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Me!!!!!!!!!!!!!!!!!!!!!!!!!!!!!!!!!!!!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977860
전 얼마전에 인문계 고등학교에 올라온 여고생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쭉 학원을 다녀왔었구요.
물론 과외도 이것 저것 다 해봤고
학원도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와 보니 혼자서 '내 공부'를 할 시간이 정말 없더라구요..
중학생 때 까지는 한걸 다시 또 보는게 싫어서 복습도 안하고 그냥 그렇게 대충대충 했습니다.
그래서 성적은 28%정도..
하지만 이제는 정말 열심히 해 보려고 요즘 복습도 매일매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없어서요..
일단 제 시간표는 이렇습니다..
월 8:00~10:00(수학)
화 7:30~9:30(영어)
수 7:30~10:00(국어)
목 8:00~10:00(수학)
금 6:30~8:30(영어)
토 <놀토> 11:00~12:30(수학) 2:00~4:00(영어) 5:00~6:30(과학)
일 5:00~6:30(과학) 7:00~9:00(영어)
평균적으로 주중에는 학교 마치자 마자 학원가서 수업듣고 집에 오면 10시30분입니다.
주말에는 토요일 7시 , 일요일 10시정도구요..
이렇게 되니깐 학교 수업 복습만 겨우 하고 쓰러지듯이 자는 정도입니다.
수면 시간 : 새벽 2시~새벽 6시
잠은 깊게 자는데 아무래도 수면 시간은 모자란 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마다 엄마랑 서로 조금씩 기분이 상하구요..ㅠㅠ(피곤한데 어떡해 ㅠ..ㅠ)
제가 봐도 저 학원 많이 다니는거 같긴 한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아, 이번 3월 모의고사 성적은
언어- 3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3등급
사탐과탐- 3등급
(열심히 치지는 않았고 그냥 설렁설렁 답만 대충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는 야자를 도서실에서 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고 집중도 잘 된다고 해요..
야자시간 - 7:00~10:00
저는 야자를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안되서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부모님은 제가 하려는대로 다 밀어주시긴 하세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 선택인걸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군대에서 하려고 하는데 ㄱㅊ음?? 근데 본인 4대역학 개못함 ㅋㅋ 재수강해야 함.....
-
9칸 1
이시점 라인 의미 없다는데 그래도 9칸이면 붙겠죠? 가고 싶어서 모의면접도 가고...
-
일본 애니에는 감동이 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
10퍼에서 3분만에 2퍼됨
-
ㅂㅂㅇ 5
-
한달만에 완강 ㄱㄴ?
-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23
안읽씹의 심리
-
다들 그럼 뭐하는건지 쓰고나가셈
-
댓글 등의 반응은 현저히 줄어드는데 조회수는 개빨리 늘어남 ㅋㅋㅋㅋ 뭔가 있는 듯
-
중기:이거 불법입니다!
-
요즘 오르비는 다들 일찍 자는 바른 어린이들이라 3시에 하면 또 재미 없음 ㅋㅋ
-
영어 2,3 등급 차이 많이 심한가요? 예비 고3인데 그냥 영어 2등급까지는 띄울...
-
연애하고 싶다
-
고2인데 올해 모의수능 봤을때 물리3(찍맞1개) 지구5(실수 많이 함..서바 풀면...
-
.......
-
고3 때 김동욱 일클 조금 들었었는데 그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졌거든요(방식은...
-
진짜 오랜만에 하는 ㅇㅈ인 듯 ㅋㅋ 차피 어릴 때라 신상 털릴 일은 없어서.. 오랜만에 ㅇㅈ해봄
-
언매 0틀 87점인데 3등급 뜨면 진짜 저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
경희대 될까요?
-
모기야 제발 5
잘라는데 앵앵거려
-
내전휴ㅡ번호어
-
뭔가 요즘 그냥 11
내 무능함에 삶 자체의 동력을 잃은느낌
-
ㅇㅈ 3
그렇습니다
-
킁킁
-
뭐지 진짜
-
다 열심히 연계 공부했는데 저 셋중에 하나도 안 나온 게 너무함 이동하는시간...
-
ㅇㅈ 6
영정사진 ㅇㅈ
-
ㅇ 2
-
95인지 97인지 잘 모르겠음 37이랑 41 틀렸는데 41을 2랑 3이랑 고민하다가...
-
팔로우 쌀먹을 시전하려는 나쁜 인간들!
-
당연히 수학황은 아니지만 낮은 등급대이신 분들꼐는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조금이라도...
