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험의 법칙」:지문없이, 정답의 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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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수험서
교재 내용의 일부이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기에 칼럼 형태로 풀어서 연재하여 공개합니다.
그 첫 번째. [일탈 선지]의 법칙!
<칼럼 전체 목차>
☞Ⅰ. [일탈 선지]의 법칙
Ⅱ. [대립 선지]의 법칙
Ⅲ. [공통 선지]의 법칙
Ⅳ. [보기-선지]의 법칙
Ⅴ. [선(先) 꼬리]의 법칙
Ⅵ. [선지 오류의] 법칙
Ⅶ. [발문-선지의] 법칙
1. 자료에 대하여
1) 기존과는 컨셉 자체가 다르다???
기존의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론의 자료가 지문을 근거로 했지만 본 자료는 지문 없이 즉, 지문을 읽기 전에 정답의 감(感)을 찾는 방법론에 대한 컨셉이다.
2) 당연히, 최초의 컨셉!!!
문제 풀이에 대한 방법론, 노하우 등 소위 기술서류의 자료는 정식 출간 교재와 카페 칼럼, 학원 강사들의 방법론까지 다 합치면 수 십 가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국어 시험에서 대분을 차지하는 지문을 고려하지 않은 컨셉은 처음일 것이다. 혹시 과거에 어디선가 얼핏 듣거나 봤을 지라도 이렇게까지 7가지로 이론화 유형화된 것은 분명 처음을 것이다.
3) 이런 자료가 왜 필요한거지???
지문을 근거로 문제를 푸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본 자료가 불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이 지문 보다 선지를 먼저 읽기 때문에 먼저 읽는 선지를 통해 정답의 감(感)을 잡고 지문을 본다면 그렇지 않는 수험생보다는 유리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4) 선지에서 먼저 정답의 가능성이 예측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유용한 점이 많다.
첫째, 지문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둘째,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찾았을 때, 선지별로 정답의 확신성을 뚜렷히 판단 해 볼 수 있다.
셋째, 지문을 아무리 봐도 두 개의 선지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정답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시험 시간 조절을 실패해 지문을 전부 읽을 수 없을 때, 정답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일탈 선지]에 대하여
먼저 일탈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나머지와는 성격이 다른 하나의 선지를 말한다.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위 문제의 선지에서 각 핵심어를 긍정/부정 이미지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본색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 부정 ② 욕망이 표출되는 공간이다. ⇒ 부정 ③ 타락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 부정 ④ 위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다. ⇒ 부정 ⑤ 성찰하는 공간이다. ⇒ 긍정 (일탈: 정답)
자세히 설명하자면, 선지 ⑤의 성찰은 확실히 긍정적 이미지이다. 그리고 ③의 타락, ④의 위선은 확실히 부정적 이미지이다. 또한 ①의 본색 = ②의 욕망 이 둘은 선지의 흐름 상 ⑤의 성찰보다는 ③의 타락 , ④의 위선과 같은 맥락에 더 가깝기에 부정적이다.
그래서 ⑤는 각 선지의 핵심어를 긍정/부정으로 나누었을 때, 일탈선지에 해당한다. 실제로 위 지문을 근거로한 실제 정답도 ⑤이다. (분량 상 지문을 통한 정답 해설은 생략합니다.)
다른 문제를 살펴보자.
일탈 선지를 찾아 낼 기준을 잡는 것이 먼저이다. 선지에 나타난 화자의 태도 및 상황을 긍정/부정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역사적 인물들을 헤아려 보고 있다. | ⇒ 긍정 |
② 역사의 영광과 고난을 깨닫고 있다. | ⇒ 긍정 |
③ 인생관을 긍정하고 있다. | ⇒ 긍정 |
④ 소외감이 심화되고 있다. | ⇒ 부정 (일탈:정답) |
⑤ 흥취 있는 삶을 흠모하고 있다. | ⇒ 긍정 |
선지 ④만이 일탈로 부정적이고 나머지는 긍정적이다. ②에서 고난이란 단어 자체는 부정적이라서 ‘고난을 당하다, 고난이 있다’ 등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이는 화자의 현재 상태가 아니고 고난을 깨닫는 것은 긍정적 태도이기에 ②는 결국 긍정적이다.
다음 한 문제 더 살펴보자.
주체 태도의 당당함 여부로 선지를 분류하면, 선지 ③만이 일탈로 고기를 엿보는 것(남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여 대상을 살펴보다)은 당당하지 못한 태도이다. 나머지 선지는 상대적으로 태도가 당당하다.
① ㉠: 산림에 묻혀서 지락을 아는 것 | ⇒ 당당함 |
② ㉡: 물아일체 속에서 흥을 느끼는 것 | ⇒ 당당함 |
③ ㉢: 갈대숲을 서성이며 고기를 엿보는 것 | ⇒ 당당하지 못함 (일탈: 실제 정답) |
④ ㉣: 만호후를 부러워하지 않고 청흥을 느끼는 것 | ⇒ 당당함 |
⑤ ㉤: 구속에서 벗어나 시원함을 느끼는 것 | ⇒ 당당함 |
일탈 선지의 법칙을 정의하자만 다음과 같다.
