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익숙해진 N수생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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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열심히 공부하다가
갑자기 수능날 휴가 짜야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급 우울해졌습니다..
거의 우울증 비슷한거까지 온것같습니다 ㅠㅠ
저는 이번수능까지 따지면 5수생입니다.
다행히 현재 2년은 군대에서 보는 거고..
나머지 2번은 고3,재수 나머지1번은 대학다니면서 그냥 봤네요
그래서 총 4번의수능을 거쳤었는데 2015수능빼고 나머지 수능은 1교시때부터 무너졌습니다.
뭔가 고3,재수생때는
이번수능은 뭔가 다르겠지?? 난 잘볼수있어!! 이랬던거같은데
뭔가 지금느끼는심정은..
아 수능이 코앞이구나.. 난 또 수능끝나고 집에와서 채점하고 울고있겠지 또 잠을 못자고 밤을 새겠고
내년수능 또 봐야하나 이런생각을 하고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많이들더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여태까지 모평,분위기 중에서 올해가 제일 좋습니다.
9평도 11213 평백 94.5%로 여태까지 받아본적 없는 점수고.. 제가 교대가목표인데 교대가기에는 안정적인 점수입니다.
또한 실모도 치열하게 사소한거하나하나까지 고민하면서 풀고있구요 (예를들면 시험장에서 안읽혀서 무너질때
어떻게하면 극복가능한가.. 이런거까지 생각하고있구요)
그리고 올해 정말 아파서 공부못한거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나름 객관적인 지표는 좋은편인데
이게 실패가 습관화 되버리고 익숙해지고 아예 당연시되버리니까
마음한구석에는 이렇게해봤자 난 울고있을거야 또 잠못자겠지.. 이런생각들이 저를 괴롭히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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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실겁니다. 여기까지 오신것만도 대단하시고 준비도 다 되셨네요. 5수도 아무나는 못하죠^^
조금만 더 힘내시면~~ 교대정문 박살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저는 열심히도 안하네요 .. 우울감이 생활전반에 깔려있어서 .. ㅜㅜ 그래두 님은 열심히 하셨으니 잘 되실거에요!! 전 크게 의욕도 안생기고 그냥 될대로 되라는느낌입니다 ㅜㅜ
작년에 6잘9잘11망 이고
올해는 6잘9망 이니깐
11월 원정 평가원 모의고사는 잘보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