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vish [382544] · 쪽지

2012-01-05 00:19:55
조회수 677

너무 심심한데 할것도 없어서 그냥 재수하시는 분들 도움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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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대 갔을 때 이야기 좀 할게요 ㅇㅇ
5월달 야간반에 무셤 등록하고 학사 알아보고... 학사가 되게 비싸서 ㅎㄷㄷ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집떠나서 좁은 침대에 누우니까 기분 좀 우울했고..
개강일까지 한 5일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할게 너무 없어서 혼자서 서울여행했었어요
서울은 정말 넓고 큰 도시였음...
그리고 강대 갔는데, 일단 주간반 애들이 다 나오고 나면 야간반 애들이 들어가는데
이거 줄지어서 주르륵 나오는데 정말 꾸역꾸역 끝도 없이 나와요.
글고 야간반 애들도 마찬가지로 꾸역꾸역...
정말 그 속에 있으면 사람냄새가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짐...
안그래도 건물 좁은데... 사람은 몇천명에 가깝고...
그리고 고등학교 교실 1/2 밖에 안 되는 크기에 70명 좀 안되는 사람이 다 들어간다는것도 신기했구요
또 세상은 참 좁다고 느낀게 같은 동네에서 온 애들도 어찌나 많은지...
근데 나중에 수능보고 안 사실인데
강대에서 재수했다고 다 스카이 의치대 가는 거 아니었다는거임 흙흙...
모의고사는 그정도 나왔을지라도...
그리고 항상 모의고사 치면 강대평균=1컷 이렇게 됨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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