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썽T] 연계변형하프+ Nothing has happened yet.!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661601
슈퍼썽하프변형.pdf
안녕하세요 슈퍼썽 선생님이에요.
이제 정말 목전까지 수능이 다가왔네요.
어제는 출강하는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 학생과 맞닥드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됬네요
나름 자사고 출신의 꽤나 공부하는 녀석인데도,
얼굴이 정말 사색이 되어서 있는 것이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많이 힘들지 라고 물었더니. 할것은 많은데 정말 하루 학교 다녀와서 기출 하나 풀고 분석하면
하루가 다 간다고 많이 힘들다고..
이러다가 수능까지 다 보고 갈수는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다른 수험생분들도 이처럼 지금 많이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이겟죠.
어린 시절 군대를 전역하고 교육의 가치를 배우기도 전에 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본래 외교관에 뜻을 두었어서 전역후 외무고시 psat과 토익을 2달만에 클리어해
1차를 패스했음에도 돈을 벌어야하는 개인사가 생겨서 고시를 접고 학원으로 들어오면서
많이 불안한 시간을 보낸것 같네요.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 직장을 찾아가고, 스펙을 쌓아가고
그러는 시간동안 학원에 종사하는 내가 옳은 것인가 26-27때는 고민도 많이 했었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도 컸던 것 같네요.
그러나 그때 저에게 추진력을 부여해주고, 불안감을 떨쳐주게 해준건 간단한 순환고리였습니다.
이는 제가 지금도 재종반 담임을 맡게 될때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고
'일만시간의 법칙'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을 약간 응용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의 표에는 선순환과 악순환의 고리 두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문제], [수능 결과] 등과 같은 장애물을 맞닥드려있는 상태죠.
여기서 여러분은 선택의 문제에 빠집니다. 이 문제를 풀어내고, 내 불안감을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내 불안감에 공부를 피하고 좌절할 것인가. 바로 이 간단한 문제입니다.
여기서 불안감을 극복하는 학생은 거듭되는 성장과 자신감의 되풀이 속에서 최후의 수능까지
선순환을 타고 갈 것이고,
여기서 불안감에 회피하고 굴복하는 학생은 좌절감과 슬럼프의 악순환을 돌다가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과연 우리는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것일까요.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올해 수능 점수와 등급을 토시 하나 안틀리고 예측할 수 있나요?
내가 만점을 맞을지 하나를 틀릴지 지금 알고 있나요.?
NO. Nothing has happened yet.
아직 아무것도 실현된 것은 없습니다. 불안해 하는건 나 자신입니다.
내가 불안하면 내 점수는 불안감을 타고 악순환의 고리를 돌다가 떨어질 것이고.
내가 이 불안함을 극복하면 내 점수는 자신감을 타고 선순환의 고리를 돌다가
최고점을 찍을 것입니다.
제 삶에서도 불안이 존재했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생각했죠.
아직 아무것도 발생한 것은 없어. 내 미래를 만드는건 나야.. 라고.
이러한 생각덕에 어찌보면 거의 최연소 격으로 재종에서 강의를 시작했고,
물론. 시작이 빠르기도 했지만요.
지금 여기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저를 끌어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재수를 했다고 이전에 말했죠.
그 생각했습니다. 힘든 순간마다.
나는 지금 정말 죽을 각오로 공부했다.
이제 나는 설령 내 기대를 만족시키던 시키지 못하던 어떠한 점수를 받더라도.
그게 결국은 내가 만들 수 있는 최선의 점수인 것이다.
라구요.
오히려 이러한 사고로 불안감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선순환의 고리로 인도하기 바랍니다.
'없는 결과'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나를 나쁜 결과로 이끌 뿐이죠.
..
어제 한 학생의 모습에서 불안감을 보았고, 그 생각이 커져가면서 오늘은 모처럼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그럼 남은 시간들도 하루하루 소중히.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보내도록 합니다.
Nothing has happened yet.
아직 아무것도 일어난 것은 없습니다. 불안해 마세요.
