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바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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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바꾸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만약 이 글을 보았으면, 제목을 곰곰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나라를 바꾸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질문에 선뜻 답을 하지 못하겠으면 질문을 조금 바꿔서 생각해보자. “나라를 바꿨던 사람들은 누구일까?” 엄청난 양의 도서를 읽고 지식을 축척한 플라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지식인일까? 아니면 많은 양의 재산, 부를 가지고 있는 빌 게이츠, 만 수르를 비롯한 자본가일까? 혹 그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삶을 여위어 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일까?
어렵게 머리를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 모든 사실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역사 속에서 찾아보자. 대한민국 역사 속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사건을 찾아보면, 1960년 4.19혁명, 1979년 10월 부마항쟁,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 있다. 이 모든 사건 속 중심에는 지식인, 자본가가 아닌 평범한 학생, 평범한 시민들이다. 평범한 사람이 나라를 바꾸고, 변화시킨다. 이 사실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봐도 1642년 영국 청교도 혁명, 1789년 프랑스대혁명 그 혁명 속 주인공은 그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이다.
지금부터는 처음에 말한 질문에 답변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를 바꾸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나라 속 평범한 사람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들은 왜 나라를 바꿀 수 있을까? 지식인들은 평범한 사람보다 많이 알 것이고, 자본가 역시 평범한 사람보다 뒤처지지 않을 것이며, 평범한 사람보다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즉, 지식인, 자본가 둘 다 평범한 사람보다 ‘많이’ 알고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나라를 사회를 바꿀 수 없는 이유가 앞 문장에 나와 있다. “그들은 많이 알고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라 와 사회를 바꾸기 위해선 다른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모든 두려움마저 용기로 바꾸어 버릴 용기 말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너무나 많이 알고 있어 자신에게 닥칠 상황이 두렵기 때문이다. 너무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 잃기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두려움마저 용기로 바꾸어 버릴 용기가 없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외치는, 나라에게 권리를 외치는, 사회의 부조리를 외치는 용기는 오직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온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나라를 바꿀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닌 국민 모두가 되길 바라면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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