-
후회 하고있어요 3
우리 다투던그으날
-
심찬우 강민철 김승리 … 고민됩니다ㅜ
-
ㅇㅈ 막차 10
펑
-
진짜 금시초문인데 또 완전 개소리같진 않아서 경험자분들 와서 알려주셈
-
바로.. 수능 샤프 모으기 내년엔 무슨 색일까?
-
서울대 체대 1
수능끝나고 체대입시 준비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가요? 서울대체교과 넣고싶은데 입시...
-
여러분들은 무엇이 문제라 생각하십니까 512분의 조사동안 무엇이 들통난 걸까요
-
1명이 중복으로 다는 건 하나로 취급함 사회실험
-
모두 잘 살아라 6
난 잘 못살겠다 장례식은 지금 열음 굿다이노
-
ㅇㅈ 3
외접
-
난빌런 << 이새기는 걍 노력을 안함 ㅋㅋ
-
아일릿에 입덕해보는게 어떨까요?
-
난 딱 두 번 그래 본 적 있음 딱히 그 사람한테 얘기하진 않았었는데... 흠
-
전에도 덕질 몇번 해봤긴 하지만 올 초에 어떤 가수에게 정신이 넘어가고 진짜...
-
인설의 목표 사반수 선택과목 추천좀요 국영 그럭저럭 하고 수학은 1컷에서 중반정도...
-
더코 왜필요함? 14
확인하는법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오늘 알았음ㅋㅌㅋㅌ 7000정도라고 뜨는데 이거로 뭐함?
-
쎈+뉴런 조합이 은근 좋은거같음 뉴런 자체 문제가 조금 부족한것도 있고 난이도...
-
과탐2개봤으면 4
강대 시대같은 곳에 인문전형으로 지원 안될까요? 25수능 과탐 두과목 봤고 둘 다...
삼반수생인데요 지금처럼 생활하시면 절대안되요 우선순위 정해서 학원 몇개 끈고 자습하세요
과학학원은 절대 필요 없는데.... 내신대비는 학교수업,수능은 인강으로 고2겨울방학부터 준비하면 되거든요
일단 수면시간이 4시간이라는게 말도 안됩니다. 고3,재수생도 하루에 4시간 자는건 엄청 힘든데 고1부터 힘뺄필요 없어요
6시간30분에서 7시간은 자고 남는 시간에 공부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님아... 아직 고1이신데 적어도 정말 적어도 6시간은 자세요.. 고3도 요새 4시간 잘 안자는데..
자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깨어있는 시간에 공부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4시간 자시면 솔직히 낮잠 많이 자시잖아요 아니면 ㅈㅅ
각설하고 우선은 보기좋네요.. 제가 고1때 모습과는 많이 대조되는... 자습의 중요성도 아시구요..
자습의 중요성을 아신다면 학원을 그만두셔야 합니다.. 아니면 학원은 되도록 토,일만 다니시도록 해보세요
학원이 성적 올려주진 않거든요.. 뭐든지 이렇게 생각하세요. 학원은 박지성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고
박지성 처럼 축구를 잘 하려면 그 경기를 보고 자기 나름대로 연습을해야죠.. 그게 자습입니다.
자습이 없는 학원수업은 마치 박지성처럼 축구를 잘 하고 싶은 축구 선수가 경기만 보고 연습을 안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고1 고2때까지는 꼭 책도 많이 읽어 두시고 친구들 하고 놀러도 가끔 가세요..
지금은 아닙니다만 제가 첫 3월 모의 쳤을때 97 68 100 (언수외)이렇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뒤로 학원이다 뭐다 과외다 해서 야자빠지고 밤샘 숙제하고 내신 똥으로 알고 이랬어요
당연하죠 학교수업시간에 숙면을 취하는데..--;;
근데 정말 안 좋은 겁니다 학원뺑뺑이랑 수면부족은요..
지금이야 쌩쌩하고 파릇파릇하셔서 조금씩만 자도 괜찮다고 여기실지 모르지만 나중에 후회 많이 합니다
아무튼 야자 습관 들이는 거 되게중요해요 당연한 말일수도 있는데
저는 저 때 성적보다 많~이 떨어졌어요 얼마나 후회했는지...
생각해보면 혼자서도 잘 할수 있습니다
인강만 듣고도 1등급 그냥 먹는 애들도 많아요
그러니 자신의 공부시간을 많이 찾으세요
제발 내신 중요하게 아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자기 공부시간 많이 확보하세요
7~8시간은 주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체력적으로 힘이 듭니다. 여성이라면 특히 더 그렇습니다.
고3이 되어서 잠을 줄여도 괜찮으니 야자는 하시면서 학원보다는 복습과 시간 조절이 가능한 인강을 이용해보세요.
왠만한 인강이 학원 수강보다 수능 공부에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내신의 경우 그렇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