岳畵殺 [72210] · MS 2004 · 쪽지

2014-01-16 00:23:41
조회수 7,974

경제적 관점에서 의사가 크게 몰락할 일은 없습니다. 지나치게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222525

옛날처럼 의사만 되면 돈 벌던 시절은 분명 갔습니다. 


의사면허 따고 난 뒤에도 험난한 여정이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극단적으로 '의사 월급 300, 500만원 시대!' 같은 일은 

자고 일어났더니 서울 시내에 인공기가 휘날리고 

인민군이 점령하는 것과 비슷한 확률로 일어날 겁니다. 

0%라는 것은 아니죠. 

다만 왠만큼 이상하게 막장으로 흘러가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1.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의사들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이 박하지 않습니다. 


여기 링크 들어가셔서 Table 2 표를 보시면, 

비정상적으로 의사에 대한 보상이 높은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전문의의 경우에는 Purchasing Power Parities (구매력평가지수라고 하죠.) 대비 3.6배, 

일반의의 경우 2.8배 정도입니다. 


2004년 자료라서 조금 오래되긴 했는데


OECD 최신 자료 봐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고용상태가 salaried냐, self-employed냐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self-employed가 더 높고요. (당연한 얘기지만요.)

우리나라는 2012년 기준으로 PPP기준 1인당 GDP가 3만달러 수준입니다. 


위의 기준에 대입하면 전문의는 10.8만 달러, 일반의는 8.4만 달러 정도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말 이상한 나라가 되어서 위의 기대값보다 훨씬 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의사 뿐 아니라 나라 자체가 망해간다고 봐야 할 겁니다. 



2. 의사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여파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OECD 통계 기준 2012년 우리나라 의사 수는 104114명으로 

30년 전 1982년 (제가 태어난 해군요. ^^;;) 21551명보다 5배 늘었습니다. 

1000명 당 의사수도 0.55명에서 2.08명으로 거의 3.5배 정도 늘었습니다. 

다만 90년대 말을 끝으로 신규 의대는 더 생기지 않고, 의대 정원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현재 인구 100000명 당 신규 의사는 8.2명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OECD 통계에서 의대 졸업자 수를 2012명 4101명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아마 의대 + 한의대 졸업자 수로 계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사 1000명 당 의대 졸업자 수도 

2003년 59.54명을 정점으로 찍다가 현재 39.39명으로 감소한 추세입니다. 

(2011년 39.38명, 2012년 39.39명)

이는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서 비슷한 수준입니다. 

90년대에 미친 듯이 의대를 찍어냈고, 의사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최소 6년에서 최대 16년 (의대 6년 + 인턴 레지던트 5년 + 군의관 3년 + 일부 과는 펠로우 1,2년)

까지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90년대 양산형 의대의 여파로 인한 몸값 하락은 

로스쿨처럼 극적이진 않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한해 의사 배출 수를 한의사 제외하고 3500명 정도로 봤을 때, 

평균 30년 정도 일한다고 가정하면 현직 의사 수는 10만명 선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의사 수 많은 것은 다른 관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의대 정원을 3500명 선이 아닌 2000명 정도로 유지했으면 

아직도 의사들은 굉장한 경제적인 이익을 누렸겠죠. 

대신 의대 들어오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의사 중 30% 정도는 아예 의사가 될 기회가 박탈되었을 겁니다. 



3. 저수가 문제는 이미 충분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물론 한큐에 올려줄 거란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저수가 해결의 근본적인 정책은 세금 인상 또는 준조세인 의료보험비 인상인데 

어느 쪽이든 유권자의 저항을 불러오는 방향이기 때문에

한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정부가 얼마나 해결할 의지가 있냐의 문제이긴 한데, 

산부인과 모성사망율 급등 등의 결과로 보았을 때

현재의 저수가를 방치하면 할수록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가 붕괴된다는 점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입니다. 

빠르든 느리든 비정상적인 저수가는 점차 해결될 겁니다. 

