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엽 국어] 2017 국대 출간에 즈음해서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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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2017학년도판 국가대표 모의고사를 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수능국어 세계에 사건 사고도 있었지만, 새로운 문제 스타일이 등장하는
뜻 깊은 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깊어지고 길어졌습니다.
9평에서도 새로운 융․복합 지문이 나오는 바람에 기존의 일부 문제를 폐기하고
9평식의 문제를 개발해서 출간하는 바람에 많이 늦어졌습니다.
ebs 연계 측면만을 고려한다면
딱 한 달의 효용을 가진 상품을 만든 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오르비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대표님이나 라끄리 이광복 이사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수능이 예전보다 파괴력이 많이 줄어든 시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떤 누군가에게는 최후의 승부처인 시험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오르비언
모두
마지막 가속을 잘 붙이시어 활주로에서 멋지게 비상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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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 학원에서 쉴려고 하면 들어가지는 데는 오르비 하나 하나만 볼까 하다가...
두근두근
출제는 누가 하는 건가요?
저하고 서울시교육청,ebs, 각종 국어교과서 집필위원로 활동하시는 선생님이 주로 내었고, 재작년 국대 출제위원이자 올해 오르비에서 '교과서 독해 경제편과 과학.기술편'을 내신 한은영 샘이 일부 도와주셨습니다.
작년이랑 비슷해요?
작년 클래식은 재작년 문제 중에서 선별해서 다시 추린 것이었죠. 1회분만 새 것이었구요. 제가 현강 때문에 너무 바빠서 문제 출제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죄송스러운 마음에 수능 직전에 수능 예측모의고사 1회분을 오르비언들께 진상해 드렸습니다.
몇회분인가요*
ㅇㄹㅇ
알!람!용!
ㅇㄹㅇ
http://atom.ac/books/3594 에 적혀있는 것 보면 3회분이네요!
이걸 또 내?
ㄹㅇ
출제진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팩트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