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캉 [319050] · MS 2009 · 쪽지

2011-02-13 01:09:51
조회수 1,917

강남종로 궁금한점 있으신분들 ㅋㅋ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827799

잠이 안오네요...

심심한데 남종 관련해서 최대한 성심성의껏(ㅋㅋ)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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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CH · 173148 · 11/02/13 01:15 · MS 2018

    수시로 서울대 합격자 엄청 나던데..
    전부다 재수생인가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22 · MS 2009

    아마 종로학원에서 하는 논술특강같은거 들은학생 전부다 포함해서일껍니다...
    강남종로 학원 내에서만 서울대 50명정도 가나... 모르겠네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1:17 · MS 2009

    제가 특반이 아니라 준특인데.......
    홈피에 보면 특반은 무슨 1:! 무료첨삭에 부교재 따로 나가고 이런다는데....
    차별 심한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강남종로 다니면서 팁좀 가르쳐주세요 ㅎㅎ
    어떤 분은 교재 미리 싹 풀어놓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뭐 사탐은 걍 인강교재가 짱이다라는분도 계시는데 종로교재도 괜찮은거 같은데...(문과 국사 경제 사문 ㅎ)
    또 자습에 관한 조언이라든지 공부시간에 대한 학원에서의 활용이라든지!!또 ebs는 그냥 사서 푸는게 낳나요??
    학원숙제 많아서 따로 제 공부 못하고 그런건 없죠?? ㅎ

    뭐든 다 가르쳐주세요! 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32 · MS 2009

    이건, 많은분들이 보실수있게 비밀글로 안올릴게요.
    우선 특반/일반반 차이는... 없다고는 할수 없어요. 특반은 논술 무료첨삭도 해주고 좋은 강사진이 배정되거든요. 하지만, 학원다니면서 그것 외에는 크게 차별있지는 않아요.
    저같은경우 학원교재 잘 안봤고요, 선생님들도 학원교재 많이 안봐요. 각자 자기가 만든 프린트 나가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사실 학원책은 문제 질도 좋은게 아니라...
    하지만 사탐같은 경우는 책 구성이 상당히 좋아요. 개념부분도 충실하고, 문제양도 많고, 질도 좋거든요. (대부분 수능기출/모의기출) . 여기에 따로 선생님들이 필기해주시는것만 채워나간다면, 사탐같은경우는 인강따로 안들어도 되요. 물론 고3때 듣던 인강교재가 있다면 그 인강교재를 교과서처럼 보고, 학원교재를 부교재식으로 복습할때 한번씩 보는것도 좋고요. (저는 이렇게 했어요)
    자습은 대부분 교실에서 하게되는데, 뭐 따로 신경쓸건 없어요. 학교에서 하는거랑 똑같이 자기 물건 다~챙겨와서 자기 방인거마냥 자기주변공간 잘 활용하면 자습하는데 불편한점은 없을거에요.
    공부시간 활용은... 초반에야 쉬는시간에도 애들이 빡공하는데, 2~3달정도 지나면... 학교랑 똑같애져요. 공부하는 애들은 열공하고, 떠드는 애들은 주변신경안쓰고 입놀리고.
    쉬는시간에 잠깐씩 나가서 바람쐬는것도 좋지만, 쉬는시간 다 합치면 2시간가량 되거든요. 이 시간에 단어만 외워도 저녁자습시간 활용을 충분히 할수 있죠. (2시간동안 사탐한과목을 한다치면... 상당하겠죠?)
    ebs는... 양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전부다 푸는건 무리에요. 특히 언어/수리 같은경우는 ebs를 전혀 보지 않았다 해도, 수능푸는데 지장이 없어요. (물론 언어도 사람마다 도움받았다고 할수 있지만...)
    하지만 외국어영역 같은경우는 ebs 를 수능에 기출되는 문제집에 한해서 모두 푸는게 좋습니다. 이때 문제푸는 연습과 지문에 대한 이해가 따로 이뤄저야해요. 문제풀때는 시간재놓고 (30문제 40분안에 풀자!) 이런식으로 실전연습을 하고,
    실전연습이 끝난 뒤에는 지문에 대해 내용숙지차원에서 한번 읽는게 좋아요. (문장을 달달 외우라거나, 정말 세심하게 분석하라는게 아니라...언제든지 모평/수능에 나왔을때, 글을 읽다가 어!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정도의...)
    그리고 학원숙제는 그리 많지 않고, 그냥 적절히 필터링 해가면서 안해도 되겠다 싶은거는 건너뛰어도 좋아요.

  • 비참해지지말자 · 353221 · 11/02/13 07:45 · MS 2010

    아... EBS에 관한 말씀 정말 공감입니다ㅠㅠ
    2011 수능에 EBS수학만 풀었다가 사기당했거든요...

