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수생의 취르비? 힘들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758921
취하진않았는데... 술조금만 먹고 분위기에 취해? 글 써요 ㅋㅋ
삼수하면서 너무 세상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갖게된것같네요.
의치한약수 이런것과 같은 전문직이 아니면 다 부질없어보이고...
특히 전 여자인지라 나중에 육아를 할텐데 회사를 다니면서 병행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한다 하더라도 너무 힘들것같고.
근데 제가 외국을 언제든지 나가서 살수있는 상황인데
막 다들 외국이 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법이잖아요.. 막상 그나라 사정보면 별반 다른것도 없고
대충 요약하자면 사수하냐 외국가냐 이런고민하고있네요
외국가면 한국에 안돌아올듯해요 ㅋㅋ
아무튼 복잡한 밤이네요 ㅜㅜ 생각을 다 털어놓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써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계획하는 TF를 만든다 2. 일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
화장실 아닌거같고 갑자기 아파서깼는데 약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스르르 아프다가...
-
바로 지원함
-
진학사5칸 텔그기준 55퍼떠요
-
전사의 힘스탯 같은거임 암기못하는데 공부하려고 하는건 인트 찍고 전사 하려는거랑...
-
집에서 맥도날드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음 조조같다
-
anything ok
-
감튀 웨지감자 해시브라운 크아악
-
호빠에서 일할정도면 10
얼마나 잘생겨야함? ㅈㄴ 궁금하네
-
저 110렙 넘김 ㅎ
-
틀닥은 가라 4
펨코 오유 웃대 하나 골라서 ㄱㄱ
-
1.마스크껴서얼굴가리기 2.다이소거울보지않기...
-
ㅈㄱㄴ
-
예체능, 유투브, 사업은 재능이라는 핑계로 시도조차 안하면서 정작 공부야말로...
-
공부도 안하고 폰만 보면서 계획만 세우는데 진짜 자괴감든다 오늘 한것도 없고 남들은...
-
세점먹으면 질리는 개거품음식인데
-
동덕여대 라커지우는건 AI가 대체할 수 없음 거기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예정임
-
여전히 ㅈㄴ 많기는한데 대신 반일도 줄은거같음 제식갤 유저가 줄었나 예전에는 선넘는...
-
똑똑 3
다들 자니?
-
물리50 1
물리50 백분위 99나 100나옴? 주위에 만점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걱정이네
-
화2 해볼려는데 1
화2 하려면 1내용 어느정도 알아야된다고 해서 그런데 문제는 제가 화학이 아예...
-
투명하다 투명해 1
이제 좀 정신이 들어?
-
내가 자살한다면 3
내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 할 것입니다 진짜로
-
ㅈㄱㄴ
-
왜냐면 그건 4수해서 서울대로 가라는 신의 계시나 다름없기 때문 그냥 완전 럭키빗치...
-
아오 뭐야 12월이네 10
곧 크리스마스
-
수능 전엔 공부가 고통 수능 끝나니까 장염이 고통 성적표 나오면 점수가 고통 언제쯤...
-
반가워 8
-
국어는 물로 나와서 변별 안되고 수학 13까지는 누구나 맞출 정도로 공통 개쉬워서...
-
존재한다 안한다 설공은 답변 ㄴㄴ하셈뇨
-
양의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정의된 두 연속 함수 f, g에 대하여 (가) 방정식...
-
질문해드림뇨 27
오르비살리기프로젝트
-
젊은것들이 벌써자?
-
잔다고 하는글 절 대 안잠 이건 연역적으로 증명됨뇨
-
4벙으로 푼거 기억나는데 가채엔 왜 3이라고 돼있을까 1번문젠데 한문제에 등급이왓다갔다 ㅠㅠ
-
누가 오르비에 독을 풀었는가...
-
재미있는 N제 풀기나 해야겠음뇨 드릴 딱 대 ㅋㅋ
-
전쟁은 어떨때 하냐는 글에 씨발년이 꼴받게 할때 라는 답이 생각나서 써본다
-
밤샘공부하실분 8
오늘의 과목은 오르비뻘글학임뇨
-
아 진짜 무서움 5
어둠의 세력 뭐야 심지어 조회 수 중복으로 안 올라가지 않음?
-
시간 왜 이롷게 지남뇨 자야겠음뇨
-
마킹실수 6
미치겟어요 지금 수학 19번 마킹할때 백의자리에 십의자리 쓰고 십의자리에 일의자리...
-
쓸데없는 걱정인걸 알지만서도...
