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시는 수험생분들 절대 문제 아무거나 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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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올해 다 (쓸데없이) 국어 만점받은 사람인데요...ㅠㅠㅠ
제발 진짜 정말정말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문제 아무거나 풀지 마세요...ㅠㅠㅠ
제가 항상 현역때 반수할때 이비에스나 사설모의, 때로는 교육청 모의를 풀어도 몇 문제씩 틀렸어요. 평가원 문제는 항상 다 맞긴 했는데 번번이 그러니까 불안해지더라고요. 내가 너무 자만했나? 감이 떨어졌나? 이런 생각만 계속 들고. 그래서 더 지엽적인 것, 더 복잡한 것에 파고들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더 감만 잃어가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실력이 늘긴 늘었겠지만 들인 시간에 비하면 정말 미미한 향상인 것 같습니다.ㅠㅠ
결론은, 내가 국어를 좀 잘한다, 자신있다 싶으신 분들은
이 문제 틀렸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예 수준이 너무 낮은 문제는 안 푸시는 게 나아요ㅠㅠ 괜히 감 떨어집니다.) 하던 대로, 자기 방식대로 계속 나아가시는 게 백번 천번 낫습니다.
지금까지 국어를 잘 해온 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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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아요
저 국어 3년 동안 1등급이었는데 이근갑 실모 개많이 틀림ㅋㅋㅋ
그런거 버리고 기출 푸는 게 백 배 천 배 나아요
국어초보자들에게 조언한가지만 해주실수있나요?
초보자라면 일단 개념 정리부터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개념이라도, 그것이 문제에 적용되면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 통해서 정확한 개념 정리 한 번 하시면 실력 많이 늘 거예요!!!!
저도 국어 100인데 ㄹㅇ 공감합니다 수능치기 며칠 전에 반전모의고사 푼거 이투스북에 입력해봤는데 4등급떴어요..
ㄹㅇ공감영어 이명학입니다
봉소오프는갓
봉소도 비추하시나요옹
솔직히 김봉소 모의고사를 한 회 밖에 못 봐서 정확하게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풀지 마세요!! 정도는 아니지만 맹신할 수 있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가 수준이 낮다는 말은 결코 아니고, 엥? 하는 생각이 드는 문제는 있을 수 있으니 점수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진짜 ㄹㅇ공감하는게 사설들은 대체로 선지를 지저분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니까 중의적 해석의 여지도 존재하고 또 이건 진짜 출제자 지생각이고 이런때도 있고요.
기출은 틀려도 X알을 탁 치고 갈 정도로 깔끔합니다. 6,9 깔끔하게 잘 나오는 분들은 사설 크게 신경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