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첫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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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 편지들은 묶어서 책으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
작년 한해 동안 문자로 근 2천명에게 문자를 보냈었는데
올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보내게 되었습니다.
( 플러스친구에 '공감연구소'를 검색하세요 )
카카오톡이 있으신 수험생들은
아침마다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위해 2G폰을 사용하시는
수험생들은 오르비에 올라오는
감사합니다.
"입시에 성공하려면, 네가 특별한 존재임을 잊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맞는 얘기가 아닐런지요.
다만 걱정되는건 이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잊어야 할만큼 입시라는 것이 대단한 것일까. 과연 입시가 끝났을 때, 내가 특별한 존재임을 다시 기억해낼 수 있을까.
입시가 끝났을 때, 누군가는 몇 개의 숫자 앞에 환호를 하겠지만 누군가는 중력보다 더 큰 힘으로 자신을 누르고 또 누를지 모릅니다.
강사의 딜레마는 여기에서 생깁니다.
전 결심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당장의 입시 성공을 위해 특별함을 지우기보다, 하나의 존재가 간직하고 있을 특별함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자신을 의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자식이라서, 누군가의 친구라서가 아닌
그대는 존재 자체만으로 특별합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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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도는 현재 연도 기준입니다. 해설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매일 신세집니다 감사합니다
심-멘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심-멘
죽빵친다 진짜 ㅋㅋ
추찬!(오타아님)
찬우형 현강 듣고있는데 사랑해요
매일 아침 메시지 받고 잠들기 전에 또 한번 보곤합니다. 메시지를 통해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특히 혼자서 고민을 많이 해봅니다. 오래 생각하길 싫어하는 제가 조금이라도 선생님 생각에 공감하고싶어서, 또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을 부족한 제가 따라가보려고 선생님께서 던져주시는 주제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탐구하게 됐어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 그리고 이 글 좋아요 누르고 댓달려고 내려오는데 실수로 신고버튼이 눌러졌어요.... 신고취소도 못하는데..ㅠㅠ
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