  • 도루왕고제트 · 365599 · 11/02/13 01:22 · MS 2017

    음식점이나, 운동같은 생활팁좀알려주세요!
    수기같은거 길게 올려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ㅎ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38 · MS 2009

    음식점은... 뭐 여기서 글로 설명한다고 해서 나중에 찾아갈수있는것도 아니고 ㅎㅎ
    점심은 무조건 학원에서 먹고, 저녁은 밖에나가서 먹을수도 있고, 학원식당에서 먹을수도 있어요. 왠만하면 점심/저녁 둘다 학원식당에서 먹는걸 추천하지만...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외부식당 이용하는것도 좋아요.(기분전환? 길게설명안할께요 ㅎ)
    운동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탐구과목은 (수능5교시) 상당부분이 체력싸움이라고 봅니다. 사탐문제, 실력이 어느정도 갖춰진 학생이라면 평소때 수능/모평문제 보면 많아봤자 1~2개 틀려요. 하지만 수능장 들어가면 3~4등급 맞아오는 경우가 허다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력 부족때문에, 문제풀이에 핵심이 되는 한단어 한단어를 놓치게 되서인것같네요. (사탐뿐만 아니라 모든과목에도 집중력이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특히 사탐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네요...)
    따라서 운동은 꾸준히 하세요! 학원이 10시에 끝나는데, 학원에서 쉬는시간, 식사시간, 자습시간 적절히 활용한다면 10시까지의 시간이 전혀 부족하지않아요. 10시에 끝나서 30분정도 조깅을 하거나, 땀나는게 싫으면 걷기라도 하던가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면 구체적으로 올려주세요! 저도 재수생활 끝낸지가 벌써... 몇달이 지나가서, 전반적으로 그냥 알려주세요~ 이러면... 잘 생각나지가 않거든요 ㅎㅎ

  • 쬰죠니 · 365676 · 11/02/13 01:53 · MS 2011

    휘문고 앞에 맛집...없죠...그 앞에 있는 슈퍼에서 라면파는데 그게 제일 맛잇어요ㅋㅋ..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1:35 · MS 2009

    아 그럼 점심시간이랑 저녁시간이 1시간인데..
    저같은 경우는 학교에 따로 자습실이 잇어서 밥 15분만에 먹고
    자습실 가서 공부했는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자습할 수 있을까요//?
    점심시간이랑 저녁시간에 교실 조용한가요?? ㅎ 아무도 교실에서 자습안하면...이상한 취급 당할꺼 같아서..ㅠㅠ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41 · MS 2009

    아니요 ; 점심,저녁시간에 밥먹고 공부하는 학생들 많아요. 설령 없다 하더라도, 송여야천사님이 공부를 하면, 주변애들도 자극받아서 공부하는애들이 생길거에요.
    주변시선 신경쓰지 말고 공부하고싶으면 그냥 교실에서 하세요.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밥을 교실에서 먹는 학생들이 있기때문에 시끄러울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에 밥먹고 바로 자습했는데, 시끄러울땐 귀마개끼고 했어요.
    저녁시간에는 상당수가 귀가하고, 밥먹으러 밖에 나가기때문에 30분정도는 조용합니다. 하지만 식사시간 끝날즈음 되면 역시 시끄러워져요. 마찬가지로, 시끄러우면 귀마개 끼고 하세요.

    진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남들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님이 공부하고 싶으면 어떤환경속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환경속에서 공부하면 효과가 배가되겠지만... 어쩔수 없죠 ㅎ)

  • 이마트 · 368845 · 11/02/13 01:37 · MS 2011

    혹시 준특반은 어떤가요?? 준특반도 특반처럼논술 무료첨삭해주나요??강사진은 준특반도 특반처럼 좋게주나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42 · MS 2009

    준특반이란게... 올해 생겼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특반/일반반 이렇게 나눠져있었는데... 아마 특반이 아니라면 특반에 해당되는 특혜는 없을것같아요.
    그리고 강사진은... 특반/일반반 강사진 모두가 좋아요. 특반만 들어가는 선생님, 일반반만 들어가는 선생님 - 이렇게 나눠지는게 아니에요.
    특반에 많이 들어가는 선생님도, 일반반에 꽤 들어가고. 일반반에 들어가는 선생님도 특반에 들어가거든요.
    강사진은, 종로학원 정말 좋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 아잉☆ · 359084 · 11/02/13 01:40 · MS 2010

    남종 자습중처음부터되요? 아무과목이나?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46 · MS 2009

    언수외는... 종강할때까지 잘 안해줍니다. 담임에 따라서 언수외 자습 하라고 자습증 끊어주는분들 있긴 하겠지만요...
    사탐은 대부분 자습 되고요...
    그리고 이건 팁인데, 간단히 말해서 자습증은 시간표처럼 되어있는데, 각 시간마다 이 시간에 자습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 적혀있어요. (자습실위치로). 아무튼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위조가 가능해요. (적어도작년까진... 올해도 비슷할거 같은데)
    정말 자습 많이 하고싶으시다면, 자습증 잃어버렸다 하고 하나 새로 받으세요. 그럼 자습증이 두개가 되죠?
    한 자습증에 너무 많은 자습시간이 체크되어있다면 의심받을수도 있으니깐, 두개에 적절히 시간을 나눠서 자습시간 체크해서, 각 시간에 맞는 자습증을 보여주면 자습시간 두배 세배 뻥튀기도 가능해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1:45 · MS 2009

    작년 수리 92점 맞고..ㅠ
    남종가거든요...ㅠ(꼭 100점 맞아야 되는데..ㅠㅠ)전체적 계획은..2월 16일에 이제 들어가면...
    하루에 수학공부 (수업빼고 문과요 ㅎ)3시간 잡구요..


