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15 [633606] · MS 2015 · 쪽지

2015-12-27 19:00:09
조회수 4,812

[홍보]을지대학교 의예과 마지막으로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7290107

말 그대로 을지대학교 의예과에 대해 궁금한 점 질문 받습니다.
저희 학교가 상대적으로 정원이 적고 홈페이지가 활성화가 안 되어 있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질문 받습니다.




Q1. 전원한을충이라고 을지대 군기가 심하다는데 사실인가요?

A. 과거 십수년전 을지대학교 각목구타사건으로 인해 을지대학교 군기가 심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물량공급님의 학번제 조사를 보시면 아실 수 있다시피 요즘에는 군기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선배들이 저런 사건과 소문으로 인해 학교 이미지가 안좋아질까봐 요즘은 더 조심하는 편입니다.
15학번 기준으로 대면식에서도 술을 거의 안먹게(먹더라도 맥주) 바뀌었습니다.


Q2. 을지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있어서 D+등급으로 지정되었는데 불이익은 없나요?/장학 제도는 어떻게 되나요?

A. 의과대학 평가인증에 대해선 통과를 하였습니다. 교학처장님께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진행하였을 때,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주로 취급하는 항목은 학생 수의 감소인데 저희 학교의 경우 미니대학이어서 이에 대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재학생들은 불이익이 없지만, 신입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 있어 불이익이 있다면 이에 대해 재단 측에서 모두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정식 공지하였습니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게되면 국가장학금 1 유형에는 이상이 없지만 국가장학금 2 유형에 대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대학본부측에서 국가장학금 2유형에 대해 받을 수있도록 전액 재단 부담한다고 하였습니다. 학자금 대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학 제도는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합니다.(저는 타 대학을 안 다녀보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느분이 쪽지 주셨어요) 입학장학금으로는 수석 6년 전액, 차석 1년 전액 등이 있고, 수시입학생에게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 전원에게 3년 반액 장학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적장학금은 총 5명에게 전액, 1/2, 1/3, 1/4, 1/5만큼의 장학금을 줍니다. 또 Jump-up장학금이라고 하여 전학기 대비 성적이 상승한 학생에 대해 주는 장학금도 있고, 면학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제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기타 여러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교학처 등에 전화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Q3. 장수생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A. 15학번 기준 4수 이상이 10% 내외이고 다들 학교생활 잘 하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
(15학번 기준 현역 약 26%, 재수 약 28%, 삼수 약 33%, 사수 이상 약 13%입니다.)


Q4. 을지대학교의 경우 서울에서 실습을 받는다는데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본과 3,4학년의 경우 실습을 서울을지병원이나 대전을지대병원 둘 중에 선택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로 제비뽑기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올해의 경우 대전지원자가 많아 서울을지병원에서 수련을 받고싶으면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본과 3학년 때 서울을 지원하였는데 탈락하여 대전에서 실습을 받은 경우 본과 4학년 때는 서울 선택에 있어 우선권이 있다고 합니다.
 PK 실습 시(본과 3,4학년) 본과 1,2학년보다 조금은 널널하다고 하는데요, 선배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서울 을지병원의 경우는 건대입구 쪽과 가까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고, 대전을지대병원의 경우 대전에서 가장 번화한 둔산동에 위치하여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Q5. 충남대 브랜치 혹은 한양대 브랜치가 아니냐?

