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왔는데 그냥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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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내내 꿈꿔왔던 대학생활인데, 막상 와보니 별거아니었네요.
물론 제가 원하는 곳이 아니기도하지만, 원하던 대학에 갔어도 별다르지 않을것같아요.
동기들이 다 좋은것같긴한데 말도 잘 안통하는것같고 같이있다보면 몸은 같이있는데 혼자 동떨어진느낌도 드네요.
과연 이 사람들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유지할수있을까? 의문도 들구요
모든 행사는 어찌시작햇건 술로마무리되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않도록 치열했던 고3생활이 그립습니다.
이제 과제도 슬슬 나오는데 조금 더 바빠지면 이런 공허함이 사라지려나요.
고3,N수생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목표, 치열함.
그건 정말 행복한거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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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도 해보고 알바도 하고 술도 진탕마시고 머리도 특이하게 해보고 할 것 천지에요 다 해보세요
남초과라 여자는 미팅이 안들어와요..ㅋㅋㅋ아직 제가 대학문화를 제대로 못즐겨서 그런가봐요
소개팅하면되죠 그럼
안그래도 좀 이어달라고 동기들한테 부탁하는데ㅋㅋㅋ씨씨가 되면 대학생활 행벅하겟단생각이 들엇습니당ㅠㅠ
고3이라는 상황이 특이해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지금 20대든 30대든 고3때처럼 살 수 있냐고 물어보면 못하지 않을까요
고3때 제가 느낀 유대감이나 소속감이 더 컸기에 그런걸까요.. 감사합니당ㅎㅎ
술 좋은댕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어요ㅋㅋ
조금만 기다려봐요
오늘 아침에 뀨뀨대갈려는 반수의지를 억누를려고 저도 고생좀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