    1시간 학원숙제
    30분 ebs 자습
    1.시간 반은 모 선생님 개념편 교제 반복 이 싸이클로 가려구 해요
    3월에 작년 수1기준(그니까 경우의 수부터 통계까지) 1번풀고(workbook포함)
    4월에 2회풀고
    5월에 3회 푼 후 오답 노트 정리후 6월 치기
    가 작년 수1 기준 정리할꺼구요..
    미통기 거의 완강이니
    4월 말까지 1회 풀고
    5월에 2회 풀고 오답 정리하고 6월 치려구요....
    그리고 여기서!!!! 3월 4월 5월 (5월은 사설..학원 모의고사)
    모의고사 치기 3일전에 정석 미통기 , 수1 보고 칠꺼에요

    그러니까 총 5월말까지
    인강선생님 교제 3회독씩(수1, 미통기)
    정석 3회독(혹시 개념 빠뜨린거 있나 꼼꼼히 하기 위해)
    그리고 ebs..(30분씩 매일하면 수능특강 3개월이면 2번은 볼꺼 같아요)
    그리고 학원 숙제.
    이렇게 하면 6월까지 전체적인 공부 괜찮나요..?? ㅎ
    안좋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또 자습시간 진짜 좀 빡빡하게 쉬는시간까지 낸다면 어느정도 나올까요//?? 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49 · MS 2009

    자습시간은, 쉬는시간 10분X6번 = 1시간
    아침에 7시30분에 등원한다고 했을때 = 1시간
    점심시간 = 30분
    6교시/7교시 끝나고 평균 1시간
    저녁시간 = 30분
    저녁자습 3시간

    총... 진짜 빡세게 최대치로 하면 7시간정도 나오는데, 저기서 5시간만 해도 정말 많이 하는거에요.. ㅎ

    공부계획에 대한글은 비밀글로 올릴께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1:52 · MS 2009

    혹시..모의고사 같은거 풀껀데.. 질문하면 받아 주시나요??
    그게 학원썜이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모의고사 기출 문제 제가 스스로 푸는것두요...
    뭔가 성질 안좋은 썜은 뭐라 하실까봐..ㅠㅠ 모의기출말고 ebs 나..(사실 문제집은 ebs, 기출, 학원숙제만 풀껀데
    학원숙제야 당근 질문 가능할꺼 같고 기출도 뭐 괜찮을꺼 같은데 듄질문 받아주실지..ㅠ)
    글고 아침 몇시에 남종 문열어요??? 몇시에 닫구요..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1:58 · MS 2009

    언외탐이 정말 점수가 잘나오면, 수리에 하루 3시간 투자해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한과목이라도 부족하면... 시간분배하는것도 상당히 중요해요. 개인적으로는 언수외탐 대충 비슷한 비율로 일일계획 짜는게 좋을듯 싶은데...
    아무튼 수리같은 경우는 ebs따로 볼 필요가 전혀 없어요. 교과서 개념 충실하고, 그동안 나온 모의고사문제(사설제외) 능문제와 원에서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풀어주는 문제 체크해놓은거 복습해도, ebs에서 새롭다! 라고 느낄 문제는 전혀 없을거에요.
    일단, 같은 개념교재 반복해서 보는거는 정말 계획 잘짜셨어요.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고1수학이랑 수1(새롭게 추가되는) 교과서를 3회정도 완독하는걸 추천해요. 수학에서 교과서의 중요성을 모르는사람들이 너무많아 아쉬운데, 정말 교과서가 중요하거든요... 이건 말로해선 설명이 안되지만 ㅎ
    그리고, 모의고사를 따로 준비하면 자기공부하는 시간이 정말 현격히 줄어들어요,. 재수하시다보면 느끼겠지만... 일주일이 있다고 해서 그 일주일이 온전히 다 공부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컨디션에대해 말하는게 아니라, 학원일정같은거 떄문에)
    제 생각에는, 그냥 6월/9월/수능. 이렇게만 모의고사 따로 준비하고, 나머지 월례,교육청 모의고사는 따로 준비하지 마세요. 그냥 큰 틀로 내 큰 계획대로 공부해 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정석책보다는, 교과서를 추천할께요. 정석은 수능과는 맞지않게 문제도 너무 어렵고, 수능에 등장하지 않는 개념도 막 있거든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2:02 · MS 2009

    아..ㅎ 감사합니다 ㅎ
    근데 고1 수학...하 ㅠㅠ 제가 고1떄 전학와서 고1껀 진짜 기초적 어떤 공식만 외우고 있는데...
    따로 정리하는게 낳겟죠,,>>ㅋㅋㅋ

    그리고!!!!
    언어에서나오는 문법과 외국어 문법 어제 책 받으니까 따로 책이 되있어서 안심은 되는데..
    제가 언어 문법 정리안되있고,.,,
    외국어는 문법 내용 다 아는데 문제만 풀면 삽질하거든요..ㅠㅠㅠ 그런사람 보신적 있으세요..?ㅠㅠ
    그래서..문법 학원에서 해주는것만 하면 충분한가요,,??
    2문제라서 학원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되면 학원꺼 따라가려는데
    불안해서요 ㅠㅠ 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04 · MS 2009