A. 과거 처음 을지대학교를 설립하였을 때에는 당연히 을지대학교 출신의 학생이 없으니 설립자분의 모교이신 한양대 출신의 교수님들 혹은 을지대학교가 위치한 대전의 충남대 출신의 교수님들을 많이 채용하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사장님이 바뀐 후, 교수진들이 점점 을지대 출신으로 바뀌어가고 자교턴 보호도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Q6. 을지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1. 우선 무엇보다 정원대비 레지던트 T/O입니다. 혹자는 어차피 인기과는 돌고 도는 것이니 상관없지 않느냐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씀입니다만,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가 하고 싶은 과에 대한 선택권이 많다는 뜻입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 비유해주자면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적은 학교는 '가군'에만 지원 가능하지만,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많은 학교는 '가,나,다군'에 지원 가능한 꼴이지요. 
대부분 병원에서 '사전 어레인지'라는 것을 해주는데요,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적은 학교에서 인기과인 A과에 지원을 했다가 어레인지를 튕겼을 때, 남자의 경우 군대를 가거나 본인이 정말 가기 싫은 과를 가게 될 확률이 높겠지만,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많은 학교에서는 인기과인 A과에 지원했다가 어레인지를 튕겼을 때 다른 인기과인 B과에 도전할 기회도 생긴다는 뜻입니다.
또 장수생 혹은 여자분들은 레지던트 지원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데, 정원대비 레지던트 T/O가 많은만큼 이 부분이 많이 상쇄됩니다. 실제로 지금 본과 4학년이나 레지던트 분들께 들은 결과 레지던트 지원시 장수생에 대한 차별이 거의없다고 하십니다.

A2. 저희 학교는 유급률이 낮습니다. 예과에선 거의 유급이 없구요 해부학~본과 2학년까지 매 학기 유급당하는 사람의 비율이 1~2명 될까말까 합니다. 어떤 선배님의 말씀에 따르면 졸업까지 유급없이 진급하는 비율이 90%이상이라고 하십니다.

A3. 저희학교의 경우 해부학과 신경해부학을 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힘들고 더 자세히,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S가붙는 수술과(GS, CS, OS, PS, NS 그 외 ENT 등) 기능이 타교에 비해 좋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선배피셜)

A4. 대전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역색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서울에 병원이 있어 서울, 경기 지역 분들이 많습니다.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비해 타 지역분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Q7. 어느 정도 성적이면 적정 지원선일까요?

A. 작년의 경우 내신 반영비가 20%이고 약빵이 나서 2% 정도까지 합격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Athena!님의 표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내신 반영비가 10% 수준으로 줄었고 빵꾸가 나지 않는다면 누적백분위 0.8%~1.5%정도가 적정지원선인것 같습니다.
(근거 : 닉없음의 글 [자연계]정시의 이해에 따라 계산한 결과 을지대보다 일반적으로 입결이 높다고 생각되는 학교의 정원을 합치면
의대 : 가천대28+카톨릭대65+경북대77*0.8(지거국의 경우 선호도 고려)+경희대77+고려대74+부산대88*0.8+서울대95+순천향대93+아주대28+연세대77+울산대40+이화여대53+인제대93+인하대34*0.8(위치상 수도권의 메리트가 을지대와 비슷함을 고려)+전남대88*0.8+중앙대60+충남대77*0.5(취존라인)+한림대76+한양대77=약 1,204
치대 : 경북대42*0.5(치대+지거국 선호도 고려)+경희대56*0.5(치대 선호도 고려)+부산대40*0.5+서울대45*0.8(수시만 모집하는 변수)+전남대35*0.5+연세대44=약 167
한의대 : 경한109*0.4(취존라인)=약 44
서울대 : (모두 취존라인이라고 하고 비율 고려, 서울대 수시비율 고려) 수리과학부35*0.2+통계학과24*0.1+물천54*0.2+화학부43*0.2+전156*0.3+화88*0.3+기152*0.3+컴55*0.1+산공32*0.2+에자공25*0.1+원핵공32*0.1+조해공46*0.2 = 약 174
총계 :1204+167+44+174=약 1,589명이고 자연계열 수학B형 응시자 156,702명이므로 약 1.01%입니다. 여기서 통계상 오류 혹은 선호도 추정의 오류 등을 고려하여 0.8%~1.5%정도면 합격선이라고 봅니다. ※0.8~1%면 안정지원, 1.4~1.5%면 소신상향지원인거같아요)
위 내용은 누적백분위 추정을 통한 지원의 방법을 이용한 합격 추정이며, 반드시 ㅍㅇㅌ, ㅈㅎㅅ등 입시기관의 도움 역시 받아야합니다.
+입시 질문도 받아보고 오르비 글들도 많이 봤는데, 올해 ㅈㅎㅅ와 ㅍㅇㅌ 등 입시기관들과 고속성장님 분석기 등이 서로 괴리감이 있는 걸로 보아 어느정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 작년의 경우 학교홍보가 없어 빵꾸가 났는데 올해는 제가 홍보를 하는 관계로 빵꾸의 확률이 낮아보입니다. 작년에 비해 의대 수시 이월이 굉장히 큰 폭으로 감소하여 누적백분위 0.8%~1.3%이내로 지원하시는 것이 적절해보입니다. ㅈㅎㅅ 4~5칸 이상 지원이 적절해보입니다.
*ㅈㅎㅅ, 칼레이도스코프, 고속성장 분석기 중 어느 누적백분위를 참고할 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정시 지원시 나군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 다군 삼룡, 지거국, 인서울 지원시 안정으로 지원하기 좋기 때문에 정시지원 경쟁률이 너무 높다고 두려워하실 필요없습니다.(작년의 경우 예비 약 20번 정도 돌았지만 올해는 더 돌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학교 정시 군의 위치상 빵꾸는 나기 쉬워도 폭발은 나기 힘든 구조입니다.