(위에 언급했던 대로 정부가 그냥 저수가 방치할 수도 있는데 

그 정도로 제 정신 아닌 정부면 다른 일 해도 답 없습니다. ^^;;)



4. 전문의 숫자도 감축하고 있습니다. 

위에 경제적 보상의 항목에서 보았듯이, 

전문의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은 일반의의 경제적인 보상보다 높습니다. 

이는 고졸보다는 대졸, 대졸보다는 대학원졸이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의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대졸이 높다보니 노동 시장이 왜곡되었고,

그래서 정부가 수준이 떨어지는 대학의 퇴출을 유도해서 대졸 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전문의의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기형적으로 높습니다. 

전문의 배출 비율을 낮추고 일반의의 비율을 높이면, 

전문의가 된다는 가정 하에 경제적 보상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겠죠. 

대신 의대 졸업 후 전문의가 되기 위한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갈 겁니다. 



지나치게 상황을 좋게도, 나쁘게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옛날처럼 의사 면허만 따면 빌딩 올리던 시절은 절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의사 면허 따고도 전문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전문의가 되고도 열심히 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게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고요.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의사 만큼 평균적인 경제 보상이 좋은 직종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대는 인기학과고, 경제적인 보상도 좋은 축에 들어갑니다. 

우리나라가 극단적인 흐름으로 가지 않는다면 의사가 크게 몰락하지는 않을 겁니다. 


극단적인 흐름으로 간다면...

다른 거 해도 망합니다. ^^;;

이미 제대로 된 국가가 아니란 뜻이니까요. 

이민이 답입니다. 

(참고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이민하기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정확힌 모릅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진학에 참고하시고, 

오히려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적성이 맞는 지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겁니다. 

(의대 안에서도 적응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한 학년에 1,2명은 꼭 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는 것 같고, 갈 성적이 된다면 

경제적인 보상에 대해 너무 크게 기대도, 걱정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사라는 직업 선택한 것에 만족합니다. 

적어도 환자 보는 것이 적성에 맞다고 해야 할까요? 

환자에게 선생님 덕분에 잘 치료되었다는 말 듣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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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창욱★ · 408254 · 14/01/16 00:32 · MS 2012

    종결자

  • 수쥬 · 439180 · 14/01/16 00:55

    좋은 글입니다 저도 이렇게 되길 바랍니다

  • 岳畵殺 · 72210 · 14/01/16 00:58 · MS 2004

    의사들도 많이 노력해야겠죠.

    전문가로서, 예전처럼 단순히 진료 만 보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의사와 정부와 국민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의료 모델을 연구하고 제시해야 겠죠.

    그래도 요즘 의협이나 전체적인 의사 집단이 예전에 비해서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 호빵송해 · 396814 · 14/01/16 01:13 · MS 2017

    우리나라는 전문의 비율이 얼마나 되고 외국은 얼마나 되나요?

  • 岳畵殺 · 72210 · 14/01/16 01:24 · MS 2004

    http://www.oecd-ilibrary.org/sites/health_glance-2009-en/03/03/g3-02-04.html?contentType=&itemId=/content/chapter/health_glance-2009-25-en&containerItemId=/content/serial/19991312&accessItemIds=/content/book/health_glance-2009-en&mimeType=text/html

    지금 찾아보니깐 제가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긴 하네요.

    미국보다는 전문의가 많긴 한데 (우리나라 1.1:0.6, 미국 1.5:1.0)

    유럽쪽 국가에서 전문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은 나라들이 많아서

    OECD 평균 정도네요.

    다만 유럽쪽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전문의들을 어떻게 정의내렸는지가

    좀 궁금하긴 한데 이건 당장 찾아볼 시간은 없네요. ^^;;

  • 호빵송해 · 396814 · 14/01/16 12:29 · MS 2017

    생각보다 낮네요. 인구 천명당 전문의가 1.1명 일반의가 0.6명이니 대략 의사중에 전문의비율은 64%

    인턴레지 하시는분들보면 존경스럽습니다 ㅠ

  • 한번해보자고 · 475594 · 14/01/16 01:14

    어차피 직업 3대장 의사 성직자 매춘부.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이자 없어질 일 없는 직업이라죠

  • 임독양맥 · 434190 · 14/01/16 01:44 · MS 2012

    월급 3-500 괜찮은 것 같은데
    제 눈이 너무 낮나요?

