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한 저자) '세모변'으로 가볍게 점수 올리기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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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색시한 EBS 변형 시리즈 저자입니다. ^^
이제 곧 수능특강편 출간이 될 것이고, 인터넷 수능편과 수능완성편도 집필이 완료되어 검토하는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교재의 실제변형 문제에 실어 놓지는 않았지만 세상의 모든 변형에 있는 포인트를 문제화해, 출제한 문제입니다.
다음 문제를 최대 1분 30초 안에 풀어주시고, 그 이래를 읽어주세요.
다음 문제를 읽고, 알맞은 어휘를 선택해 보세요.
In real life one’s perceptual mechanism takes all sorts of liberties with colors. Often it tones them down: one doesn’t normally much notice colors unless they are unfamiliar or unexpected. Even colors that must be noticed ─ functional colors like traffic lights ─ are seen in a (A)generalized/specified way: one doesn’t observe whether the red tends to orange or crimson, or the green to lemon or turquoise, one simply registers red and green. At other times the brain changes the colors reported by the eyes, or even creates colors where none are reported. For example, an object will take on (B) different/identical colors in daylight, lamplight, sunlight filtering through foliage, etc., but the brain sees it as its “normal” color at nearly all times. Moreover, the brain grasps a black-and-white image of a familiar object as if it were in color; so that even with an effort of will it is almost impossible to see a black-and-white portrait as a (C) false/faithful record of an ashen face! In real life, one generally sees the colors one expects to see.
위 문제는 인터넷 수능 유형편 1강 5번의 문제입니다.
빈칸완성 문제를 순서 찾기 문제로 변형시킨 것이지요. 이 지문은 특히 어휘 문제 말고도 다양한 문제로 출제가 가능하니, 잘 눈여겨보았으면 합니다.
자 그러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해보도록 합시다. (A)의 경우 문제 풀이 단서에 뒤에 존재합니다. 사람은 오렌지색이나 크림슨 색을 단순하게 red'라고 인식한다는 것을 보니, 색을 단순화해서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군요. 따라서 빨간색 계열의 색깔을 하나의 색으로 인식하는 것이므로 ‘일반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그러므로 답은 generalized입니다.
자 다음 부분을 봅시다. (B) 심지어 뇌는 물체의 색깔을 만들어낸다는 내용이 나와 있고 그에 대한 예시가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주제를 이해하고 나서 ‘낯의 빛 등을 통해서’ 같은 색을 띠는 것으로 보이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언제나 'normal' 즉 물체의 원래 고유한 색으로 인식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기 때문에, 사실은 ‘다른’ (different) 색을 띈다는 내용이 나와야 자연스럽답니다. 게다가 take on '~을 띠다‘라는 뜻이죠?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C) 우리의 지각 체계는 색을 무분별하게 바꾼다는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했습니다. 그에 대해 Moreover 이하에는 흑백이미지 조차도 색깔이 있는 것처럼 인식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잿빛 얼굴을 표현하려고 했던 흑백의 그림마저도 색깔을 입혀서 우리가 인식하게 때문에 ‘충실한’ 기록으로 보기는 어렵겠죠? 그러니 faithful이 흐름상 적절하답니다. 앞부분에 impossible 이 있다는 것도 유의해서 답을 골라야겠죠?
작년 수능부터 선택형 어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선택형 어휘를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풀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택형 어휘는 ‘주제’를 기반으로 하여 주변 ‘문맥’을 통해 들어가야 할 적절한 어휘를 고르는 연습을 하여야 언제나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답니다.
특히 선택형 어휘 유형에서 실수라는 것은 없습니다. 틀렸다는 것은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니 다시 꼼꼼하게 읽어보고 정리해두도록 합시다. 내용의 전개가 ‘대조’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선택형 혹은 문맥상 어휘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문맥상 같은 흐름의 단어인지 아닌지 따져가면서 읽어가는 연습도 지문 분석하면서 해봅시다.
혹시 여러분들이 풀고 싶은 EBS 변형 문제 유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고하여 다음에 뵙겠습니다. ^^ :)
문제와 설명에 정성이 느껴지시면 좋아요와,
맞았다. 틀렸다. 틀렸으면 왜인지 남겨주시면 당신의 점수가 가볍게 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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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평이했습니다. 신유형이랄 것 없이 발표문, 회의, 주장하는 글, 이에 대한...
한 게임 해보시죠. 그리고 틀림에 기뻐하시구요^^
감사합니다 ㅎ
맞다 틀리다
틀리는 이유 나누면 좋아요^^
가볍게 올려보는거!
시작과 끝은 어휘죠. 으라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