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연고 인문 vs 사수 서울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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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밤에 갑자기 땡기네요... 어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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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번에 n수 하지말라고 글쓰신분 아니신가욥..?
ㅇㅇ 맞아요
사실 글 쓰면서도 제 말과 상충되는 말이라 그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네, 전 그때 한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대학 가면 만족하고 더이상 N수 무리하게 하지 마세요
윗 대학 프리미엄이 주는 자부심 스펙보다야 1년이라는 비용이 아까우니까요.
단적으로 말해서 아래 대학에서 2년 빨리 입사한게 그 윗 대학에서 2년 늦게 입사하는 것보다 이득이잖아요?
애초에 N수가 성공할 확률도 높지 않고.
앞에서 말했듯 취업이라면 뭐 그게 그거죠 서울대에서도 백수 나오고 지방대에서도 대기업 붙고 다 자기 하기 나름인데
어차피 4수해서 서울대 간다 해도 쉽게 취업도 안되는데 미쳤다고 하겠습니까.
고시, 공무원 시험, 공기업 등을 준비하더라도 2년 빨리 준비하는게 백배 천배는 낫죠.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뭐 사회에서 S / KY 차이 분명 존재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지만....
그런 알량한 생각으로 20대 귀중한 시간 쓰려는건 아닙니다.
전 로스쿨에 가고 싶습니다. 어쩌죠
애초에 공부하곤 담을 쌓고 지내던 제가 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이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로스쿨 입시를 보면 서울대 로스쿨 150명중 100명이 서울대
그 아래 합격자들 현황을 봐도 참.
연고대 로스쿨을 가려고 해도 2살 어린 고려대 과탑보단 2살 많은 서울대 준수한 학점이 유리.....
그렇기에 적어도 로스쿨에 한정해선 N수해서 더 좋은 대학 가려고 시도하는게 기회 비용 생각해도 훨씬 합리적이네요.... 아닌가요?
집이 그렇게 여유있진 않아서( +1수 비용 정도는 과외로 모은 돈으로 충당이 되지만)
로스쿨 학비는 제가 다 빛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학비에다 로스쿨 3년이라는 기회 비용과 생각하면 정말 억대의 돈이 들어가서 만약 KY로스쿨 밑으로 갈 경우, 사실 꽤나 암울해집니다.
그나마 고대에서 가장 높은 경영대에서도 자교 난이도가 상당한걸 보면 참...
물론 노오오오오력을 하면 KY충분히 가겠죠.
그런데 제가 제 미래를 어떻게 압니까.
만약 사시때였으면 이런 고민 할 시간에 시험준비나했겠죠....?
아니 애초에 서성한 법대를 갔으려나요... (뭐 저같은 놈이 입에 쉽게 담을 시험은 아니지만!)
어쨋든 정말 '로스쿨 입시'는 서울대 미만 잡이네요 어쩌죠.
고학번들이나 학교 커뮤니티에서 이런 얘기 하는걸 많이 봤고 저 나름대로 알아보고 스펙 쌓을수록 정말 뼈저리게 다가옵니다.
아직 어린 학부생이 제대로 경험해보지도 않고
세상 다 아는 척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웃겨 보일수도 있지만....
여기서 더 나이먹으면 선택이 어딨나요 그냥 가야죠. 그렇기에 더욱 고민입니다.
전에 했던 말 정정하자면 '적어도' 법조계에 한정하자면 우리나라는 아직 심각한 '학벌주의'입니다.....
알다시피 법조계는 최고로 보수적이잖아요? 그런것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법조계가 꿈이라면 그냥 대충 아무 로스쿨이나 가면 되는거 아닌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집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아 제대로 안 풀렸을때 상당히 암울해지기에..... 기회 비용을 충분히 생각해봐야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검찰에 들어가고 싶은데 검사 임용은 정말 서울대가 압도적입니다...
물론 그쪽의 실력이 높은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과연 그것만 있으려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합리적인 결정인가요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친 오판인가요.
사실 생각은 많이 기울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참 힘드네요 그냥 공무원시험 준비나 할까요
그만하세요.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걍전자 사수는좀..
이런비교는 오르비 상에서나 있는 겁니다.
3수이상은 설경사 합격해도 고시 등 하려면 나이 때문에 상당한 모험이 필요합니다.
고시의 경우 한기수 먼저 승진하려면 동기보다 4~5년을 아주 열심히 일해야하고
일반기업의 경우에도 입사후에는 출신학부는 거의 의미가 없고 성과에 의해서 입지가 좌우됩니다.
(기업 오너는 본인회사에 이익을 많이 안겨주는 사람이 최고입니다--전문대든 서울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