    6월/9월/수능 백분위좀 알려주세요... 언수외만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2:07 · MS 2009

    6월 98 99 97
    9월 98 97 98

    수능 92 93 95.....
    사탐은...국사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항상 3이였어요 수능날만 마지막에 재수 느낌오고
    진짜 온갖 기억 짜내서 2맞았구요...
    국사도 밸런스 맞추기가...
    언수외공부량과 똑같이 국사를 하시라는 분도 계셔서..
    뭐 그니까 언 1 수 1 외 1 국사 1 나머지는 0.5 만큼 공부..이게 좋은건가요?? ㅠㅠ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22 · MS 2009

    6/9는 되게 잘보셨네요 ㅎ 저는 수능백분위로 91/97/99 맞아서... 언어같은경우는 제성적으로 어떻게 제가 어떻게 답변해드리지 못하겠네요 ㅎ
    수리는... 비록 수능때 97나왔지만 6/9 둘다 100퍼 나왔고요.. ㅎ 외국어는 항상 99~100퍼 나왔어요... 사탐은 수능때 100/99 나왔고요. 수리/외국어/사탐 공부방법은... 제가 말하는거 무조건 믿어라!따라라!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참고해서 손해볼건 없으니... 한마디 할께요 ㅎ.
    문법내용 다아는데 문제풀이에서 안된다 - 이거는 문장분석이 제대로 안되서 그렇거든요... 아마 해설강의나 해설집 보면 아차! 나 이거 아는데 왜틀렸지? 이런적 많으실거에요. 외국어 문법문제 풀때는, 밑줄 혹은 단어 근처만 보면 안되고, 그 밑줄/빈칸이 포함되어있는 문장 전체를 분석해야해요. 나머지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고요.
    시간이 정말 많다면 개인적으로 김기훈 어법끝 강의를 추천하겠지만, 재수하면서 영어만 하는것도 아니니, 선생님들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여기에 여력이 된다면, 어법끝 강의 듣는게 좋고, 힘들다면 어법끝 책-서점에서팔아요 사서 2~3회정도 보는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고1수학같은경우는, 미통기가 추가되면서 더더욱 중요해진것 같아요. 저도 고3때 수리 항상 1등급 나왔지만 뭔가 찜찜한, 꼭 한문제 찍어서 1컷 겨우 넘기고. 그런 1등급이였거든요. 그런데 재수하면서, 초반에 10-가나 내용을 '수학의 재구성' 이라는 책으로 열심히 정리했어요. 따로 수1공부는 안하고, 수업만 들었죠. 10-가나를 정리하니, 정말 수능/모평 문제가, 다른관점에서 보이더라구요 (다른관점이란게, 현학적 풀이가 아닌, 정말 단순하면서도 간단한 개념의 문제 - 말로설명하려니... 이상하네요 ㅎ 아무튼 문제가 더 쉽게보인다는거에요)

    그리고 공부량은... 제가 언수외탐 비율 똑같이 하라고 했는데, 님같은 경우는 언수외 기본 실력이 어느정도 있으신거 같으니 국사/사탐 비중을 조금 더 늘려도 될것같네요.
    하루자습시간을 7시간으로 잡으면, 언어 1시간30분, 수리2시간, 외국어 1시간30분, 국사1시간, 나머지사탐 1시간
    저라면 이렇게 계획을 세웠을것 같아요.
    물론 계획은 유동적이니, 월수금 - 언어1시간 수리3시간 외국어 1시간 국사 2시간
    화목토 - 언어1시간30분 수리2시간 외국어 1시간30분 사탐나머지 2시간
    일요일 - 계획짜놓고 못한부분 + 논술준비
    이런식으로 짜도 되고요.

  • 비디취 · 366705 · 11/02/13 01:50

    바로위에 제 글보고 조언좀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ㅠㅠ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retrial&wr_id=737777

  • 아잉☆ · 359084 · 11/02/13 02:10 · MS 2010

    한반당 보통몇명이에요? 그리고 옥상에서 줄넘기가능한지좀알수잇을까요 ㅋㅋㅋ 죄송합니다2번째질문이에영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23 · MS 2009

    한반에 보통 50명이고요, 옥상은.. 제가 많이 안가봐서 모르겠고 1층 정원에서 줄넘기 하는사람은 몇번 봤어요.

  • 아잉☆ · 359084 · 11/02/13 02:10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눈팅맨 · 369156 · 11/02/13 02:16 · MS 2011

    제가 언어가 많이 취약합니다...이번수능에서 4등급도 겨우나왓어요..ㅠㅠ(이과)

    그래서 대부분 유시험 전형을 택햇는데요..

