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4VMslLGTiXtgq [634290] · MS 2015 · 쪽지

2015-12-23 12:31:38
조회수 229

교만함을 온 몸에 바르고 다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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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무조건 옳은 자기가 지식적or경험적으로 내놓은 이 '옳은 결론'을
다른사람들이 의문을 제시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뭐 어쩌는지는 지금 다 보고 계시는 것 같고...

이런사람들의 특징은
'혹시 내가 틀릴 수 있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는 무조건 맞아요.
그러니 무조건 옳은 자기를 못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저 답답할 뿐이니 자극적으로 글을 써대고 다니고......
자기 의견에 반대하기라도 하면

보통 형식적으로나마 그래 너 한번 거기서 잘 해봐라 도 아니고
온갖 저주성 발언을 퍼붓죠. 이 역시 꼰대의 전형적인 특징이죠

꼰대라는건 기본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이고
조용히 자기 할 일 하는 사람한테는 절대 붙지 않는 말이죠
저렇게 '우매하고 열등한' 다른 '깨우치지 못한 사람들'을 '구제'하시려고 노력하시는 분이
'자기 할 일'은 제대로 하고 계시긴 한가 심히 의문이 드네요

 다만 대학은 공부하러 가는 곳인데(무슨 어떤 다른 '중요한' 것들을 갖다 붙이더라도)
거길 가서 무슨 공부를 하게될까 고민해보지도 않고 가는건
인생에 꼽을만한 삽질이 맞죠. 그 부분은 의견을 같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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