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국어, 지문 먼저? 문제 먼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8054820
쪽지를 받아보면,
꼭 들어가 있는 질문인데,
그냥 괜찮은 답은
'자기 맘대로'
입니다.
근본적인 독해력/추론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를 맞힐 수 있느냐는
문제를 먼저보냐, 지문을 먼저보냐라는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비중으로 치면,
우리 신라면 맛있게 끓일 때,
파를 4개넣느냐, 5개 넣느냐
정도의 비중입니다.
맛의 차이가 별로 없죠?
근본적인 독해력이 안되서, 자꾸 틀리는데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을 먼저 보고
그것에 목매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https://s3.orbi.kr/data/file/cheditor4/1602/MYXl5OUi8i6hWLT2.jpg)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지양하라는 것입니다.
일부 중상 난이도 지문에는
저도 한번에 읽고, 한번에 푸는데요
2016국어B 부력
2015 B 슈퍼문
2015 A CT
2014 전향력
이런류들은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라는 것이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지문에 있는 정보량과 그 복잡도가
일반적인 1등급수준의 그릇크기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다 담을 수 없어서 넘칩니다.'
그러니까,
큰 틀에서 읽고,
대표적으로 구조도 그리기죠?
구조도가 안그려지는 지문에서 글의 흐름을 잡는 훈련을 하세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명확한 범위가 설정이된다면
한번에 가져가지 마세요.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라는 것은 쓸데없는 강박만 만듭니다.
(그것을 지향하는 것은 몰라도, 시험전략으로는 최악이란 이야기죠)
부분적으로 '여러번'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4,5등급도 1등급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현강 상시 모집해요!
대형강의에서 어쩔 줄 모르고 계시다면,
우리 현강에서 주도적으로 저와 국어성적을 바꾸어봅시다.
좋아요 하나주시면, 칼럼 좀 쓰는데 힘이 날 것 같아요.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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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비중으로 치면,
우리 신라면 맛있게 끓일 때,
파를 4개넣느냐, 5개 넣느냐
정도의 비중입니다.
맛의 차이가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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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을 먼저 보고
그것에 목매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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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지양하라는 것입니다.
일부 중상 난이도 지문에는
저도 한번에 읽고, 한번에 푸는데요
2016국어B 부력
2015 B 슈퍼문
2015 A CT
2014 전향력
이런류들은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라는 것이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지문에 있는 정보량과 그 복잡도가
일반적인 1등급수준의 그릇크기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다 담을 수 없어서 넘칩니다.'
그러니까,
큰 틀에서 읽고,
대표적으로 구조도 그리기죠?
구조도가 안그려지는 지문에서 글의 흐름을 잡는 훈련을 하세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명확한 범위가 설정이된다면
한번에 가져가지 마세요.
'한번에 읽고 한번에 풀자'라는 것은 쓸데없는 강박만 만듭니다.
(그것을 지향하는 것은 몰라도, 시험전략으로는 최악이란 이야기죠)
부분적으로 '여러번'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4,5등급도 1등급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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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그렇다치고 왜 다들 계속 '한번 읽고 한번에 다 푸는 것'에 매달리는거지;
본인이 독서의 현신이라면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그거 아니라면 이 글에서 조언한대로 제발 이런 버릇 키우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책 읽는데 누가 그렇게 읽음
'한 번 읽고' 라는게 지문안에서 이해안돼서 반복해서 고민하거나 흐름상 전에 나온내용을 다시 봐줘야하는경우라면 말씀이 맞는데, 문제보고 지문으로 돌아가는건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핵심흐름으로 풀리는데(대부분입니다 문제로 돌아가게 유도하는 문제도 물론 있고 그건 문제에서 말그대로 돌아가서 확인해볼것을 유도합니다) 책읽을때도 누군가 책내용을 물어보면 책안뒤지고 말할수있게 읽는게 독서구요...
전 절대 독서의 현신이 아니지만 한번읽고 98%의 문제는 해결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이 글을 제대로 한번에 독해할수없으니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여요
네 전 님과 달리 공부를 못해서 한번에 이해가 안되어양ㅠㅠ 댕청댕청ㅎ
요지가 뭐냐면 저거에 꼭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거임. 솔직히 수능 국어 수준에 대부분은 한 번 읽어서 잘 풀리죠. 근데 이건 수험생들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문제내는 사람들이 애들한테 점수 주는 문제도 있어야할 거 같으니까 그런 걸 많이 낸 거.
그런데 내가 당장 봐서 못 푸는 문제 있으면 문제만 붙잡고 있어봤자 시간낭비란 거예여. 정 안 풀리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시 돌아가 확인해야지 그거 붙잡고 있으면 누가 밥을 주나요 떡을 주나요.
그리고 먼저 했어야 할 이야기인데 저 한번 읽을때 대충 읽고 나중에 문제 안풀리면 다시 읽고 무한반복해서 풀어라 이런 이야기 안했음. 뭔가 지론은 있으신 거 같고, 거기에 따라 댓글 쓰신거 같은데 이 글 내용도 그런거 아니거든요. 읽을 수 있는만큼 읽고, 그래도 안되는 문제 있으면 그냥 한번더 보고와라 이런 얘기지. 완벽함을 추구하되 거기에 극단적으로 매달리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거예요. 내가 이거 딱 한번 읽고 풀었다해봤자 알아줄 사람은 없으니 너무 연연해하는 사람들한테 맘 편히 가지라고 하는 정도입니다 이거
음, 그레고려릭 풀어보면, 저도 한번에 읽고 한번에 푸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느끼네요.
