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수 [281792] · MS 2009 · 쪽지

2011-03-12 17:52:13
조회수 491

문과가 수리가를 응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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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항상 언수외111 뜨고 사탐도 국사만 완벽히하면 나머지는 자신 있습니다.
수리나형 항상 백점 맞는 그런 실력은 아니지만 모의고사보면 99%는 나오고요
근데 이번 수리나형부터는 미적이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벌써 미적은 많이 한 편입니다.
근데 연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대랑 고려대는 문과가 수리가형을 응시하면 가산점을 주잖아요.
근데 서울대는 그게 '대학 자체 표준점수를 산출해서 백분위100과 백분위 50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이용하여
백분위 5차이에 해당하는 평균적인 표준점수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라고 나와있거든요.
그게 정확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어서 좀 고민하고 있구요
다음으로 이걸 고민하는 이유는 이번 수능이 좀 쉽게 나온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솔직히 수리나형 상위권일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수능이 쉬우면 상대적으로 불리하잖아요.
그니까 수리가형을 엄청 잘보지 못한다 해도 수능이 쉬우면 잘 못하는 수리가형응시자로서는
이득인거니까.. 학원 선생님 말씀으로는 4달이면 웬만큼은 할 수 있을거라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꽤 매력적으로 들려요, 사실

수리가형을 응시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실제로 그렇게 응시해 보신 분들이나 잘 알고계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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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에서1% · 352297 · 11/03/12 22:02

    아뇨

  • 중산 · 362693 · 11/03/12 22:26

    수리 나형 공부량X4 =수리 가형 공부량이라고 생각해요
    문과친구 미적분과 통계기본 책 한 번 봤었는데 이과생의 입장에선 미적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수준이더라구요.(다항함수만 미적분하는거 같던데..)
    이과에서 수리가형 4~5등급 맞던 사람도 수리나형 보면 1등급 받기 어렵지 않다고 해요.
    질문자분 학원선생님 말씀대로 4달이면 '웬만큼'은 할 수 있어요. 다만 수리 웬만큼에 잘하던 다른과목도 웬만큼하게 변한다는게 문제죠. 이과생이 대체적으로 언어,외국어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ㅋ
    웬만하면 안 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 유투브 · 300110 · 11/03/12 23:26 · MS 2009

    4달갖곤 택도 없고 독학(학교 안다니면서)으로 1~2년 기간 잡고 하셔야합니다 수리가형은(수리나형이 99~100% 뜨는 수준에서)

  • 강민경일루와 · 338005 · 11/03/12 23:59 · MS 2010

    수리나형은 양치기만으로도 일정점수대이상을 노릴수 있는데 그게 수리가형에서는 안통하거든요

    그리고 중산님 말씀에 이어서 몇가디 덧붙이면

    미통기 그걸 미적분이라고 하는게 참 "..." 한데요 ;; 그게 무슨 미적분인지..
    가형미적분보면 개념+일정한 문제풀이 통해서 본능적으로 이건 적분하면 이거, 저건 미분하면 이거, 그럼 이렇게 될거니까 이렇게 되겠고 블라블라..

    이정도 수준까지 가야됩니다; 다항함수 미적분말고 여러가지 함수의 미적분에서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