[일탈 선지]의 법칙
1) 한 가지 기준으로 선지를 분석한다.
2) 4개와 다른 하나의 일탈 선지를 찾는다.
‣ 지문 및 발문과 상관없이 일탈 선지가 답일 확률은 약 80% 이다.
실제 수능은 물론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중 3 ~ 고 2 성취도 평가, 심지어 국어교사 선발시험까지 다양한 국어 시험에서 일탈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 문제가 매번 평균 2~4개 정도가 출제된다. 그리고 그 일탈 선지가 정답일 확률은 약 80%이다. 나머지 20%로는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일탈 선지임에도 불구하고 정답은 다른 선지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정답의 가능성이 무려 80%???
엄연한 공식과 객관적인 규칙이 존재하는 수학과는 달리 고도로 주관적인 국어에서 100% 통용되는 공식이나 규칙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80%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발견이며 이는 시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위의 문제들은 2011년, 2013년, 2013년의 실제 수능의 문제들을 예로 든 것이다. 이렇게 수능에서도 매년 일탈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 문제가 2~4문제 정도 출제된다.
다음 작년 최신형(2014년) 수능 문제를 일탈 선지의 법칙으로 풀어보자. 아래의 해설을 보지 않고 먼저 풀어보자.
시어를 통해 나타나는 자아의 모습 혹은 그에 대한 태도를 긍정/부정으로 나누어 보면, 선지 ②만이 일탈로 부정적이고 나머지는 긍정적이다.
① 새로운 자아의 모습을 찾게 되는 계기 | ⇒ 긍정 |
② 시련에 부딪혀 열정을 잃어가는 자아의 모습 | ⇒ 부정 (일탈:정답) |
③ 변화의 수용이 자아 성장 | ⇒ 긍정 |
④ 세계와의 관계가 변화되었음을 인정하려는 자아의 태도 | ⇒ 긍정 |
⑤ 새로워지는 자아상을 확립 | ⇒ 긍정 |
다음 문제도 아래의 해설을 보지 않고 먼저 풀어보자.
시어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긍정/부정으로 일탈 선지를 찾아보면, ⑤만이 긍정으로 일탈이고 나머지는 부정이다.
① 이별한 상황을 강조 | ⇒ 부정 |
② 슬픔을 표현 | ⇒ 부정 |
③ 암담한 심경을 표현 | ⇒ 부정 |
④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다. | ⇒ 부정 |
⑤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 ⇒ 긍정 (일탈: 정답) |
국어 시험에서 왜 이런 규칙성이 나오는 거지??
그것은 객관식 국어 시험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허점을 출제자들은 당연히 모른다. 알면 이렇게까지 높은 확률의 규칙성이 존재할 수 없다. 이 허점을 수험생 입장에서 유리하게 이론화 유형화한 것이 바로 본 칼럼 자료이다.
이것을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써먹지?
실제 시험에서 일탈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선지를 일일이 분석할 만큼 주어진 시험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본 칼럼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면 지문 보다 선지를 먼저 볼 때, 일탈 선지에 해당한다면 거의 무의식적으로 자료의 내용이 떠오를 것이다.
엇, 이 내용 나도 한번쯤은 생각해 봤던 것인데...
그렇다. 문제풀이를 많이 해본 수험생이라면 한 번 쯤은 생각해봤을 내용이다. 다만 이 자료는 객관식 국어 시험의 허점을 역이용해 수험생의 무의식적인 문제풀이의 감(感)을 이론화 유형화한 것이다.
칼럼 요약 정리:
1. 매년 수능에서 2~5문제 정도가 [일탈 선지]법칙이 적용된다.
2. 지문도 고려하지 않고 해당 일탈 선지가 정답일 확률은 80%이다.
3. 이를 활용하여 정답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나아가 자신의 문제풀이의 감(感)을 신장시킬 수 있다.
4. 비슷한 실력을 가진 수험생 중에서, 이 법칙을 알고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그렇지 않은 수험생 보다는 높은 경쟁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5. 국어 문제 풀이의 감(感), 시험의 감(感)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유용한 자료이다.
★ 오르비 지식거래소 추천 1순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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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와 EBS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정보(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31832
*"왜 찍으면 3,4번이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찍기의 과학적 근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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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기하다
음..저도 신기해요 ^^
앞부분은 읽을때는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끝까지읽어보니까 진짜 괜찮네요.ㅋㅋㅋ
끝까지 읽어보셔서 다행입니다.^^
와..다음칼럼 기대되네요ㅎㅎ감탄..
다음 칼럼도 곧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해요! ㅎㅎ
다음엔 더 신기한 것으로 준비해 볼게요^^
헐 감사합니다 ㅜㅜ6월에꼭써먹어야겠네요
모의고사엔 써먹어도 별 의미가 없고요..모의고사일 뿐이니.. 수능때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소오름... 감사합니다 잘써먹을게요
님의 아이디를 보니 저도 힘이 나는데요...아자아자!!
흠.... 뭐 태클할려고하는건 아니지만 모의고사나 사설풀때나 이런걸 적용할수있지.. 간떨리는 수능시험장에서 이방법을 의존할수는 없을거같긴한데..
