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보단대응 [383688] · 쪽지

2012-03-29 00:00:35
조회수 426

논리적인관계 꼭 봐주세요ㅠ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846847

4월 교육청문제인데요
비문학지문이고요

문제는 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닌것을 묻고있고요
선지중에 "명나라 말기부터 화공의 그림보다 문인화를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란 선지가 있는데요 이 선지는 사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선지 내용을 포함한 단락을 적어드릴게요

중국 명나라 말기의 대표적 문인인 동기창은 정통적인 화공들의 그림보다 문인사대부들이
그린 그림을 더 높이 평가했다. 동양에서 전문적인 화공의 그림과 문인사대부들의 그림이
대립되는 양상을 형성한 것은 이에서 비롯되는데
, 이처럼 두 개의 회화적 전통이 성립된 곳은
오로지 극동 문화권뿐이다. 전문 화가들의 그림보다 아마추어격인 문인사대부들의 그림을
더 높이 사는 이러한 풍조야말로 동양 특유의 문화현상에서만 나타나는 것이다.


인데요

제 사고과정은요
대립되는 양상의 형성은 사대부들의 그림을 더 높이 평가했다는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즉 처음 시작되었다
여기까진 납득이 가고 그 말을 동기창이 했다는것도 지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런 평가를 동기창이 처음 즉 명나라 말기부터 했다는건 알 수 없지 않나요?

사소한것이지만 끙끙 끙끙대다가 올려요ㅠ
생각하기 귀찮으셔도 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 여긴 .. 오르비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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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01 01:24

    동기창이 그런 평가를 했고, 그는 명나라 말기에 생존했던 사람.
    당연히 명나라 말기부터 그런 경향이 생겨난 것 아닌가요?
    현문에 우답인가?
    너무도 당연한 거라서, 무슨 심오한 뜻이 있나 한참 봤네요..
    근데, 그냥 적힌 그대로 인데요.
    내가 뭐 잘못봤나?
    ㅋㅋㅋ

    다만 위 지문 내용만으로는,
    화공의 그림과 사대부의 그림이 대립되는 양상을 형성한 시기가 명나라 말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네요.
    동기창으로 부터 비롯되었다고 했지, 그 당시 그런 사조가 형성 되었다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

  • 예측보단대응 · 383688 · 12/04/01 19:41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데요ㅠ
    전 동기창 이전에 그런 평가를 했던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ㅠ
    동기창이 생존했던 시기 이전에 그런 평가가 없었다는걸 전제로 하고 있는건가요?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02 00:03

    그렇지요 ' 비롯된다' 라고 하는 의미는 거기에서 시작된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는 추론문제와는 달리, 글 그 자체로 확인할 수 있는 것 만이 사실이지요. 논리나 추론을 전개해서 나올 수 있는 사실은 배제되어야 합니다..

  • 예측보단대응 · 383688 · 12/04/02 17:45

    아 ~ 글 그 자체로 확인할 수 있는것에 한해야 하는군요.. 잘 알았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