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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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옆에앉은 아이가 손톱 안깎아요?라고 물어봤다.
기르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만...
그래서 대답 않고 그냥 짤처럼 캬옹! 해줬는데
빵 터지면서 나이가 몇인데 귀척이냐고...
이젠 엄격 근엄 진지해져야 하는겐가
2.
누군가 내게 그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애써 외면하며
"손톱만큼요."라고 말하겠지.
하지만 뒤돌아서선
잘라내고 또 깎아내도
쉴새없이 자라나는 손톱에
아이처럼 울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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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님나?
졸귀ㅠㅠㅠ
..아재요...손톱부러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