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단어 암기 / 이 칼럼으로 종결시키겠습니다. [ 염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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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외우기에 대한 고찰 [3 -4 등급 학생들 필수 ]
영어 강사 염태섭입니다.
하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하위권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또 제가 공부해서 올라간 것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들에게 적용하여 성공을 거둔 방법이기
에 확신을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합니다.
우선, 이 글의 대상은 5등급 이하(기초 영단어 2400개) 학생들이 아닙니다. 이 학생들은 제가
이전에 업로드한 “효과적인 영단어 암기법”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단어를 하루에 50개 - 100개를 외울 수 있지만, 그 다음날만 되면 단어
20-40개를 까먹는 학생들을 위한 칼럼입니다.
학생들,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보세요. 보통 여기서 문제점
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무엇을 안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1. 손으로 쓰지 않거나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 눈으로 외우기만 하는 학생, 스펠링을 외우지 않는 학생, 발음을 모르는 학생입니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랑, 손으로 쓰면서 입으로 말하면서 하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눈이 기억 / 손이 기억하는 것 / 그거를 말로 하며 기억하는 것의 효력은 확실
히 차이가 있습니다.
2. 예문 중심으로 외운다.
우선 여러분은 영어단어를 외울 때 대부분 이렇게 외울 거예요.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approximately 대략적으로
그리고 다음 단어를 넘어가서 외웁니다.
이렇게 해서 100개를 외웠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렇게 외웠을 때 다음날 영어 단어를 20개 이상 까먹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왜냐고요?
1.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2. 예문에서 단어가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지 못하고, 따로 단어만 암기했기 때
문에, 이 단어가 실제 예문에 나오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를 100개를 외웠다면, 저렇게 무작정 쓰는 거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예문을 보면서 아 ! 이렇게 사용 되었구나
~!를 아시기 바랍니다.
The human body / contains / approximately three trillion cells.
(아 ! 여기서 approximately는 부사 (대략적으로) 라고 쓰였구나! )
I will support you.
( 나는 너를 도울거야)
-> 여기서 support는 v (동사, 도와주다)로 쓰였구나!
I need your support ( 나는 너의 도움이 필요해)
-> 여기서 support는 도움 : 명사로 쓰였구나.
-> support가 동사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명사로도 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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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과 같이 단어 + 뜻을 써가면서 암기하고
2. 예문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문독해)를 한번 확인하기 바랍니다.
-> 이렇기 때문에, 단어와 구문독해는 병행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단어를 외울 때도 예문
을 보면서 구문독해를 하면, 구문실력 + 효과적인 어휘 암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을 왜 시도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단어만 외우고 예문을 보지 않는
것은 수학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적용시키지 않는 것이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가 단어를 외우는 가장 큰 이유는 독해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실제 독해에서
적용하기 위해서예요.
적용을 하지 않는 공식은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쉽습니다.
3. 복습의 중요성
- 이 글의 대상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은, 자신이 1시간 안에 단어 50개를 외웠으면
정말 단어를 외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친숙하지 않은
것을 단기간에 기억했다고, 그 기억이 장기간으로 남나요?
저는 어제 포토샵 브러쉬 다루는 기술을 배웠지만 오늘 다시 시도해보니 잘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 저는 포토샵이랑 친하지 않습니다. 포토샵이랑 아직 친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영어랑 지금 조금 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에 50개 정도를 외울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체화의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망각합니다.
저는 추상적으로 복습 많이 해라~!~ 와 같은 방향성 없는 글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다음 단계로 복습을 해보세요.
1. 처음에 단어를 외운다.
2. 예문 중심으로 다시 본다.
3. 한 시간 후, 빈 종이에다가 기억나는 단어를 모두 쓴다.(스펠링 뜻 둘다) 기억나지 않는
것은 단어장을 보며 다시 외운다.
4. 취침 30분 전 외운 단어를 다시 생각해본다. 기억이 나지 않는 단어는 다시 단어장을
보며 외운다. ( 이 때 단어 책을 보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스펠링과 뜻을 기억하려고 노력 하
세요. 기억하기 어려운 것을 본인이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그것이 기억이 난다면 그 단어는
뇌에서 사라질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
이렇게 해서 총 하루에 4번을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도 우리는 단어를 까먹습니다.
왜냐고요? 독해에서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아직까지도 체화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전체 복습 / 누적복습을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5일차까지 전체복습 (하루)
10일차까지 전체복습 (이틀)15일차까지 전체복습 (3일에 끝내기)
20일차까지 전체복습 (4일에 끝내기)
25일차까지 전체복습 (5일에 끝내기)5n일차까지 전체복습 (n일에 끝내기)
... 이해 가셨죠?
(이거는 대다수의 학생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본인이 하루에 더 많은 양을 누적 복습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럼 모두 영단어 외우기로 고통 받지 않기를. . .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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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하루에4번 + 누적복습 + 예문(독해)로 체화 가 되겟군요. 좋은칼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쵸, 그러나 4번이라는 말에 겁 먹으면 안 됩니다.
사실상 처음 외울 때만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나머지 3번은 그냥 ㅎㅎ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고도 / 반복 학습 할 수 있죠.