-
부모님께 죄송함 4
항상 큰소리 땅땅 쳐놓고 공부 안하고 잠만처자고 돈 주라하는 내가 싫다
-
복권 3등 누군가한테 탈취당하니 재탈환할 때까지 복권 계속 돌림ㅋㅋㅋ
-
다들 안 자?
-
나가기싫다 10
내가왜간다고했을까
술 한잔이 생각나는 밤..
하 친구랑 먹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저도 술 한잔 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나가면 안되는거같아서..
너무 추워요 밖에 ㅠㅠ
우리 여인숙 잡고 술이나 마실까요...
진짜 복잡하네요 여러모로ㅠㅠ
누나 힘내요...
요즘도 오르비하나보넹 제가 아는사람이 이런글보니까 부끄럽다....ㅋㅋㅋㅋ 이런글이나 올리구있네 ㅠㅠ
저도 맨날 푸념글 써요ㅜㅜ
사실 저도 강대에서 지방으로 좌천돼서 죽을 맛...
대학합격햇어요??!
아니요ㅜㅜ 부산에서 삼수..
삼수시작한거에요?? 부산사람이구나 ㅠㅠ
의대권 아니시면 약사테크 좋은것 같습니다
약사도 좋은데 대학가서 약대가겠다고 생각하면 제 성격상 현실에 안주할것같아서 그게 너무싫어서요... 약대가 의대처럼 피트가 없어지면 좋을텐데
예비 사수생이라면 95년생이시겠죠? 저는 우리나라 진짜 살기 좋은것같아서 가급적 탈조선 이런말 별로 안좋아하지만... 사수할거라고해서 의치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ㅜㅜ 저도 삼수를 마쳤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수능준비 하라고 하면 진지하게 해외 진학을 고려할것같아요.. 삼수까지만 해도 충분히 힘들었어요
근데 가면 안돌아올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되는것같기도해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재수삼수하면서 매꿨는데...아직도 충분히 올릴수있을것같은느낌?? 물론 이번에도 그러리란보장은 없지만 수능때 평소보다 못보는 타입은 아니에요 더 잘나오면 잘나왔지 실력만큼 나오는.....? 이런것들때문에 아직 수능에 엄청난 미련이 남네요 ㅜㅜ
사수 후 의치한 진학이면 이득은 아니지만 손해는 더더욱 아닌건데... 어렵네요 그것도 여자분이셔서
저같으면 외국감
근데 외국이 정말 유토피아일까요?? 다들 헬조선헬조선하긴하지만... 초등학교때 5~6년을 살다왔는데 커서는 가본적이없네요
제가 수능 하나때문에 시야가 너무 좁아진것같기도한데..
아니요 외국이 유토피아다 뭐 그정도까지 생각은 아니고 제 개인적인 최종 목표는 한국을 떠나는거라 외국을 가고싶으면 갈 수 있는 상황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대에 4년정도 미국에 살았었어요
오오 그러면 어느정도 구체적으로는 아시겠네요 ㅠㅠ 한국의 어떤점때문에 떠나고싶으신거에요??
전 그냥 더 넓은 세상에서 능력을 제 발휘하고 싶고 한국보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 크죠
오오 넓은세상에서 발휘하고싶다는게 되게 멋있네요... 제가 너무 편협된시선을 갖게 된걸까요.
대댓글이 더이상 안되네요. 전 작년에 사반수해서 님의 지금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결론은 정말 비추해요. 제가 외국 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당장 떴을거에요
후... 비슷한 경험이있으시군요 계속 제가 댓글달아서 죄송해요ㅠㅠ 외국을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긴해야겠네요
목표를 이루셨나요? 아니면 반수하실때 걸어놓으신곳에 돌아가셨나용?
혹시라도 사수의 길을 걷게 되시면 잡생각 비관적 생각 등등 하지 마시고 수능 잘보는거에만 집중하고 1년을 달리세요. 사수 실패하고 깨달은 바는 원하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입니다. 수능 못보니까 뭐 늦은나이에 들어가면 불이익 이딴걱정한거 다 부질없었고 생각도 안나요 그냥 대학 붙은 이후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성공만 하면 끝나요. 인생이란게 자기만족이지 뭐 더 있나요? 정말 대학에 미련이 남으시면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하세요. 실패시 뒷감당은 자기몫이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래요
도피성 이민은 별로에요
확고한 결심이 아니라면 향수병, 인종차별, 돈문제등에 휘둘리고 후회만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많아요
외국이민도 쉬운길은 아닙니다
다 접고 가는거죠...ㅎㅎ 어릴때 살다오고 평소에도 이사를 엄청많이다녀서 적응력은 짱짱이에요!ㅋㅋㅋㅋ 근데 님 말씀처럼 여러모로 고민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