    지금 남종과 마강대 엘리트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당ㅋㅋ
    제가 고민되는건 솔직히 남종시험 시간조절실패해서 영어를 5문제정도 날렷거든요...그런데도 붙은거보면 일반반중에서도 낮반이지않을까하는 것과
    오르비에서 눈팅해보니까 종로는 특반 준특에 좋은강사진을 준다는 글이 많이 보여서 불안하기도하구요...즉 대성강사진이 더 나은것같아보이기도 하고 반구성원들도 엘리트반이 더낫지 않나해서요~

    그런데 마이맥학원자체가 남종에 조금 밀리는 감이 잇잖아요.. 그런것보면 또 갈등이ㅠㅠ 전체적인 생활(급식,시설 등등..)도 종로가 더 쾌적해보이기도 하고ㅠㅠㅠ

    즉...낮은반도 강사진이랑 하급분위기 괜찮을수잇다는건가용??ㅠㅠㅠ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28 · MS 2009

    객관적으로 낮은반일수록 분위기/강사진이 더 안좋을 '확률'이 높은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말그대로 확률이에요. 낮은반에서도 분위기 좋은반은 정말 좋고, 특반에서도 분위기 나쁜반은 막장의 끝을 달려요..
    강사진은 특반/일반반 큰 차이 없어요. 물론 특반에 들어가는 강사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반이라고 해서 강사진이 나쁜건 아니거든요. 일반반에 들어가는 선생님도 정말 좋아요. 말로만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좋습니다 실제료.
    시설은, 사실 남종이 좋긴 하지만 적응되면 상관 없지요.
    저는 남종나왔지만, 님이 대성강사진이 나은것같고, 반 구성원이 대성쪽이 좋은거 같으면 마강대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 눈팅맨 · 369156 · 11/02/13 02:33 · MS 2011

    아참!
    언어쌤들 좋으신가여?? 오르비에 뜨는 몇몇 글들보면 별로라고하시더라구요ㅠ...

    제가정말취약해서요ㅠ....
    그리고 탐구같은경우 진도를 천천히 나가나요???한바퀴도는데 몇개월정도 걸리나요?? 탐구는 인강을 들을까해서요...

    늦은시간에 감사합니다..ㅎㅎ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45 · MS 2009

    언어쌤들.. 정말 좋아요. 특히 권종덕/백승렬 선생님 두분이 최강이에요. 설령 이 두분이 정규수업때 안들어 오신다고 해도, 특강을 하거든요. 특강 들으면 정규반에서 듣는 수업보다 더 좋게 이 선생님들 수업 들을수 있어요. (물론 특강듣는 시간만큼 자습시간이 줄어드니, 맘에안드는 언어선생님 시간에는 자습을 해야겠죠?)
    탐구는 그냥 왠만하면 학원진도 따라가세요. 탐구는 전혀 성급히 할 필요가 없어요. 더군다나 고3때 보고 다시한번 보는거라....
    학원에서 개념할때 " 아 나 이거 다 아는거다! " 하고 문제풀이 하지 마시고, 개념 다시 꼼꼼히 복습한다 생각하고, 정말 이거 처음 배우는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수업 들으세요. 문제풀이는 수능치기 2~3달 전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탐구같은 경우는 제가 100/99 퍼 나와서 자신있게 말씀드려요 ㅎ)

  • 아무래도설대 · 299648 · 11/02/13 02:24 · MS 2009

    운동 할 떄 어디서 해야되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29 · MS 2009

    운동은 ... 학원에서 바로 횡단보도 건너면 휘문고 있어요. 거기 12시넘어서까지 개방하니, 운동장에서 하세요.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2:27 · MS 2009

    ㅠㅠ 답변 폭풍 눈물날꺼 같아요 ㅠㅠ 너무 감사해서....
    수리..하아..
    저같은 경우는 언어는 자신있었는데
    수능날 첨으로 언어가 턱턱 막혀서걍 꼴아박았거든요..ㅠㅠ
    근데 수리가 진짜 100점 맞기 너무 힘들어요... 6월에는 진짜 우연히 100점 맞았는데
    하아.....어떻게 공부하시면 99~100%왔다갓다 하시나요..? ㅠㅠ
    10가나 공부하신거 떔에 그렇게 올라가신건가요..?/ㅠ 완전 수학 잘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구..ㅠㅠ
    진짜 저 수학 팍 치고 올라갓음 좋겟는데..
    1등급은 받는데 걍 97?그정도./.ㅠㅠ

    논술은 따로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41 · MS 2009

    제가 수능보기전에 근 두달을 자만심에 수학을 안해서... 97퍼 나왔거든요... ㅋㅋ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끝까지 열심히 하시란거에요 (ㅠㅠ)
    아무튼 제가 정말 추천하는책은 '수학의 재구성'이라는 책이에요. 이책이 10-가나랑 수1이랑 같이 엮어서, 수능기출을 분석한거거든요. 10-가나랑 수1 개념설명이 정말 잘되어있어요. 문제도 적절하고요.
    이 책, 정말 저 재수할때 처음봤는데, 두번째 볼때까지 이해되는게 정말 적었어요. 분명히 이책 처음볼때 내용이해 하나도 안될거에요. 그래도 그냥 끝까지 한번 보세요. 정말 이해안되면 넘어가세요. 그리고나서 두번째 볼때, 이해안되던거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다시한번 책을 완독하세요. 정말 노력해도 이해가 안되면 또 그냥 넘어가세요. 저는 이런식으로 거의 4번만에 걸쳐서 이 책에있는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했어요... 이 책을 정말 씹어먹는다 생각하고 하루에 3시간씩 이책 본적도 있고, 주말 시간 날때마다 이책 공부했어요. 3개월정도.
    그 후로는, 따로 수학공부 안하고 감만 익히는 정도에서 가끔 수리기출정도만 풀어도 모의고사 폴때마다 98퍼 이상 나오더라고요.