Q8.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을 짓는다는데 어떻게 되나요?

A.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 및 의정부 캠퍼스 건립의 첫 삽은 작년에 떴고, 캠퍼스의 경우 2018년 완공예정, 병원의 경우 2019년 완공 예정입니다.(의대가 캠퍼스를 옮기진 않음) 병원은 1234병상규모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별 탈 없이 병원이 완공된다고 하여도 2016년 신입생들이 이 곳에서 실습을 하거나 수련을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의정부 병원 없이도 T/O가 충분한 상태이고, 원래 신생병원은 바로 T/O가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ex : 국제성모 - 가관의 디스 아닙니다 ㅜㅜ 가관의는 문제 없다면 현재 신입생들이 수련받으실 때쯤 T/O 정상화 될거예요) 남학생들의 경우 졸업 직후 공중보건의로 3년 복무를 마친다면 T/O면에서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Q9.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 학교 공연 동아리는 2개의 밴드 동아리(1개의 중앙 동아리와 1개의 의대 동아리)와 1개의 풍물동아리(중앙 동아리), 1개의 오케스트라 동아리(의대 동아리), 1개의 연극 동아리(의대 동아리)가 있고, 운동 동아리로는 축구 동아리(의대 동아리)와 야구 동아리(의대 동아리이나 매니저가 간호학과)가 있으며 농구는 따로 동아리는 없지만 카톡방의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 동아리로는 봉사 동아리(중앙 동아리), 사진 동아리(중앙 동아리), CMF(기독교 연합동아리)가 있고, 그 외에 학생회 활동은 의학생회와 총학생회 활동, 기타 부서로는 영자신문부, 학보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에 비해 동아리가 많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연 동아리 1개와 운동 혹은 기타 다른 동아리 활동 등 2~3개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동아리들이 활동을 학기 중에 하지 않기 때문에 동아리로 인해 학교 생활이 힘들거나 유급을 당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Q10. 호칭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 학교는 나이제와 학번제가 혼합된 형태의 호칭을 택합니다.
후배가 선배를 대할 때, 선배가 더 나이가 많으면 형/누나/오빠/언니라고 호칭하며 존대를 합니다. 선배와 동갑이거나 선배보다 후배가 나이가 많으면 ~선배라고 부르며 상호존대합니다.
선배가 후배를 대할 때, 선배가 더 나이가 많으면 편하게 부릅니다. 후배와 동갑이거나 후배가 선배보다 나이가 많으면 ~후배라고 부르며 상호존대합니다.
서로 친해지면 선배와 후배 간에 말을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후배가 동갑인 경우에는 흔하지만, 선배가 후배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흔하진 않습니다.