마지막으로 글만 올리기도 뭐하니 급하게 만든 변형 하프 모의고사를 하나 올려드립니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을 거에요.
복습삼아 쭉 풀어보면 될 것 같네요.
덧붙인 자료가 도움이 됬다면 좋아요~ 부탁하구요.
댓글 및 쪽지로 질문이나 상담은 받을게요.
그럼 힘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 전담 길빵 왤케 많아짐;;; 흡연구역에서 피라거 ㅡㅡTt
-
이정도면 무...난?
-
공부의욕 ㅈ되네 다뒤졌다
-
행정고시 번외편 1
행시를 꿈꾸고 또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아 거시적인 관점에서 소개해보려합니다...
-
ㄹㅈㄷ공하싫 5
-
히익 말도안돼
-
흙수저 집안인데 수 하 개념이랑 수1 선행 인강으로 할라는데 부모님이 이미 스카...
-
군대 재검 4
금요일에 재검인데 수능공부가 원인이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병명은 공황장애랑...
-
뭔가 생명 상대 밀도 계산하는 거 같아서 준킬러급은 아닌거 같다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
평백93이면 안되나요?
-
유난히 타과목보다 수학잘하면 멋있는데 왜그럼지 모르겠음
-
더프 성적표 0
수령 기간 지나서 못 받으러 가면 어케 되나요..
-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만 들어봤을텐데 연세대 첨단융합공학부는 먼가 싶으시죠? 이번...
-
이거 혹시 저만 그런가요? 실모 풀고 한 하루 이틀 이따가 오답하려고 피면 22...
-
개념원리 문젠데 답지 풀이가 맘에 안들어서 좀 깔끔하게 풀 수 없나? 14번
-
8
-
작년 2024 규토 N제 수1+수2+미적분 팝니다(\25,000) 0
2024 규토 라이트 N제 수1+수2+미적분 사용하지 않은 새 상품입니다....
-
귀여워 귀여워 0
웃을때 귀여워
-
지구과학1에 이런거 있었으면 재밌었을거같은데
-
30렙 속도 1
오르비 별로안하는데 왜벌써 30렙인거에요??
-
7투스 물리 2
물리 푸신분없나? 물리 어땠음
-
잔다 2
오늘은 공부하는 꿈 안꿧으면
-
김승리샘 언매 개념 강의 노베가 들을수있나요? 중학교 문법도 모르는데요;;;
-
올해 6평이랑 비교했을 때
-
왜 안보이지... 분명 7투스 보고 오르비에서 사설 뒤풀이 하면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
고전소설 양치기 하실 때도 시간 안 재고 하시나요? 저는 교재 없이 걍 제가 기출...
-
풀어보신 분 있으시다면 후기를 알 수 있을까요…? 올해로는 문만을 더 이상 하지...
-
일하기 싫다 5
퇴근 하고 싶다 +조만간 학습실 집답+채점 노예에서 원장님 전용 따까리로 진화할수도?
-
6모랑 비슷하려나
-
솔직히 여태껏 물리보단 국어 수학에 시간 쏟느라 뒤늦게나마 다시 제대로...
-
내신은 2.5정도 모고는 탐구1 국영2~3인데 수학만 4입니다(10번까지만 맞는...
-
영어6~7 나오는 노베그자체인데 (단어는 워마수능 다끝냄) 7회독정도로 단어준비는...
-
슬슬 벽 느껴지던데 타임어택 대비 어케함요
-
현재 노베이스...인 상태로 국어 수학, 전과목이 노베여서 수학은 중학수학 개념원리...
-
amenable 0
Let $M_1$ be a complete Riemannian manifold...
-
너무 아쉽다 2
평소 국어사설 모고 보면 2~3등급 떴어서 6평땐 얼마 나올지 궁금했는데 하필그때...
-
몇 %인가요?
-
오늘 낮잠으로 0
4시간 퍼잤음..
-
안녕하세요 저메추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어 듣기공부 하시나요?
-
잠도 6시간이나잤는데..