    근데 지금 인강 따로 들으시는게 있다고하니 (혹시 신승범선생님껀가요? 신승범 선생님 커리 따라가면 수학의재구성 책 따로 안풀어도 될것같아요) 그 인강 복습 철저히 하세요.

    그리고, 정말 강조하는건... 교과서가 정말 중요해요. 수학의 정석은 정말 쓸데없는부분이 너무 많고 교과서에 비해서 개념 설명이 너무 단조로워요. 정말 수학의 정석 책 풀기보다는 교과서에 있는 모든 내용 (설령 알고있다 할지라도) 을 곱씹어보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보세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읽기만 하니 어? 다 아는거네? 하면서 저도모르게 쓱쓱 지나갈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 배껴쓰기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했고, 제가 만약 과외를 하게 된다면 수리 교과서 배껴쓰기는 꼭 강추하고싶네요! (개념설명 부분만... 읽어보기/심화학습 이런 내용 뺴고, 본문내용이요...)

    논술은 제가 따로 자세히 답변드릴수가 없네요 ㅜ 저는 수시는 애초부터 포기하고 수능공부만 했거든요... 근데 보통 주변친구들 보면 주중엔 수능공부 열심히 하고 주말에 3~5시간 정도 학원다니더라고요.
    논술관련해서는 다른분이나 선생님에게 자세히 물어보세요 ㅎㅎ

  • 송여야천사 · 309691 · 11/02/13 02:45 · MS 2009

    아 사실...저도 교과서..볼떄마다 어 이거 너무 당연한 소린데??
    이러고 넘어간게 너무 많았는데..
    배껴쓰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어느 범위까지 배껴쓰는게 좋을까요??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수지캉님처럼 교과서로 돌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ㅠ
    그리고 10가나도 어느선까지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2:54 · MS 2009

    배껴쓰기가 힘들다면, 교과서에있는 공식있죠?? 그거를 안보고도 내가 모두 정리할수 있나. 테스트해서 모두 다 적을 수 있을때까지 연습해보세요.
    예를들어 테스트 할때

    1. 지수와 로그
    2. 행렬
    3. 수열

    이렇게만 연습장에 써두고, 이 단원에 해당하는 개념을, 내가 아무런 자료도 참조하지 않고 오직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만 이용해서 모든 공식/법칙들을 써 내려 갈수 있나 없나, 확인할 수 있게요.
    수학 문제 풀때, 대부분 틀리는 이유가 상황에 맞는 법칙이나, 공식이 생각나지 않아서에요. 이런걸 방지하고, 이런거만 방지할 수 있으면 월례고사 (걸레고사라고도 하죠) 교육청 문제 말고, 정말 중요한 평가원이나 수능시험에서는 100점 나와요.

    10-가나는 교과서만 보면, 뭔가 또 다 아는내용인데 막상 실제로 문제풀때 적용이 잘 안되거든요...
    10 가나는 열심히 하면 할수록, 위에서 말한것처럼 문제를 보는 관점 ( 문제가 더 쉽게보이는-) 이 달라져요. 제가 생각할때는 '수학의 재구성' 이 책이 수리영역에서 안정적으로 98% 이상 맞기 위해서 , (이 책의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한다면
    100점도 식은죽 먹기가 될듯해요. ) 필요한게 적절히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03:00 · MS 2009

    그리고 교과서 배껴쓰기는, 하루에 30분정도만 시간내면 되요. 30분이면... 대충 한단원? 한단원 다 못쓴다 해도, 꾸준히 몇개월간 배껴쓰다보면 교과서 3~4번 이상 다 배껴쓸 수 있어요.
    배껴쓰는데 범위는,.. 보통 개념설명이 나오고 문제가 나오는데, 문제는 배껴 쓸 필요없이 그냥 연습장에 풀면 되고요. 문제 나오기 전에 개념설명부분을 쓰면 되요.
    또 배껴쓸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글씨를 따라쓰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이것을 이해하고 있나? 이게 무슨뜻이지? 를 계속 끊임없이 생각해보면서 의식을 가지고 써야해요...

  • Milky Boy · 365456 · 11/02/13 09:13 · MS 2011

    안녕하세요 선배님 이번에 남종 선착순(특반은 2점 모자라서..ㅠㅠ) 등록한 1人입니닷!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는데요

    1. 강남종로 입결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선착순 일반반을 보통 준특반이라고 하죠. 이반에서 스카이를 몇명이나 가는지에
    대해서 혹시 데이터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 강사진은 어떤가요? 특히 수리영역이요!
    3. 제가 언어, 외국어는 작년 수능에서 거의 다 맞다 시피 할정도로 언외는 강한데요
    영특수시에 올인하다보니 수리에 미진해서 수리는 거의 백분위 90% 정도밖에
    안나와요.. 게다가 미적까지 추가된 상황이라 정말 수리를 열심히 해야되는데
    남종 수리수업듣고 주말에 질문하는 과외 하나 하려고 하는데
    또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성공하신 선배님 입장에서 수리영역에 대한 tip 좀 알려주세요 ㅠ
    4 . 강남종로에 대해서 특별한 tip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5. 아 그리고 첫날은 몇시에 끝나고 뭐 하나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13:09 · MS 2009

    1. 입결은 잘 모르겠습니다.
    2. 수리영역 선생님들은, 몇몇분빼고 상당히 좋아요. 특반에서 2점모자랐으면 아마 높은반일텐데, 100% 좋은선생님 들어와요.
    3. 과외하기보다 차라리 학원에서 가르쳐준거 한번 더 복습하고 모르는거 학원선생님에게 질문하세요.