+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을지대 부속병원의 경우 서울병원과 대전병원이 나뉘어 있어 정원대비 T/O의 메리트가 없는게 아니냐고 하셨는데, 이는 다른 삼룡의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또 어쩌다보니 제 지도교수님이 병원임상교수님이 되었는데 회식 중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을지대병원의 경우 자교출신은 서울을지병원에서 수련받든,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수련받든 자교병원에서 인턴을 하면 자교 보호를 해준다고 하셨습니다.(자교원내턴>자교서울을지or대전을지턴>타교원내턴>자교원외턴>타교원외턴)

+ 피부과의 경우 충대가 T/O를 가져갔다고 자교보호가 없는 게 아니냐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 피부과의 경우 성적박치기때문에 타교에서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습니다.(작년 피부과의 경우 로얄이라고 합니다.) 그 외 성형/정형 등 성적박치기를 잘 하지 않는 여러 경쟁과의 경우 자교보호가 확실하다고 들었습니다.

+ 올해 대전 성형 T/O가 없는데 이는 원래 성형외과 학회 차원에서 몇 년에 한번씩 T/O가 0명인 해를 정해둔 것이고 T/O가 짤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외 여러 궁금하신 점들에 대해 아는 한도 내에서 질문 받아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gHTLlGQafJUrwK · 617720 · 15/12/27 19:54 · MS 2015

    등록금은 어떤가요? 동아리 군기는 꽤 남아있겠죠?

  • 을지의대15 · 633606 · 15/12/27 19:58 · MS 2015

    등록금은 다른 사립대와 마찬가지로 한 학기에 500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동아리 군기는 동아리마다,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학교가 작고 한 사람이 여러개의 동아리를 하기 때문에 거의 없습니다
    군기를 잡는다면 "누구누구 군기 잡네"라며 그 사람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퍼지기도 해서 다들 조심합니다

  • 퍼블 · 595771 · 15/12/27 20:14 · MS 2015

    올해 입학하게되면 의정부을지병원으로 얻는 메리트는 없나요? 전공의라던가..제가 잘몰라서 부탁드립니다ㅠㅠ

  • 을지의대15 · 633606 · 15/12/27 20:16 · MS 2015

    본문에 나와있듯이 16학번 신입생이 갖는 메리트는 없거나 아주 적을 것 같습니다
    16학번 남자 신입생이 졸업 직후 공중보건의로 3년 복무를 마친다면 레지던트 T/O면에서 더욱 이득을 볼 수도 있겠지요
    이미 있는 T/O로도 자교생들 전부를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습니다

  • cTLO1iQW9K2PN4 · 624293 · 15/12/28 00:55

    OT에서는 보통 뭘하나요?

  • 을지의대15 · 633606 · 15/12/28 01:02 · MS 2015

    장기자랑/촌극/캠프파이어 그리고 공연 동아리들의 공연 등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이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녹턴 · 408663 · 15/12/28 01:51 · MS 2012

    20대 중반 n생입니다. 을지대 식으로는 975.70이라 최초 일거 같은데... 제가 입학하면 선배분들께서 불편해하실까요?? ㅜ.ㅜ

  • 을지의대15 · 633606 · 15/12/28 02:11 · MS 2015

    장수생 분들을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아닌 분들도 계십니다
    본문에 적었듯이 저희 학번에 장수생이 많은 편인데 본인이 친해지려고 노력을 조금만 하시면 다들 잘 지내십니다

  • 녹턴 · 408663 · 15/12/28 02:19 · MS 2012

    늦은 시간인데도 답변 감사합니다. ^^

  • ztbwgqDYSrAZdE · 612220 · 15/12/29 10:29 · MS 2015

    을지대의대 캠퍼스는 어떤가요?
    생활하기 어떤지, 기숙사는 좋은지 등등 생활면이 궁금하네요

  • 을지의대15 · 633606 · 15/12/29 10:50 · MS 2015

    캠퍼스는 많이 작은 편이지만 캠퍼스가 대전이라는 비교적 큰 도시에 위치해 있고 시내나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 예과 생활시 놀러 다니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고, 본과 생활 중에는 놀러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PK 실습 때 실습 병원인 서울을지 병원은 서울 내 번화가인 건대입구와의 접근성이 좋고 대전을지대병원은 대전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2인 1실로 의대생들끼리 룸메이트를 우선 배정해주고 타과생 룸메이트가 싫은 경우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16/01/22 06:20 · MS 2014

    동아리들이 학기중에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동아리 자체가 큰의미가 없는걸 의미하나요?

