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오늘 일어난 일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8344908
예전에 강의실에 들어가는데
어떤 애 가방에 수특이 삐죽 나온게 보인거에요
마침 반수친구들 다 한명빼고 학고 들어가서 반가운 마음에 반수하냐고 물어봤었어요.
보니까 저랑 탐구 하나가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좀 친하게 지냈었는데
개인적인 일 있어서 한동안 모르는척하고 지냈어요.
오늘이 그분이랑 같이듣는수업 중간고사 끝나고 첫수업 이었는데요,
수업끝나고
동기들이랑 다음강의실 가는데
야 너 반수는 잘 되가?
하고 꽤 큰소리로 말하는 거에요ㅠㅠ
아마 복도에 있던 사람들 다 들었을지도 몰라요
너무 뜬금없어서 그 자리에서 굳어있다가
째려보고 다시 동기들 뒤쫓아가서 과제얘기했어요
하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소문 다 나겠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
신경이 좀쓰이네요
전자기장 문제 푸는데 자꾸 생각나고 불안해서
끄적끄적 해봤어요 끄적끄적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헐; 저같으면 넌ㅆ발눈치도없냐 이랬음
그니까요ㅠㅠㅠㅠㅠㅠ 아 그랬어야 되는데..
ㅡㅡ 그거 일부러 그런듯
백퍼
그사람은 반수 포기했나바여?? 무시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