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나라는 언제쯤 취업시장이 좋아질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540328
정부·기업에서 청년 고용 정책과 제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내년 채용시장 경기는 올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잡코리아가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2명에게 ‘2016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묻자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13.2%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절반에 가까운 47.6%는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 답했고, 39.2%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답했다.
‘2016년에는 올해보다 정규직 채용을 더 많이 할 것 같은가?’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는 답변은 10.8%에 그쳤고, ‘올해보다 적게 채용할 것 같다’(52.7%)거나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36.6%)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은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퇴사하는 직원이 늘어 채용이 늘 것 같다’(45.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직원을 더 채용할 것 같다’(37.5%)거나 ‘경력직 퇴사 후 공백을 충원할 것 같다’(30.0%)는 답변이 있었다.
‘올해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퇴사하는 직원의 공백을 충원하지 않을 것 같다’(46.9%)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어 인력을 축소할 것 같다’(45.4%)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구조조정 계획이 있어 직원 채용을 하지 않을 것 같다’(34.2%)는 답변이 높았다.
채용경력별로 ‘2016년에는 신입직 채용이 올해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는 ‘올해보다 감소할 것 같다’(43.8%)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2016년에는 경력직 채용이 올해보다 증가할까?’라는 질문에는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50.5%)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채용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2016년에 조직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을 계획하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중소기업보다 중견·대기업에서 더 높았다.
‘2016년 조직 구조조정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25.8%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고 답한 기업은 43.0%였고, 31.2%는 ‘미정·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직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는 22.1%였으나 중견·대기업 중에는 41.1%로 많았다.
‘2016년에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 권고사직 등 인력감원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27.2%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기업은 36.6%, ‘미정’은 36.3%로 조사됐다.
인력감원을 계획하는 기업도 중견·대기업이 38.4%로 중소기업 24.4%보다 많았다.
잡코리아 김훈 상무는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감으로 새해 기업의 인력선발을 소극적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 63곳을 조사해 지난 28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채용인원은 61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소가 두드러진 직종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금융·제조업 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조직 구조조정이 채용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보험 직종 채용인원은 14.3%, 전기전자 16.7%, 기계 12%의 채용 감소가 이뤄졌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A) 물바다 B) 지옥불
-
현역이 답이라는군요...
-
전대 전자공학과 교과 70%컷잎 3.5까지 떨어졌던데 학종은 또 2점 초반이더라고요...
-
짐싸면서 ebs나 봐야하나
-
있나요? 댄디는 안되는거같고 대성은 9월부터 들을거같아서 쩝 ㅠㅠ
-
대전 인문논술 0
재수생이고 논술 준비를 좀 해야할 거 같은데 추천해주실만한 학원 있으신가요 ㅜㅜ
-
반수러고 지금 확통 조금 끄적이는 중인데 확통 미적 둘다 쌩노베는 아님 282930...
-
반수 이제 막 시작했는데 혹시 24년도 수능 해설강의는 따로 없나요?? 6모해설만 있길래요
-
ㄹㅇ
-
서킷 좋은거 같은데 강x도 좋은가요?
-
전세계 MONG-GYU NAGA로 단결 ㅆㄱㄴ
-
그냥 오고갈때 틀어놓고 볼만한 ebs찾고있는데..
-
지구 6모 3등급
-
답 2번 (4%정답률) 이거 ㄷ 대졸 이상의 '국민'중 사생활침해가 늘어났다에...
-
사회문화 Hesco free 실전 모의고사 2회 배포! 6
이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사회문화 실전 모의고사 2회를 배포합니다! 1회와...
-
띠틈으로 원자가띠의 전자들이 올라가서 새로운 준위를 만들고, 원자가 띠에 양공이...
-
1번 선지에서 2가지 조건을 모두 사용하면 비교대상은 2개가 맞으나, 띄어쓰기가...
-
1월에 신택스 다 듣고 나서 체화 안 한 상태로 영어 공부를 한 적 없는데 지금...
-
3년 내신 1.07 확정
-
안녕하세요 24수능 92점 받고 수리논술로 인설중위권 공대에 진학한 1학년입니다...
-
둘 다 최초합이라는 가정 하에 어디 등록하실 건가요?
-
어디어디 학교가 반영하는지 반영 방식이랑 반영 비율 같은거 정보좀 알려주세요...
-
. 2
가끔씩 그런 느낌이 듦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저만치 떨어져서 내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 이제 가야겠쿤
-
개화남그냥
-
과외 많이 하고 싶으면 덮는게 좋을까요?
