는 태도, 공부하기 전에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태도에 관한 글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공부를 해보세요!!
평가원의 요구
앞 글에서 평가원의 요구를 학습하여 공부하라고 했죠?
그러면, 도대체 평가원의 요구가 뭐야? 난 기출 4~5회독 해도 모르겠어! 라는 학생들을 위해 어디에 FOCUS를 맞추어 읽어야 할지를 말해드리겠습니다.
비문학 지문에서 평가원이 요구하는 태도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주제 흐름의 확보
: 아무리 많은 정보가 쏟아져도,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 하는 구간이 있어도, 엄청난 개념들이 쏟아진다 하더라도,
비문학 지문에는 글의 ‘주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버슈팅’ 지문이 사실 ‘정부의 정책 수행 원리’ 지문인 것처럼요.
평가원의 요구를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그냥 1문단 날려 읽고 2문단부터 나오는 엄청난 정보들에 직면해서 힘들어 하겠죠? 아 오버슈팅 개 어려워,, 이러면서.
반면, 제대로 학습한 친구들은 1문단에서 지문의 ‘주제’를 확인하고 2문단에 나오는 정보들의 맥락을 설정하겠죠?
'아 이 정보들은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보들이야.' 이후 마지막 문단에서 1문단과 연결되어
'아 이래서 이 글을 썼구나' 하고 지문을 마칩니다. 시험장에서 누가 더 문제를 잘 풀까요?
정확히 학습합시다.
2. 적합한 정보 처리
: 이는 문제를 풀기 위함입니다. 주제 흐름을 잘 확보해서 읽었다 하더라도, 문제를 못 풀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우리는 결국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오버슈팅으로 계속 얘기할까요?
위에 제가 드린 질문에서 어,, 둘 다 비슷하게 문제 잘 풀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나요?
만약, 주제 흐름이고 뭐고 파악을 못 했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평가원이 요구하는 대로 정보를 처리했다면?
그 ‘오버슈팅’에 관련한 문제(27, 29, 30번 문제) 정도는 풀 수도 있겠네요. 그 많은 정보들을 다 머릿속에 넣고 문제 풀러 갈 수는 없겠죠? 그리고 정보를 그냥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처리해서 받아들이면 나중에 문제에서 물었을 때
한 번에 지문으로 찾아와서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겠죠?
여기서 처리라고 하면, 정보의 성격을 이해하고 '표기'도 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정리까지 하는 등
그런 'FLAG를 꽂아서' 나중에 문제를 풀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에서 묻는 정확한 지문의 파트로 올 수 있게 하는 처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가원이 요구하는 대로 정보들을 성격에 맞게 처리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항상 유념하고 생각하고 기출을 분석해 보세요!
1번과 2번의 자세한 내용은 또 다음 칼럼에서 얘기하겠습니다.
열공하시구 언제든지 국어에 대해 얘기하고 싶고, 다양한 질문들은 쪽지 댓글로 항상 환영입니다.~
국어기출 공부할 때의 태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7,18,19수능 본 사람이 하는 21수능 국어 비문학 후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기객관화가 되어야 뭘해야할지 알수잇음 그리고 좀 재밋게? 스트레스덜받으면서?...
-
내가 그들보다 하나를 더 알고 있음.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
-
광고연졔기문이럿게다온나!두개의정답을좋압하옂얻바을선택핟나...
-
작수 기준 공통에서 14,22번급 빼고 다 푸는 게 목푠데 4
드릴 22번수준 넘어가고 수특 수완 N티켓 4규s1 빅포텐s1 문해전s1 이해원s1...
-
지도교수님이 전화달라 하셔서 전화 드렸었는데 엄청 회유하시네여 더 구체적으로 사유를...
-
오늘 방학식 했는데 성적표 나오고 이거 이제 나는 정시밖에 답이없다 싶어서 밥 먹고...
