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학교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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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있다가 누가 툭툭 쳐서 눈 떴더니
친구들이 그만 자고 석식 먹으러 가자고 해줬으면 좋겠다
밥 먹고 매점에서 팡스타 사서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린 다음 과자랑 초코랑 잘 버무려서 애들 입에 한 알씩 넣어주고 싶다
벤치에 앉아 어둑어둑한 하늘 보면서 진짜 시간 빨리 가네 하는 의미 없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
반에 올라가 tv 틀어놓고 드라마 명장면이나 음악방송을 돌려보면서 다같이 꺅꺅거리고
선도 도는 거 보이면 급하게 tv 끄고 아무것도 안 봤는데요? 쌤 오늘 잘 생기셨네요 하면서 너스레를 떨고 싶다
요즘 학교 꿈을 너무 많이 꾼다
딱 하루만 그런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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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석식 먹기 전 원바하던때가 제일 좋았는데
ㅋㅋㅋㄱㅋㅋㅋ원바ㅋㅋㅋㄱㅋㅋㅋ저희는 밥먹고 했었는데
호호 행복했던 때 ㅎㅎ
원바가 전국적으로 쓰는말이었구나 ㅋㅋ
ㅋㅋ 저흰 갱기도~
원바하다가 바지 찢어진애가 한둘이아닌데
현역은 지금도 합니다 ㅎㅎ
매일 가지말고 딱 하루만 갔으면 좋겠네요
ㄹㅇ아예돌아가기는싫고 하루만갔다왔으면ㅋㅋ
와 ㄹㅇㅋㅋㅋㄱㅋㅋㅋ급식과 학식을 모두 경험해봤지만 고딩 때의 그 추억들은 정말 잊기 힘들죠
친구랑 abc하다가 핏줄터지고 크 ㅋㅋㅋ그립다아아아
내년 고등학교신입생모일때 슬쩍 껴볼까하는 생각을 해봄 ㅋㅋ
응답하라 2012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엎드려 있는데 누군가 툭툭 치면 바로 현피 시작
흐아 ㅠㅠㅠㅜ
(툭툭) 그만자고 밥먹으러가장
ㅠㅜㅠㅠㅠ다정맨...* 아름다운 마음에 축복을!
라이츄의 전기에 축복을!!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