정말 정답을모르겠거나 헷갈려서 몇개중 찍어야할때만 써야하는 방법같네요..
태클이 전혀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해 볼수 있는 내용인데요...
칼럼 내용 중, 다음과 같이 언급은 했습니다.
.......................................................................................
이것을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써먹지?
실제 시험에서 일탈 선지의 법칙이 적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선지를 일일이 분석할 만큼 주어진 시험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본 칼럼 자료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면 지문 보다 선지를 먼저 볼 때, 일탈 선지에 해당한다면 거의 무의식적으로 자료의 내용이 떠오를 것이다
..............................................................................................
당연히 이 방법으로만 의존하여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다만 문제풀이의 보조적인 팁으로 생각하면 유용할 듯합니다. 억지로 생각해서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 보다 먼저 읽는 선지를 볼때 떠오르면 정답의 가능성만을 생각하고 지문을 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국어 시험에서는 두개중에 헷갈려하는 고민의 상황이 많은데 그때에는 조금더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제가 말하려던 부분이 바로 그거에요..
근데 정말 80%의 확률이라면 신기하긴하네요..
네...아마 확률이 낮으면 이런 자료가 나오지도 않았겠죠? 다만 분량상 원본 450페이지의 내용의 일부만을 대략적으로만 설명해 아쉬울 뿐입니다.
다음 2탄 칼럼도 관심가져주시고...
올해 열공하셔서 연세대 꼭 합격하시고..후배들에게 좋은 후기 남기시길 바랍니다..화이팅^^
그렇다면 나머지 20%는 뭔가요? 한 문제 차이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능시험에서 이런 방법은 결과론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문도 안 읽고 문제 푸는 수험생이 있을 리도 없고..
나머지 20%는 위의 조건에 해당되어도 일탈선지가 정답이 아닌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말 100%가 된다면 국어에서도 수학 공식처럼 적용되는 것이 탄생하는 것이겠죠? 그런 규칙성은 국어에서는 없습니다.
당연히 지문도 안 읽고 문제를 푸는 수험생은 없어야 하겠죠? 하지만 수능 시험에서 모든 학생이 지문을 온전하게 읽어 선지에서 정답을 100% 확신하여 문제를 풀 만큼 실력이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 지문을 제대로 채 읽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지문을 아무리 읽어봐도 두 개의 선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틀리는 경우도 허다하고요...위의 내용은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읽는 선지를 통해 정답이 어느 정도 예상되어지는 그런 경우(소위 무의식적인 문제풀이 감)를 유형화한 것입니다.
원래 교재의 설명인 실제 지문을 선지 구성과 연계하면 좀 더 공감을 가지실 수도 있지만 분량상 지문은 빼고 설명도 압축하여 제시하다보니 많이 아쉽습니다.
<요약 결론>
정답을 선택해야하는 수많은 변수의 상황에서 이 방법만을 사용할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문제 풀이 방법에 더하기 개념으로 보조적인 문제 풀이의 팁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모의고사에도 일탈선지가 답이 되지않는 경우가 있나요?
있으면 혹시 몇년 몇번인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메가스터디에 최인호 선생님이 저 방법을 10년전부터 강의해왔는데..
네..위 내용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문제풀이를 많이 한 수험생들도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것입니다. 전혀 생소한 내용은 아니군 하고 생각하는 이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풀이의 무의식적인 감각을 컨셉으로 오직 문제풀이 감 혹은 시험의 감각을 이론화 유형화하여 교재를 제작했을 뿐입니다.
출제교수님이 이 책보고 유형 다르게 내면 어떡하죠
출제진들이 국어 수험서의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 볼정도로 한가하신 분들이 아니에요..시중에 나와있는 국어 교재만 해도 몇 백개가 있는데요...위 교재가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다 가지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 셀러가될 정도로 유명해져도...그런일은 없을 듯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출제진들은 수능 출제기간에 출제된 문제가 시중에 나온 문제가 지문, 선지 등이 비슷한 것이 있으면 바꾸는 수준에 검토가 이루어질 뿐입니다.
이걸 모든문제에 써먹을수가잇나요??
수능에 매년 2~4 문제씩 해당되는 문제가 나옵니다. 오늘 본 모의고사에도 해당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궁금하시면 쪽지로 분석 내용 보내드릴게요^^
저 쪽지로 내용분석좀 보내주세요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어!저두요!쪽지부탁드립니다!ㅎㅎ
쪽지 보냈습니다^^
보내주세요 !!
확인해 보세요^^
저도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쪽지부탁드려요 ㅎㅎ
저도쪽지부탁드려요 ㅎㅎ
쪽지 보냈어요^^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당!!
텝스 독해에서도 이 법칙 되게 유용하게 작용하는데 ㅋㅋ 역시 언어시험은 뭔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네..이게 바로 객관식 언어 시험의 허점입니다 그 허점을 수험생입장에서 역이용한 자료입니다 문제풀이의 감을 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덕분에 독해에서 이득 좀 많이봤죠 ㅋㅋㅋ
이득 많이 보셨다니..다행입니다^^
대박이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