전 특히 1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쓰고 발음해보는 걸 간과하면 효율이 진짜 반으로 줄더군요. Mp3로 발음 듣는것까지 해보면 더 좋은것 같아요
동감 ~! 그러나 나머지 것에 소흘하면 좋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겠죠 ㅎㅎㅎ
저도 영단어 때문에. 고민이 심했는데, 단어 뉘양스를 파악하는데 노력했던것같아요.
그때, 영단어종결자가 참좋았어요ㅎㅎ
ㅎㅎㅎ ^^: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열심히 단어 외우겠습니다.ㅎㅎ
ㅎㅇㅌ! 힘내기를~!^^
페북에서 보신분맞죠? ㅋㅋㅋ 잘생겼습니다!
ㅎㅎ 친추하렴~~ 이미 친군가?
궁금한점이 제가 영어가 7등급인데요 이제라도 공부해보려고 단어를 외우려고 워드마스터를 봅니다만
예문이 중요하다는걸 알고있지만 실력이없다보니 예문을보면서 외우면 해석이안되고
그러다보면 밑에나온 해석이랑 끼워맞추기하게되고 그러면 오히려 머리에들어오는건 더없고 시간만 날리고 이런느낌이 너무많이들어서
그냥 단어랑 뜻만외우고 나중에 2회독할때부터 보려는데 괜찮을까요
후배님은 지금 제가 위에 작성한 칼럼대로 진행하면 안 됩니다.
동영상을 올릴수가 없으니
O이스북가서 제 이름 검색하고 쭉 내리다보면
효과적인 영단어 외우기 (조회수 1.6만)정도 뜬거 있을거에요. 그거 보세요~!
( 뜻 + 단어) 외우시고, 워드마스터 책 말고 추천해드릴테니 쪽지하세요.
그럼 단어정리도 모르는 단어가 있는 문장을 함께 써놓고 외우는게 더 낫겠군요
제가 왜 단어장으로 외우는거 보다 해석하고 단어정리 해서 외우는게 더 잘되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ㅋ
모든 것은 예문 속에서 볼 때 머릿속에 더 오래 남습니다.
효과적인 영단어암기법 동영상이 어디잇나요...?ㅎㅎ
O이스북에 제 이름 검색하면 됩니다.~!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ㅎㅎ
흐으..안써가면서 외워서 그런지..
관목과 어깨. 보충하다와 칭찬하다
분별하다 분별있는 법령 등등..
이런 알파벳 하나반 차이나는것들 무지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눈은 우리가 단어를 외웠다고 망각하게 만들어요. ㅎㅎ
추천!
스크랩해서 아들녀석에게 보여주려고합니다
1번을 아무리 강조해도 눈으로만 외우는..ㅠㅠ
그러고는 학원에서 단어테스트 100점 맞았다고 자랑합니다
ㅎㅎ 단어 테스트가 쉬웠을 수도, 아드님의 능력이 뛰어날 수도 있겠지만. .
제가 작성한 칼럼은 방법론입니다.
머리가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모두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방법의 영역 / 습관의 영역이기 때문)
전 생각이 조금 달라요. 눈으로 외우는 게 훨씬 효율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전 눈으로 20분에 50개씩 단어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쓰면서 외우면 너무 느리고 어차피 단어는 반복해서 외워야 하기 때문에 눈으로 빠르게 여러 번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0번 쓸 시간에 50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외우고나서는 금방 잊어버리는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겠죠?
근데 어느세월에 찾을꼬..
모든 암기는 조금씩 제대로 본다는 생각보다는 대량의 정보를 힘 빼고 보되 여러 번 반복한다는 생각으로 외우는 게 더 오래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힘빼고 여러번!
조언 고맙습니다
단어 외우는거 질문하나만 받아주세요.
저는 영어 모의고사에서 1~3등급이 나옵니다. 연계율이 높은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수능빼고 둘다 만점 사설의 경우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중반 실수를 좀 한 경우 3등급까지 나옵니다. (이번 수능은 연계율이 낮은데다 실수를 좀 해서 3등급입니다...)
제가 단어를 진짜로 못외웁니다. 중학생때 하루종일 외워도 50개를 못 외우는 정도였습니다.(손으로 쓰고 문장으로 쓰고 뭔짓을 해도 안되더군요... 중학교때 단어 완전 포기하고 고3때까지 하나도 안봤었습니다. 모의고사는 고1,2때 3등급고정 고3 재수때 1등급 만점 처음 받아봄)
모르는 단어를 독해력(?) 문맥이해(?) 같은 걸로 때려 맞추는 타입이라(한문제에 모르는 단어가 10개가 넘어도 핵심단어만 아니면 70%정도는 풉니다. 보통 3점짜리는 6~7개 정도 킬러는 10~14개 정도 모르는 단어입니다.) 어떻게 버텨오긴 했는데 솔직히 재수 말아먹으니까 어떻게든 단어를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똑같은 단어를 수십번씩 써도 안 외워지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퀴즐렛 이라고 영단어 외우는 프로그램있는데 굉장히 좋더라구요 ㅎㅎ 쓰면서외우고 발음들으며 외우고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현역이과생입니다ㅠㅠ 저렇게 외우면 하루에 단어 외우는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은데 좀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