-
ㅈㄴ 어렵네 듣기부터 멘탈 나감 ㅋㅋㅋ 진짜 작수, 올해 6평이랑 난이도가 똑같음...
-
2025 리트 기술지문 최고난도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해설 0
24 비식별화랑 비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을 타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할 수...
-
난 비유전 의문사 당햇다.
-
ㅋㅋㅋ
-
영어계의 심찬우 0
없을까요? 영어도 심찬우 선생님처럼 하고 싶어서.. 혹시 그런 분을 아신다면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
6평 1 7모 97인데 90점 나오고 개어려웠는데 머지 1컷 94
-
생명은 대부분 사설 풀면 25분 안에 47-50 받는 거 같아요 작수도 50이고...
-
6평대비 0
제가 3년만에 다시 반수시작한거라 이번에 6모가 원점수 63 62 87 나왔었는데...
-
손창빈쌤 언매특강 들어보려하는데 혹시 수업이 문제풀이 위주인가요 아니면 개념설명 위주인가요??
쌤 문제감사합니다!!
네 복습용으로 간단히 풀어보세요^^ 화이팅!
문제 감사합니다
^^
문제 정말감사합니다!!!
네 고마워요~^^
선생님 문제좋아요 좋은말씀 좋은문제 감사합니다 ♡
꿀버터칩 기억나네요 ㅎ 네 고마워요^^
우리 쏘가 뭘 좀 아네ㅋㅋㅋ
안녕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당 샘 노고덕분에 조금 더 수월히 공부해요 바쁜저희에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귤박스님도 닉이 특이해서 기억나네요 ㅎㅎ 땡큐!^^
헤헤-^^-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문제 잘 풀었습니다.. 40번에 4번보고 바로 골랐는데 다시 보니까 3번이 안되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네요.. 설명좀해주실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수깡님^^ 잘 풀어보셨다니 다행이네요. 40번에서 3번은 의도적으로 만들어놓은 보기에요. 보기를 보시면 3번은 created 이고 4번은 intended 입니다.
지문의 내용을 간략히 한글로 보면 - 운동선수들이나 사업체 경영진들, 의사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창의적 상상이나 자기암시 등을 사용한다. -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여기서 결과는 이미 일어난 일인가요 아님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일인가요? 과거의 일이 아니라 미래의 일이죠?
3번 선택지는 to achieve what they created. 그들이 창조했던(이루었던)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라고 하여서, 이미 만들어낸 결과를 의미하고 있구요,
4번 선택지는 to achieve what they intended.그들이 의도했던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라고 하여서, 앞으로 이룰 미래의 일을 의미합니다.
즉, 추론적 독해를 통해 보게 되면 win trophies → make better sales, gain promotion → ....... → what they intended 로 이어지게 되죠^^
조금 까다로울수 있었죠? 그래도 힘내서 잘 풀어주었네요!
계속 그렇게 앞으로도 질문 기대할게요^^
좋은문제 감사합니다 그런데 39번 4번5번중에 고민하게되는데 이유알려주세요 ㅎ ㅠ
늦었네요. 간만에 시간을 죽 가지고 보다보니 지난 글에 올라온 답변을 이제야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넘 늦게 답 없음 쪽지를 주시지. 미안해요.
4번하고 5번중에 고민을 했군요. 4번 앞에보면 지구본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내용이 나오고, 그다음에 주어진 문장에서 그런 이유에서 평평한 지도가 등장했다고 하며, 4번 뒤에 가면 이 평평한 지도를 가지고 어디든 갈 수 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만약 주어진 문장을 5번에 넣게 되면, 지구본을 가지고 다닐 수 없다. 그다음 내용상의 연결추이가 없이 갑자기 평평한 지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만약 this is the reason 이 평평한 지도를 받는거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하고 싶다면 you can fold up a flat map 부분에서 however 와 같은 연결어구가 하나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이 답을 4번으로 만들게 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답이 늦어서 미안해요. 계속 들어는 오는데 답변이 쪽지에 밀려있었어서 이제 봣네요.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