  • 岳畵殺 · 72210 · 14/01/16 01:52 · MS 2004

    월급 3-500만원 사이면 우리나라가

    의료의 가치를 다른 나라에 비해 굉장히 낮게 본다는 뜻이 되죠.

    의료인력의 해외유출이나 질적 저하를 감수해야 합니다.

  • sycusk · 433978 · 14/01/16 02:07 · MS 2012

    통상 의사 되는 데 드는 비용을 다 갚고,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소비한 시간의 가치를 갚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다른 글 보시면 알겠지만 학자금 갚다가 30대 다 날릴수도 있을듯..^^;(부모님이 안도와주셨다고 가정하면..)

  • 岳畵殺 · 72210 · 14/01/16 02:10 · MS 2004

    의대 학비 전액 무료

    정부가 투자한 병의원에 근무

    주 40시간 근무 (초과 시 추가 수당 지급)

    정년 보장 및 호봉 체계, 공무원 정도의 연금

    정도의 준공무원화된 조건이라면

    300-500만원도 나쁘진 않겠죠.

  • 추억앨범™ · 6955 · 14/01/16 08:27 · MS 2002

    "의대 학비 전액 무료" 조건만 빼면 지금 시점에서 공무원을 해도 나머지 조건들은 다 충족이 됩니다. ㅋㅋ

  • 岳畵殺 · 72210 · 14/01/16 08:39 · MS 2004

    대부분이 단기 계약직이라는 게 문제죠.

    (물론 왠만큼 깽판 안 치면 대개 계약 유지되고 연금 받을 수 있는 20년은 채울 수 있다고 하지만요.)

    형식적인 차이일 지 몰라도 단기 계약직과 정년보장 정규직 보장은 좀 다르죠.

  • 수쥬 · 439180 · 14/01/16 08:43

    공무원 세계에 가면 의사는 왕따입니다 못어울립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4/01/16 08:48 · MS 2004

    보건직종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행시 카르텔이 대단하죠.

    근데 제가 언급한 것은 정부 소유 병의원에서 일한다는 것을 언급한 거고 행정직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행시 출신 의사가 나와야겠죠.

  • 코시슈바르츠 · 458992 · 14/01/16 10:57 · MS 2013

    인턴레지할때 3-500이 괜찮겠죠;;

  • SKINFOOD · 272708 · 14/01/16 02:05 · MS 2008

    요즘 현실에 상당히 우울해 하고 있었는데
    좀 마음이 안심이 되는 글이네요

  • 박근혜 · 421713 · 14/01/16 02:27 · MS 2012

    이분은 의대입사와 관계없는게 틀림없군요 그전분들은.....

  • 95년 응애 · 453954 · 14/01/16 03:50 · MS 2013

    이 글이 어쩌면 종지부를 찍을 것 같네요

    모든걸 아우르는 느낌이라 해야되나?ㅋㅋ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6 09:15 · MS 2013

    좋은글입니다... 정확한 사실을 집어주시니 다들 공감을 하시네요...
    수험생들이 의대든 공대든 충분한 생각을 하고 신중한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어느길이든 힘들긴 합니다.

  • 3승!!! · 448129 · 14/01/16 09:46 · MS 2017

    결론은 예전보단 힘들다 근데 아직도 타직업군보다는 좋다

    이걸로 종결아닌가요?

  • 진격의오르비 · 369161 · 14/01/16 10:50

    휴다행

  • bbbbbbbbbb · 359677 · 14/01/16 11:09

    이게 맞는것 같네요,,, 근데 요즘들어서 의대 까는글이 많아지는게 저만 이상한가요...?