    아니면 방학때는 활성화됨을 의미하나요?

  • 을지의대15 · 633606 · 16/01/22 07:43 · MS 2015

    학교에서 동기들끼리는 모르겠지만 선후배는 동아리 선후배끼리가 아니면 친하게 지내기 힘들 정도로 의미가 큽니다
    학기 중에는 학업에 방해될까 우려되어 대부분 동아리가 학업에 방해되지ㅠ않는 선에서 매우 조금 연습하거나 방학 중에만 연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16/01/26 00:34 · MS 2014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동아리하면 방학때 학교가는건 어쩔수 없는거군요..ㅜ.ㅜ 한 분이 3개정도 동아리를 한다면 한 동아리마다 그렇게 많은 활동은 할 수 없겠군요..

    본3본4 폴리클때, 서울지원자들이 많아서 제비뽑기를 하는데 올해는 유독 서울지원자들가 적어서 제비뽑기없이 서울을지병원에서 수련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의과대학정원 40명중에 몇명이 서울로 수련을 갈 수 있나요??

    제가 듣기론 의대가 예1예2-프리, 본1본2-헬, 본3-약간프리, 본4-예과보다꿀 이라던데 을지대도 비슷한 분위기인가요? 의전병행을 안하니까 본과 커리큘럼이 예과로 내려와서 예2때는 좀 더 바쁘다고 봐야 할까요?

    간호대학, 방사선학과 학생들과 친하신가요? 연원의에선 거의 같은학교같다던데 을지대는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동기분들끼리 자주 놀러다니실거같은데요, 간다면 보통 으능정이거리나 둔산타워로 가시나요? 아니면 서울로도 가세요?


    의정부 병원 생기면 교수직을 하기가 편해짐을 뜻할까요? 새로 생기는 병원이고, 신생의대인만큼 타교학생들이 더 가져간다고 봐야 할까요?

    올해 을지대 국시응시자가 58명이란 자료를 봤습니다. 을지대 정원이 최근에 줄어든건 아닌거같은데 왜 18명이나 더 본건가요??

    을지대에 대해 궁금한게 너무 많다 보니 두서없이 많은 질문을 올리게 된점 죄송합니다ㅜㅜ 구체적인 숫자를 묻는 질문이 많았는데 저는 대충만 알려주셔도 감사합니다^^ 답변에 너무 부담갖지는 말아주세요 ㅎㅎ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을지의대15 · 633606 · 16/01/26 12:53 · MS 2015

    올해도 제비뽑기가 있었으나 서울이 나오신 선배들이 친한 분들과 실습을 하겠다고 대전으로 오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원외까지 40명이 조금 넘는데 무조건 반반 나누어서 실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공부하시는거 보니 예2-1학기까지는 편하다가 예2-2학기 해부학 때~본1-1학기까지가 정말 빡세구요 그 이후에는 그래도 좀 할만하다고 하시는거같아요

    대전캠퍼스 내에는 의예과 의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가 있는데요, 중앙동아리나 총학생회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어울리기 힘듭니다 중앙동아리나 총학생회를 하는 친구에게 소개를 받거나 미팅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어울릴 때도 있긴 해요

    동기들끼리는 술먹고 놀면 그냥 자취방에서 놀거나 둔산으로도 가고 서울 사는 동기들끼리 서울에서 만날 때도 있고 아예 여행을 같이 가는 경우도 많아요