-
다 독해할시간이 없음
-
갳우
-
사탐하고 싶으면 사탐하고 과탐하고 싶으면 과탐하는거지
-
시즌1 전부 풀고 시즌2 풀기 vs 그냥 순서대로 풀기 뭐가 낫다고 보시나요
-
[단독] '업무 과중' 호소 30대 초급 경찰 간부 숨진 채 발견 2
'업무 과중'을 호소하던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30대 경찰 간부가 숨진 채...
-
여기서 어디까지 올리면 재수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중경 이라고 생각해요
-
시즌2 DAY 3개씩... 작년꺼라 빨리 털고 싶네요
-
난이도 ㅆ창 났네…ㅋㅋㅋㅋ
-
오분후식 0
1945~ 2100마무리짓자
-
과외할때이게제일재앙임 제발모르겟으면 모르겟다고 하라고... 다음단원넘어갓는데 사실...
-
현직 초등교사임. 초딩들이 노력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음. 근데 한놈은 이해력...
-
산소를 질소로 바꾸는 거라면 걍 오토바이 헬멧 사이즈로 만드는 게 좋지 않?나
-
실시간 옯붕이 야1스하고 있다. 라고 게시글 쓰라했더니 그건 못하겠대요 왜죠? 이런...
-
진심 개똑똑함ㅋㅋㅋㅋㅋ사상가 견해 차이 정리해달라하면 다 해줌 문제 풀다가 애매하면...
-
하루가 멀다하고 저격 사건 터지고 젖지의 창이 쉴 날이 없던 복지국가 오르비가 그리운 틀딱이면 개추
-
이거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문제 스타일이 좀 수능이랑 이질적인거 같아서, 여러분의...
-
함수 대칭성 관련된 문제 있나요? e^cosx은 x=1 선대칭이다 같은거 써먹는...
-
아카데미물 정확히는 판타지+고딩쯤부터 성인까지 성장+여캐가 잘 뽑힌 웹툰
-
어차피 취업시장이 다 망했다면.. 미래가 있는가? (무궁무진, 안쓰이는 곳이 없음)...
-
김도영 잘치네...
-
후
-
문제편 해설편 따로 주는디..?
-
유우카 겟
-
큰일나겠죠 햇살소녀도 쓰니까 이상하게 보던데
-
김승리 쌤 모의고사 중에 허들이 하프모고, 김승리모가 풀모의고사 맞나요? 그리고...
-
작년 실모들이 킬러 이슈로 많이 쉽다고 들었는데 10회차 이하의 초반 회차도 쉬운 편인가요?
-
기출 문제집 고르는법 11
자기가 기출문제집을 활용할 목적에 좀 더 부합하는 문제집으로 사기! 만약 난 그런거...
-
내일부터 러셀 썸머스쿨가는데 스포티파이 오프라인 저장해도 음악 못듣나요?? 좀 알려주세요
-
국어: 제가 이감+상상+김승리모 에다가 실모를 한 종류 더 풀려고 하는데 바탕,...
-
퀄모라 부르는게 이건가 싶기도 한데 E붙은거랑 안붙은거 따로 있는거같아서 ㅋㅋ 집...
-
담에 일본 가면 14
피규어 잔뜩 사서 한국으로 택배 부쳐야지 저번에 갔을 때 가방 공간 부족해서...
-
노량진볼때마다 0
의문의샤코장인이떠오른다...
-
국어 8
.
-
모집 정지되면 1
ㄹㅇ 뛰어내린다 올해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시작한건데 하…
-
이마짚
-
매일매일 1등급이 아니니까 ..
-
사문 림잇 다 끝냈고 바로 올림픽하는건 너무 빡셀까요?? 곧 9모인데 마음이 급해져서요..
-
이제 업데이트 안 하는건가
-
내가 안 풀어본 교재나 강사 관련 질문은 대답 못 하겠어서 울었어 (사실...
-
질문글에 관해서 0
사실 패스 있으면 강사 q&a 이용하는거 유용함 일단 거기는 검증이 되어 있잖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