    5. 제 기억으론 첫날 책받아서 사물함에 넣고, 시간표 대충 줬던것 같습니다. 오전내로 끝나요. 사물함에 책 넣어야 하니 자물쇠 챙겨가세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13:10 · MS 2009

    수리영역같은경우, 윗학생도 같은질문을 하여 그냥 복사해서 올릴께요
    제가 수능보기전에 근 두달을 자만심에 수학을 안해서... 97퍼 나왔거든요... ㅋㅋ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끝까지 열심히 하시란거에요 (ㅠㅠ)
    아무튼 제가 정말 추천하는책은 '수학의 재구성'이라는 책이에요. 이책이 10-가나랑 수1이랑 같이 엮어서, 수능기출을 분석한거거든요. 10-가나랑 수1 개념설명이 정말 잘되어있어요. 문제도 적절하고요.
    이 책, 정말 저 재수할때 처음봤는데, 두번째 볼때까지 이해되는게 정말 적었어요. 분명히 이책 처음볼때 내용이해 하나도 안될거에요. 그래도 그냥 끝까지 한번 보세요. 정말 이해안되면 넘어가세요. 그리고나서 두번째 볼때, 이해안되던거를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다시한번 책을 완독하세요. 정말 노력해도 이해가 안되면 또 그냥 넘어가세요. 저는 이런식으로 거의 4번만에 걸쳐서 이 책에있는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했어요... 이 책을 정말 씹어먹는다 생각하고 하루에 3시간씩 이책 본적도 있고, 주말 시간 날때마다 이책 공부했어요. 3개월정도.
    그 후로는, 따로 수학공부 안하고 감만 익히는 정도에서 가끔 수리기출정도만 풀어도 모의고사 폴때마다 98퍼 이상 나오더라고요.

    근데 지금 인강 따로 들으시는게 있다고하니 (혹시 신승범선생님껀가요? 신승범 선생님 커리 따라가면 수학의재구성 책 따로 안풀어도 될것같아요) 그 인강 복습 철저히 하세요.

    그리고, 정말 강조하는건... 교과서가 정말 중요해요. 수학의 정석은 정말 쓸데없는부분이 너무 많고 교과서에 비해서 개념 설명이 너무 단조로워요. 정말 수학의 정석 책 풀기보다는 교과서에 있는 모든 내용 (설령 알고있다 할지라도) 을 곱씹어보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보세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읽기만 하니 어? 다 아는거네? 하면서 저도모르게 쓱쓱 지나갈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교과서 배껴쓰기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했고, 제가 만약 과외를 하게 된다면 수리 교과서 배껴쓰기는 꼭 강추하고싶네요! (개념설명 부분만... 읽어보기/심화학습 이런 내용 뺴고, 본문내용이요...)

    배껴쓰기가 힘들다면, 교과서에있는 공식있죠?? 그거를 안보고도 내가 모두 정리할수 있나. 테스트해서 모두 다 적을 수 있을때까지 연습해보세요.
    예를들어 테스트 할때

    1. 지수와 로그
    2. 행렬
    3. 수열

    이렇게만 연습장에 써두고, 이 단원에 해당하는 개념을, 내가 아무런 자료도 참조하지 않고 오직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만 이용해서 모든 공식/법칙들을 써 내려 갈수 있나 없나, 확인할 수 있게요.
    수학 문제 풀때, 대부분 틀리는 이유가 상황에 맞는 법칙이나, 공식이 생각나지 않아서에요. 이런걸 방지하고, 이런거만 방지할 수 있으면 월례고사 (걸레고사라고도 하죠) 교육청 문제 말고, 정말 중요한 평가원이나 수능시험에서는 100점 나와요.

    10-가나는 교과서만 보면, 뭔가 또 다 아는내용인데 막상 실제로 문제풀때 적용이 잘 안되거든요...
    10 가나는 열심히 하면 할수록, 위에서 말한것처럼 문제를 보는 관점 ( 문제가 더 쉽게보이는-) 이 달라져요. 제가 생각할때는 '수학의 재구성' 이 책이 수리영역에서 안정적으로 98% 이상 맞기 위해서 , (이 책의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한다면
    100점도 식은죽 먹기가 될듯해요. ) 필요한게 적절히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교과서 배껴쓰기는, 하루에 30분정도만 시간내면 되요. 30분이면... 대충 한단원? 한단원 다 못쓴다 해도, 꾸준히 몇개월간 배껴쓰다보면 교과서 3~4번 이상 다 배껴쓸 수 있어요.
    배껴쓰는데 범위는,.. 보통 개념설명이 나오고 문제가 나오는데, 문제는 배껴 쓸 필요없이 그냥 연습장에 풀면 되고요. 문제 나오기 전에 개념설명부분을 쓰면 되요.
    또 배껴쓸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글씨를 따라쓰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이것을 이해하고 있나? 이게 무슨뜻이지? 를 계속 끊임없이 생각해보면서 의식을 가지고 써야해요...