왜냐하면 실제 물어보는 것들은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예컨대 주제, 일반적진술 등)과는 별개일 때가 '많거든요'
1)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거나
2) 색다른 조합을 요구하거나
(이것을 유형화할 필욘없어요. 굳이 분석해보자면 그러네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번 읽게 돼요~
뭐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 큰 취지로 받아들여주시면 될 듯해요^^
근데, 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여러번 읽는 사실 자체로 체감난이도 상승을 느끼는 것은 분명 잘못된 학습관점때문임이 확실합니다.
극단적인 관점만 갖고 있지 않다면,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로 받아들이시고,
'극단'만 지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세요^^
네 사실 국어를 대하는 몇몇 잘못된 자세의 공부법을 제외하면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여지죠:) 다만 저는 딱하나 많이 싫어하는 공부법이 해설지를 보고 똑같이 하려는거... 그믐달선생님을 포함해서 오르비 국어강사진분들은 해설지가 아니라 시험장에서 학생이 할 수있는 실전적이면서 본질적인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다른 사이트 국어선생님들에 비해 많이 신뢰하고 있습니다
좋은 평가 감사해요ㅎㅎ
그렇게 느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인강뿐 아니라 좀 퍼질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수학공부할때 등차수열을 다 세서 푸는것도 쓸 수있지만, 공부할 때는 제대로 공부해야하듯이 국어도 한번에 제대로 독해하는게 목표가 되야한다고봐요. 그 독해에서 포인트를 어디에 잡냐, 어떤 생각 추론을 하느냐는 강사마다 다르겠지요
문제 훑기 > 본문 훑기 > 본문 읽기 > 문제풀기 (당연 헷갈리는건 본문 다시 봐야됨)
이렇게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그 이후로 실력 많이 는것 같아요 ㅎㅎ
ㅎㅎㅎ극단만 지양한다면야~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게 본문-문제-본문-문제인지 애초에 읽을 때 이해안되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여러번읽는건지에 따라서 의견이 조금 다른데, 후자라면 자연스러운거고 이치에 맞는 당연한 사실인 반면 전자는 시험장에서는 그렇게 할 수 있어도 기본적인 스탠스는 지문독해과정에서 문제를 풀 재료를 다 얻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실 제대로 독해했다면 굳이 지문으로가서 눈으로 확인해야만하는건 없죠. 너무 지엽적인것(답으로 내지않죠보통)이나 간단한 추론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지들이니까요.
공감합니다!
쌤도 대성 박광일 선생님이랑 똑같이 말씀하시네요!
아 정말요?ㅎㅎ 그냥 별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근데 저는 2년동안 헛짓거리 했던터라 한번 써봤네요
근데 수능 독서에서 문제를 먼저보고 지문을 읽는게 더 효율적이다는 말이 있던데 이게 가능한건가요? 옛날에 몇번 시도해봤는데 정신분열일어날것 같던데...
그냥 발문정도만? 그정도는 의미있을 때도 있고, 의미없진 않는 듯합니다.
선택지 다 읽으면 저도 정신병 걸릴 거 같더라구요.
비문학 : 문제에 그림 있으면 그림을 도구로, 지문 읽기 -> 문제풀기 ,
문학 보기 읽기 , 시간 순서 묻는 유형 등 일부 유형 있는지 파악-> 지문 읽기 -> 문제 풀기
전 이게 제일 나았던거 같아요
근데 진리의 케바케 친구보니깐 비문학 펜도 안대고 지문 통째로 외워서 풀던데... 답만 톡톡톡
선생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내용일치 선택지는 되게 꼼꼼히보는편이여서 남들보다 지문에들어가는 시간이 늦은 편입니다..선생님은 일치문제경우 읽으면서 푸시는지 아니면 다읽고 푸시는지...
증발될 거 같으면 봅니다^^
저는 부분 문제로 단락지정 하고 파악 후 푸는데...
맞소~
항상 좋은칼럼 잘읽고 있어요~
오늘도 이런 쓰잘데기없는것에 연연하는 수험생들을 구제하고 계시군요. 1등급컷 올라가는 소리가...
기교를 부린다기보다 피지컬을올려서승부한다라고 생각하면될까요???
그렇죠 ㅋㅋ
현강위치랑 정보등은 어디서 알수있나요? 커리큘럼이나..
Class.orbi.kr/group/39 예요. 여긴 일 오전 교대오르비 정보구요~ 토 오전 선릉역 오후 대치동 클래스도 있습니다. 쪽지꼭주셔요!
아수업이전부주말이네요ㅜㅜㅜㅜ 주말은 시간이 안되서..아쉽네요...
ㅠㅠ 아쉽네요. 인강도 잘 준비하고 있으니, 인강으로 만나요! 응원합니다!
현강 언제언제 어디서해영???
토요일 오후 2:30-6:00 (+30분) 대치사거리 근처 PIF학원에서 진행해요~ / 토요일 오전 9:30-1:00(+30개인클리닉) 선릉역에서도 합니다! 쪽지주세요! ♥
대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