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 읽어나주실래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9948395
특목고 출신으로 그저 그런 내신에 특목고뽕으로 3년 살다가
현역 12122 로 가나 떨어지구 중대 경영으로 반수..
현역만큼 공부했는데 수능날 컨디션 망으로
31222 논술 갈 수 있는 대학도 없고 반수 실패..
휴학이라 복학 될지도 의문이고 학교 돌아가기도 싫고
2년 공부했으니 이제 좀 놀고 싶은데 집에서 토익공부 등 공부하라고 쪼으심..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주변 친한친구들은 다 전문대다녀서 고민 상대를 못해주고
놀고 쉬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대학교 생활도 걱정되고 걍 답이 없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 때 시험장에서 딱 한 번 풀고 망했다는 것만 알고 틀린 문제, 맞은문제 모르고...
-
으 주객전도 3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
명지대인캠에서 용인캠으로 전과하려고 하거나 항공대나 아주대로 삼반수하려는데 뭐가...
-
김승리 욕 좀 작작해라 57
앱스키마 배경지식 쌓기에 좋을 거 같아서 몇 강 듣는데 욕을 왜 이렇게 많이 함?...
-
누드교과서 한국사로
-
문기정으로연습해요
-
솔직히 문과도 좋음 12
오르비 하면 이과 우월주의, 메디컬 만능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는데 문과 전문직들도...
-
"쉬는 날에도 나오라고…대학원생은 근로자 아닌가요?"[직장인 완생] 12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1. 서울의 한 대학의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하는...
-
재능잇는사람이면 3
3일 과탐 1도 가능하지
-
덕코 0
줍줍
-
부모가 재수 절대 안 시켜준다 해서 4월부터 지금까지 패스, 교재 사면서 알바로...
-
문제에 절댓값 있으면 공비 -1/2 넣어보고 아니면 -1/3 넣어보셈 반박안받음
-
공통은 몇 개 안 틀리는데 화작 2점짜리를 대여섯개씩 틀려서 어쩔 수 없이 언매런 고려중이에요
-
이놈의 팔랑귀 근더 약대갈 점수는 되고?ㅋㅋㅋ 노력하겠습니다~~~
-
약대 ㄱㄴ? 2
현역 33233 재수21122 6모 21121 (90 96 1 91 97) 언미생지
-
그거 재종전용이에요?
-
빌런들 다수 포진 사실 지금 내가 제일 민감한 건 마스크도 안끼고 기침 ㅈㄴ...
-
옛기출 풀고있는데 29,30은 확실히 킬러인거 알겟는데 20,21도 그 당시 킬러에...
-
변춘수 EBS커리+파이널 시너지효과 ㄹㅇ 좋은듯
-
근데 원점수나 백분위라고는 안 함
-
오랫동안 보면 살짝 보일 수는 있다네요
-
언매 공부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언매 보통 1~2틀이고 언매 평가원 기준 평균...
-
수능한권 같은 오르비 북스가 쫙 깔려있네요 ㄷㄷ
-
점심 ㅇㅈ 8
-
사탐 시대컨 2
사탐 인강용 교재 말고 쓸만한 심화교재가 없어서 그나마 브릿지, 리바 등 시대컨이...
-
아 양말젖었다 6
-
비시치
-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지만그것이 얼마만한 아픔 끝에피어나는지는 제대로 알지...
-
영어 지문 옆에 파파고 해석본도 같이 제공하기 해줬으면 좋겠다
-
근데 왜 원광대랑 전북대는 전남 전북 나눠서 뽑는거임 2
To도 전북에 훨 많이줘서 전북이 훨씬유리하던데 이유가있나
-
존경스럽다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11~13 > [리트 전개년...
-
. 1
밥 먹어야징 ㅎㅎ
-
점심 닭찌찌 먹고 저녁 나가서 먹는데 커피값, 군것질값 총 70만원 나왔네요.....
-
국어인강 2
Ebs 문학을 확실하게 연계대비 학습이 어느정도 되었다는 가정하에 독서도 연계에...
-
지방일반고 2-1 내신 3.3 (국2 수4 영3 한국사2 화4 생4 지4 중국어4)...
-
공통만 풂. 70분. 14 15 20 22틀. N수생한테 안 깝치겠음.
-
근데 원점수나 백분위라고는 안했음
-
사실상 닭강정이긴 한데 개맛있네요....... 심지어 쬐깐한 반찬 칸 말고 국 칸에 꽉꽉 담아줌
-
모든 게시물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이다.
-
안쓰니까 과목편식 너무 심함
-
아 잠온다 4
-
아
-
쌍사를 다 외울 수 있을까
-
7모 20점 받았고 지금까진 가끔 밥먹으면서 권용기 본게 답니다. 1학년때 내신...
-
일주일에 영어 시간 얼마나 투자하시나요?
-
2~3등급 정도 실력이고 지금까지 김상훈만 들었습니다. 여름방학때 마지막으로 기출...
-
확인연락 읽씹 당하는중 이번에도 역시 쫑이구나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목표가 없으시면.. 남자분이시라면 우선 군문제라도 해결해 놓으시는게 어떨까요
아버지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 지원이 되는데 퇴임을 곧 앞두셔서요..
어떤 말씀 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저도 님과 비슷한 느낌을 지난 1년간 받아서(자사고, 당연히 내신 꽝+수능 실패)...ㅠㅠㅠ 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아마 님 수능 영어 성적등을 보았을 때 토익은 최소 800 이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공부하면 아마 900점은 어렵지 않게 따실 수 있을테니 이번 겨울에 한 번 준비 없으시더라도 가까운 토익하나 보시는 게 어떨까요...? 별거 아니라도 일단 높은 점수가 나오면 인생에 활력이 붙는 법이니까요....화잇팅!
비슷한 상황이셨다니 말씀해주시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재수 성공하신거같은데 축하드려요
알바 하시는거 추천해요. 저는 딱히 공부생각이 없어서 알바 바로 넣었습니다
전 삼반순데 망....ㅎㅎ 고딩땐 학벌 하나 보고 살아왔는데 솔직히 대학도 다녀보고 주변애들 얘기도 들어보니까 내가 그렇게 목매달고 살아왔던게 그렇게 큰 의민지도 모르겠고 점점 삶에 회의감 느껴지고 그러네요. 전 그냥 취업보장되는 교대 가려구요. 솔직히 이것도 확정은 아닌데 일단 그렇게 생각중이예요. 꿈이 없네요. 이런 마인드로 교대 넣는게 창피할만큼. 제가 현역때 집에서 엄청 쪼아서 토익이나 공부하고 그랬는데 점수가 괜찮게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후회해요. 학교 다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개강하면 과제밭에 각종 시험에 정신없는데..마음놓고 놀 수 있는거 이 시기 뿐이잖아요. 그냥 노세요ㅋㅋ 맘 졸이며 살든 맘 놓고 살든 시간은 지나갈 뿐이고 다시 돌아오지않아요. 뭔가를 해야겠다면 윗분 말처럼 저도 알바 추천해요. 땀 흘려서 돈 버는 재미도 있고 전 개인적으로 가치관이 가장 많이 바뀐게 알바하던 시기였어요. 내가 속으론 무시하던 대학 안간 사람들이 능수능란하게 하는 일을 나는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것과 그들이 정말 재미있게 살고 자신의 돈으로 부모님 선물도 사드리고 하는걸 보고 약간의 현타라고 해야되나...? 그동안 내 시야가 얼마나 편협했는지 그리고 오지랖 넓었는지 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