  • 곰의기 · 335711 · 11/02/13 11:13 · MS 2010

    남종 언, 외 수업 어떤가요
    누가 종로는 수리만 좋다 그래서

  • 수지캉 · 319050 · 11/02/13 13:10 · MS 2009

    언어쌤중에 권종덕쌤은 정말 좋아요. 나머지분들이 안좋다는건 아니지만, 권종덕쌤 특강하면 꼭 들으세요.
    외국어도 좋습니다.

  • 리큘라스 · 360618 · 11/02/13 17:13 · MS 2010

    저도.. 영어가 탁월하게 좋았어요

  • 이유식 · 283492 · 11/02/13 12:42 · MS 2009

    이번에 남종가는데 문과로 전향해서 사탐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저는 학원수업믿고 가려는데 큰무리는 없겠죠?
    그리고 풍문에 학원다니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들 퇴근하고나면 새는 학생들이 꽤많아진다고하던데 경험상 그렇게 풀어지는 경우가 어느정도
    였나요?
    아참 그리고 제가 통학을 하는데 출근하시는 아버지랑 같이나오면 좀 일찍등원할것같은데 아침에 학원이 몇시부터 여나요?

  • 수지캉 · 319050 · 11/02/13 13:14 · MS 2009

    1. 예. 사탐같은경우 기본개념부터 차근차근해요.
    2. 선생님들 퇴근하고나서 밖으로 샌다기 보다는, 그런 애들은 자습안하고 그냥 가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교실에서 남아서 공부만 한다면, 상관없어요. 풀어지는 정도는... 학교랑 똑같습니다. 뭐 초반 2~3개월은 누구나 빡시게 하지만 5월즈음 들어서면 풀어져요. 물론 반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저렇습니다.
    3. 아침 6시 이전에 오는학생도 몇몇 있어요. 대부분 7시30~8시 사이에 등원하고요.

  • 민족고대인12 · 365952 · 11/02/13 13:25

    보통 자습하는 인원이 전체의 몇퍼센트정도 되나요

  • 리큘라스 · 360618 · 11/02/13 17:13 · MS 2010

    그건 반에 따라 다르고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전 특반인데요. 집이 너무 먼 학생 혹은 정말 공부 할 거 벼로 없는 학생 외에 거의 다 자습합니다.
    일반반도 자습 많이해요

  • 효성♡ · 278731 · 11/02/13 14:0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어느날 · 283143 · 11/02/13 14:28 · MS 2009

    수업 내용에 관한 질문인데요.. 수리시간에 10가나도 복습해주나요? 그리고 사탐은 기출문제나 다른 문제집 따로 사서 풀 필요 없이 교재나 부교재로 다 제공되나요?

  • 리큘라스 · 360618 · 11/02/13 17:12 · MS 2010

    그건 선생님 스타일에 따라 달라요.
    어떤 쌤은 다 돌리고 어떤 쌤은 저희가 문제 푼것에 질문만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만 10가나의 핵심개념이나 문제유형 정도는 한 번 훓어줍니다.
    또 사탐은 기출문제 다줍니다. 굳이 사실필요 없습니다.

  • 어익쿠나 · 346469 · 11/02/13 15:25 · MS 2010

    자습같은거 할때요 감독선생님은 안계신가요? 대부분이 자습을 안하는거면.. 그냥 집으로오는게 더 나은건가요..
    아 그리고 자리배치를 선착순이라던데 그럼 자습할 때는 매번 자리가 바뀔수도 잇는건가요..

  • 꼭간다! · 358152 · 11/02/13 16:29 · MS 2010

    1.자습실은 자리가 정해져있나요?
    2. 장학금은 사탐 4개해야지만 받을 수 있나요?

  • 모모. · 297403 · 11/02/13 20:15

    책 꼭 다 사야되나요? 아직 안받아오긴 했는데 어떤 분은 다 안사도 된다고 하고
    댓글도 쭉 읽어보니 거의 수업때도 안쓰는 것 같네요??

  • Shawty · 364213 · 11/02/14 02:5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솔솔이다 · 355783 · 11/02/14 21:55 · MS 2010

    학교 다닐떄는 공부 스타일이 다른가요?
    예를 들면 학원샘들이 내주는 숙제 라던지 예,복습 위주식의 그런 공부인가요??
    그리고 기숙을 가려다 남,북종을 가려는데.. 언쇠 401이구요.. 학원수업에 충실하고 자습꼬박 댕기면
    좋은성적나올수있겠쬬..? ㅠ 크게 새거나 멍떄리지 않는다면요??

  • 차칸백곰 · 370384 · 11/02/26 17:53 · MS 2011

    아직 질문 받아주시나요?ㅠ.ㅠ
    강남종로 수학,외국어,언어,과학 다 개념부터 다차근차근 설명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