-
50퍼 이상 되나요?
-
백분위 몇뜨나요??
-
구라고 모고 항상 70점대 초중 나와서 2등급 중후반 나오는데 정시 준비 중이라...
-
생윤을 몰라도 풀 수 있음 그냥 독해 문제 정답률 30%대
-
여름방학동안 헬스장 입문하려 하는데, 렛풀다운 대신에 턱걸이 그대로 해도 될까요?...
-
으하하
-
뭣도 모르고 메가만 삿는데 수학 독학하다보니 엔제 많이풀게되고 자연스레...
-
기출 vs 뉴런 1
7모 미적 2컷입니다 뉴런을 먼저 할까요 아니면 기출을 먼저 할까요?
-
민영화 확정인데 최소 3배봄 특히 대병 연계해서 가지고 있는 그룹
-
체감되네... 슈링크플레이션 ㅈㄴ 잘 기억남
-
오분후식 1
-
수학 문제보고 애미가 없다 등등
-
4규1 푸는 중인데 진짜 너무 안풀려요ㅠㅜㅜ 근데 4규1이 기출변형문제 많은 걸로...
-
킬캠 1회차에서는 84점도 뜨고 보통은 76이나 80인데 5회차에서 70점 이렇게...
-
지방 전공의, '빅5'병원 온다…"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종합2보) 3
1만여 전공의 사직처리 전망…정부 "하반기 모집서 지역 제한 안해" 전공의 사직규모...
-
변우석 과잉경호에…인천공항 사장 “이 정도 엉뚱한 행동은 처음” 5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설...
-
재밌는거 없나 5
웹소설읽기, c언어공부, 운동 이거 세가지 반복되는 삶인데 뭐 재미난거 없을까
-
ㅈㄱㄴ
-
QWER 여캠이라고 싫어하는 건 트페미들이나 그런 거 아님?? 친구들이랑 코노 가서...
-
어땠음? 철학 지문 보기 문제 어렵노..
-
숨김강좌 봤는데도 표시안되어있고 끝난걸까요?
-
수능샤프 2
샤프심 1/4정도 남았을 때 개킹받음 ㅋㅋㅋㅋ 버리긴 아깝고 쓰기엔 열받고
-
문제 처음 봤을때 들만한 생각들이나 겪을 만한 시행착오 같은거 보여주는 실전적 풀이...
-
. 3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구나
-
이번주부터 이감반만 가는데 앱 등록하려 해도 지정되지 않은 전화번호라 해서.....
답은 탈ㅈ...
탈주? lol.......
탈조선 아닐까요
ㄱ드립 ㅈㅅ ㅋㅋ
ㅈㅅ 제가 진지충임
탈쥐 아님? 과학인데
최소 통일이 되어야...
가까운 미래는 박살예정
출산율 진짜어떡함 ㄹㅇ걱정돼양
2018년부터 이민 적극적으로 수용한답니다.
어차피 지배층은 플랜a 플랜b 다 있음
문제는 서민이죠
답은 로ㄸ....
나라가개판
빨리 탈출을..!
좋아질 일 없을겁니다
아녜요 곧 베이비붐세대 빠지면 취업자리 많이 납니다
공무원도 그 덕이 클꺼구요
그때 제나이는..?ㅠㅜ
어...음....ㅠㅜ
윗선들이 좀 빠져야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기존 정년퇴직 나이는 좀 이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진짜 답이 없는거같네요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지식기반 산업부터 육성해야겠지요. 여기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단순 생산직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 분업과 생산 공정 자동화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해당 산업 중에서도 금융, 미디어 등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우리나라 서비스업 대부분이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저부가가치 분야에 집중되어 있거든요.
더불어 교육 제도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국민의 대다수가 인문계 고교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교육 기관과 산업 현장 간의 연계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선, 인력 수급의 불균형 문제가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스터고와 전문대학 비중을 크게 늘리고, 일학습 병행제를 전면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나누기 역시 충분히 고려해봄직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근로시간이 연 2,300시간에 달해, OECD 평균보다 600시간 가량 많죠. 야근과 잔업 관행을 폐지하고, 부족한 일손을 추가 고용으로 충당토록 해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겁니다. 특히 일자리 나누기의 경우, 여가시간 증대에 따른 내수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첨언하자면,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을 통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것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제공하는 제품의 납품단가를 후려쳐서, 막대한 이윤을 창출해오곤 했는데요.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여, 중소기업들이 충분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이들의 임금 지불 여력이 높아져,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