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X [289416] · 쪽지

2011-07-19 22:38:19
조회수 276

전 왜 아빠 생각만 하면 슬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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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것같음

엄마생각나면 눈물은 ...절대안나고 짜증이...;; 나는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버지는

왜 아버지는 웃으셔도 슬프고 주무시는것도 슬프고 아빠랑 전화하는것도 슬프고

아빠가 뭘 잘드셔도 슬프고 잘 안드셔도 슬프고 술드시는것도 슬프고

다슬픔

이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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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루팡 · 124822 · 11/07/19 22:39 · MS 2005

    현역때 수능 망한 이후로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났음..

  • 미각 · 178448 · 11/07/19 22:39 · MS 2007

    잘 해드리세요ㅠ

  • 만만함 · 339218 · 11/07/19 22:39 · MS 2017

    저는 앞에 계실땐 그렇게 슬퍼하지는 않는데..

    막상 지금처럼 타지에서 생각하면 슬퍼요..

    왠만한 배우는 상대도 안될정도로 빨리 눈물나려고함..ㅠ

  • SASX · 289416 · 11/07/19 22:42

    전 이글만 쓰는데도 눈물 뚝뚝떨어짐

    저희아버지랑 따로산지 꽤나 오래되서... 주말부부ㅠㅠㅠ

  • 월급루팡 · 124822 · 11/07/19 22:41 · MS 2005

    리플달면서 눈물나네요..
    그날저녁에 아빠 혼자 소주 드시면서 운거
    재수하면서 공부하다가 지칠때마다 생각했음

  • SASX · 289416 · 11/07/19 22:42

    ㅠㅠ 그죠..이상해요
    엄마...에관련된건 눈물안나는데... 저희아빠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빼면 제앞에서 우신적이없네요ㅠㅠ
    할머니 돌아가신것 안슬프고 아버지 우는것만 슬펐음ㅠㅠ

  • 월급루팡 · 124822 · 11/07/19 22:45 · MS 2005

    애잔한 느낌이 있음..
    그리고 아버지가 나이 드시면서
    예전만큼 커 보이지가 않잖아요..
    생각하면 가끔 막 눈물이 왈칵..

    아무리 효도하려고 해도 부족함^_T

  • SASX · 289416 · 11/07/19 22:47

    w전 불효막심한 딸이죠...

    기대를 꺾고 성균관대밖에못갔고...
    지금도 삼수인데 열심히도 안하는것같고...
    ㅠㅠ 아르아라두라 ㅓㅏ 싫다ㅠㅠ

  • 월급루팡 · 124822 · 11/07/19 22:50 · MS 2005

    아직 젊으니까요..
    자식이 잘되는 걸 보는 게 부모의 가장 큰 기쁨인 것 같음'ㅡ'
    올해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해서
    이번 수능에서 대승을 거두세요!!
    삼수면 아직 젊음 ㅋㅅㅋ!

  • SASX · 289416 · 11/07/19 22:52

    독동 여신님이 응원해 주시니 잘될꺼에요!!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