    글쎄요 의정부 병원에 대한 사항은 학교 운영진이나 병원 운영진분들이 더 잘 아시겠죠 병원이 늘어나니 병원 교수 T/O는 확실히 늘어나겠죠...? 저희 병원 얘기를 들어보니 인기과도 자교생만으로 다 못채워서 타교생분들도 인기과를 가져가는 경우가 원래 있다고 들었어요 교수T/O를 얘기하시는 거라면 이제 자교위주로 선발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안 그런데 09/08학번 분들이 예과 때 여러가지 사건도 있었고 많이 노는 분위기여서ㅠ유급당하신 분들이 좀 있으셔서 역대 가장 많은 졸업생이라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16/01/29 21:50 · MS 2014

    우와 ㄷㄷㄷㄷ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로 알아보는 중이지만 을지대의대는 확실히 과소평가되어있는 학교인거같습니다.

    꼭 홍보 대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정보검색 · 494504 · 16/02/04 15:11 · MS 2014

    네, 쪼금만 더 여쭐게여 ㅎㅎ;

    을지대 재학생분들은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학식이 있지만 인기가 별로 없는거같은데..

    식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을지의대15 · 633606 · 16/02/04 15:21 · MS 2015

    학식은 잘 안먹구요 바쁘신 본과 분들이 급할 때 드십니다

    점심은 공강이 짧은 경우가 많아서 학교 앞 중식집이나 뚝배기집 분식집 돈가스집 정말 급하면 밥버거 등으로 해결하고

    저녁도 마찬가지이거나 학교 근처 오류동 먹자골목이나 신입생분들 밥 사드릴때는 은행동 둔산동같은 곳까지 갈 때도 있어요

    자취해서 밥 해드시는 분들도 많구요

  • 7gvZhIf0QsMPNW · 590485 · 16/01/28 12:09

    정시러라서 ㅎㅎ 질문이 늦지만 답변 가능해주실런지요 ㅠ

    을지는 대학 병원들도 많고 to가 많긴 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그 무엇보다 캠퍼스가.. 정말 안좋게 평가하더군요. 캠퍼스가 후지다는건 뭐가 구체적으로 후져서 안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을지의대15 · 633606 · 16/01/28 12:17 · MS 2015

    캠퍼스가 많이 작습니다
    예과 때 캠퍼스라이프를 못즐긴다는 점에서 디메릿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대부분 의대생들이 타과생들이랑 교류를 안하는점이나 본과 이후로는 놀기 힘든 점으로 보아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가 많이 작아 대학을 다닌다는 기분이 안 들 수도 있습니다

  • 남자는정시지 · 590485 · 16/01/28 12:27

    ㅋㅋㅋㅋ 그정도인가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후배로 들어갈 수도 있을꺼 같네요 ㅎㅎ

  • 을지의대15 · 633606 · 16/01/28 12:44 · MS 2015

    넵 나중에 뵈어요 ㅎㅎ

  • 구름한점 · 450002 · 16/01/31 02:43

    질문이 좀 많이 늦었지만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외국으로 교환학생 or 연수 차원에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나요?
    아! 그리고 CMC나 AMC,SMC 쪽으로 가시는 분들 중엔 인기과로 가시는 분이 많이 계신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ㅎ

  • 을지의대15 · 633606 · 16/01/31 11:22 · MS 2015

    자세한 사항은 교수님께 물어봐야 알겠지만 해외 clerkship이나 observership을 다녀오신 선배님들도 계시고 학교에서 설명회를 해주신 적이 있고 학교차원에서 비행기값 정도를 지원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자교병원에 남으면 인기 마이너과를 웬만하면 할 수 있다고 하시기 때문에 AMC SMC CMC 등으로 나가시는 선배님들은 대부분 내과 등 메이저과에 뜻을 가지고 나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CMC 정형외과나 정신과 등 여러 인기과와 SMC 영상의학과 등 인기과로 가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지만 아무래도 미니의대이다보니 그 절댓값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