  • AbandonedS · 59684 · 14/01/16 11:41 · MS 2004

    뭔가 쓸데없는 태클같기도 하고 다른 분 글이었으면 넘어갔겠지만 악화살님 글이기 때문에 살짝쿵 짚고 넘어갑니다 ㅎㅎ;

    'Purchasing Power Parities (구매력평가지수라고 하죠.) 대비 3.6배'라고 표현하셨는데, 1인당 GDP 대비 3.6배입니다. PPP는 특정한 고정적인 수치로 환산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과의 비교지수이기때문에 PPP 대비 3.6배라는 표현 자체가 성립이 안 되죠.

  • AbandonedS · 59684 · 14/01/16 11:50 · MS 2004

    라고 적고보니 아래에는 'PPP 기준 GDP'라고 적어놓으신걸로 봐선 그저 단순히 빼먹으신거군요. 쿨럭.

  • 岳畵殺 · 72210 · 14/01/16 11:53 · MS 2004

    지적 감사합니다 :)

  • AbandonedS · 59684 · 14/01/16 11:59 · MS 2004

    사실 이쪽 주제에 대해서 올라온 글들을 대부분 읽었지만 코멘트는 남기지 않고 있었는데, 전문직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주장과 의사가 극단적으로 망할 일이 없다는 주장은 둘 다 충분히 수용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특정 직군과 직종에 대해서만 극단적으로 박한 평가를 내리는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주제의 글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편협한 시각으로 올리지 않은 이상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바로 이 글처럼 말이죠 ㅎㅎ. 다만,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아 그래서 의사는 괜찮구나 헤헤' 수준에서 멈추면 절대 안 된다고 봐요.

  • 카카톡톡 · 410167 · 14/01/16 12:45 · MS 2012

    아직 우리나라 의료계는 얼마든지 팽창할 여건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어른들 좀 아프면 집에서 누웠다가 밖에도 못 나오고 방 안에서 사시다가 돌아 가시곤 햇었는데 ...요즘은 90 가까이도 허리 등뼈 수술
    무릎 인공관절 수술 다 하시고 조금만 안 좋아도 병원 입원하고
    완쾌되어서 퇴원 하시곤 합니다 90 세 시어머니를 가까이 모시고 사는 며느리라 의료계 절대 절망적이질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의료계랑 거리가 멀어요...인문 쪽이라...의사를 어릴 적부터 꿈 꾸어 오신 정시 합격자들
    흔들리지 마시고 꿈을 이루시길 바래요...^^

  • 추억앨범™ · 6955 · 14/01/16 12:55 · MS 2002

    안타깝게도 그 의료행위들이 다 건강보험에 묶여있기 때문에 팽창하기 어렵습니다.
    노인 의료비가 증가하면 고령자 다빈도 수술은 다 포괄수가제로 묶겠죠.

  • sryns · 442173 · 14/01/16 15:42 · MS 2013

    치과의사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보시나요??

  • 岳畵殺 · 72210 · 14/01/17 00:06 · MS 2004

    치과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 언젠간그곳에있을 · 456338 · 14/01/16 16:56 · MS 2013

    다른 글은 극단적인게 많던데 이글은 준립적인거 같아서 좋네요

  • 위소보 · 480788 · 14/01/16 23:53 · MS 2013

    1980년대중반 대기업월급 30만원일 때
    의사들 페이닥터 300~500받았는데
    지금은 페이닥터는 그대로인데 대기업 초임은 300~400으로
    세상사 어찌될 지 알 수 없다

  • 岳畵殺 · 72210 · 14/01/17 00:08 · MS 2004

    대신 그 때 비해 의사가 될 기회를 얻은 사람이 몇배는 되죠.

    1980년대 중반 페이를 유지하려면 의대 정원이 지금의 1/3 정도 수준이어야 합니다.

    그럼 2/3는 아예 의사 조차 되지 못했을 겁니다.

  • 카카톡톡 · 410167 · 14/01/23 20:09 · MS 2012

    80년대 중반과 비교해 보면 평균수명이 엄청 길어지고 병원진료 잦은 빈도의 연령대가 오래유지된다는 점도 아직은 의대가 괜챦아요 ...

  • 오늘은어제의반복이지 · 307302 · 14/01/19 15:26 · MS 2009

    500만원 벌수도있죠 500벌어도 둘이벌고 하면 충분히 먹고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