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로 의대를 판단하려는 수험생 혹시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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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쵸 일부 유명한 의대있죠 군기로 유명한 곳들..
근데 그걸로 휘둘리는게 더 멍청한 짓같은데 나만 그런가요??
그냥 점수 맞춰서 가시거나 점수는 더 낮아도 자기에게 더 좋은 무언가가 있는 대학을 가는게 더 현명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저도 군기로 유명한 지방의대 다니는데 학년좀 높아지니까 걍 그려려니 하고 다닙니다.
물론 그런게 죽도록 싫은 사람들은 이런곳 오면 안되겠죠.
하지만 어느 군기있는 의대가 그렇듯이 아재학번들 다 졸업해서 유해지고 있는 방향으로 가는것
도 사실인 부분이죠.
당부하고 싶은거는 '훌리'티가 너무나는 말들은 알아서 자체 필터링은 해서 가려듣자는 겁니다^^.
물량공급님이 올린 군기있는 대학자료만 참고하시고 나머지 훌리들 말은 무시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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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질문만 아니라면...
군기가 심해도 그 위치가 영향 받지 않을 대학교 빼고는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군기 없는데로 몰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흠....... 대부분의 의대는 전국구 단위로 있는데 위치영향을 받지 않은곳이 있을까요?? 설령 위치가 영향을 받지 않는 인접한 두 대학이라 하더라도 분명 두 대학은 TO같은 차이가 존재할텐데 이 두 조건만으로도 충분이 갈 대학을 정하고도 남을거 같은데 아닌가요?
근데 그러는 심정은 이해 못할건 아님
가뜩이나 새내기땐 학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 지난 20여년간 면식없는 사람이 자기 자유를 가져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싶으면 아무래도 군기도 고려 요소 중 하나일 수밖에요. 뭐 사실 대학생 돼서 자기가 아무 것에도 구애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다만은..
사실 신입생 초반에는 다들 그런생각을 하죠..... 적응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럽니다...
하지만 그건 신입생일때 만이구요... 일년 지나고 나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냥 선배
들 지나가는데 인사하는게 뭐가 그리힘든지 저는 아직이해 못하겠더라구요.... 어차피
나중에 병원가면 볼 수 있는 사람들인데..... 나중에 학년올라가면 이런거는 신경쓰지도 않는답니다.
읭; 군기라 하시길래 엎드려뻗쳐하고 패고 말씀하시는줄 알았는데 그 이야기가 아닌 모양이네요. 선배들한테 인사하는 정도는 군기가 아닌데.. 이걸 군기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허허;
단순히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노발대발 단톡방에 와서 화내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인사하는 수준이 아닌 경우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사람 형체만 보이면 인사해야한다는데
? 당연히 비슷한 a대와 b대를 붙었으면 군기보고 둘중하나 고를 수도 있는거죠
사실 막상 의대를 들어오고 난다면 군기라는 문제는 정말 위에 사람들이 싸이코가 아닌
이상 위로 올라갈수록 그 받아들여지는 의미는 훨씬 적어집니다...
다른 조건들이 자신에게 좀 더 와닿아지고 중요해지는게 사실이구요 비슷한a대와 b
대
라 하더라도 분명히 사소한 조건들 중에서 갈리는 것들이 있을것이고 이런것들이 나중
에는 자신에게 좀 더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당당하시면 학교까시고 말씀하시죠.
뒤에서 숨어서 군기를 합리화하는 꼴이 역겹네요.
크~~~~ㄹㅇ
음??? 합리화 라고 보여질수도 있는건가요? 저도 신입생입학 했을때 저희학교 개노답
이라고 주변친구들 한테 쌍욕하고 다녔는데요 ㅋㅋㅋㅋ 근데 막상 학년 올라가고 나니
까 군기라는의미가 퇴색되어서 다가오던데요? 막상이런거는 나중에는 신경쓰지도 않
는답니다. 저는 군기잡는 선배들 그냥 아예 신경도 안쓰면서 피해다녔구요. 친해지면 귀
찮아질까봐 일부러 말도 안섞으려 했습니다. 막상 학년 올라가니 이건 의대를 선택할때
중요한 문제가 아니더라... 이말입니다
반수나 재수삼수하거나 자퇴하는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구역질 나는 케이스도 적지는 않아서.. 딱히 큰 장단점으로 갈리지 않으면 이런거 보고 선택하는것도 괜찮을듯요ㅋ
가급적이면 조금이라도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사회,
그리고 솔직하게는 조금이라도 바꾸려는, 후배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주려고 노력하는 선배들이 있는 사회에 있는게..ㅜ
다 공감합니다~~~~~~ 근데 제가 위에 써놓은 댓글들에서도 보듯이 저희학교도 점점 상
식에 맞는 학교로 가고 있고 다른 군기있는 의대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학교에
도 학교 안맞아서 반수하러 갔다가 실패해서 돌아와서 쥐죽은듯이 지내는 친구도 있구
요..... 정말로 죽을듯이 싫다면 어떡합니까... 그냥 다른곳으로 애초에 가야죠...
하지만 핵심은 학년올라가면 신경도 안쓰이는 거더라 였습니다.
언어97님이 생각하시는 군기랑 다른분들이 생각하는 군기가 좀 다른것같은데요..
혹시 저 위에 쓴 단순히 선배에게하는 인사는 가장 단순한 군기였습니다...;;
군기를 좀더 생각해보면 불합리한 것들에 대한 순응,적응 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의대나 그렇듯이 학번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개싸이코 학번들이 있으면 아랫사람들이나 고통을 받죠. 근데 저희학교는 개싸이
코들이 거의다 졸업학번이라 만날일이 이제 거의 없습니다.
과거 학번 얘기를 듣다보면 저도 소름이 돋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군기라는 거는 저도 추호도 감쌀마음이 1도 없구요. 선배가 되가는 입장
에서는 저부터 그런거 없애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음............ 군기라는거 제가 생각해도 역겹습니다....
근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게 뭐라고 에휴....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학년올라갈수록 이런거는 별 중요 하다고도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에게 좀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조건들이 분명히있습니다.
학교위치,TO,TO가 적으면 같은 학번내에서의 치열한 경쟁....
이런것들이 실제로 학교다니면 피부로 와닿으면서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근데 학년이 올라가면 군기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되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계속 예레기가 느끼는 압박을 받고 생활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